도시인의 삶 윤택하게 하는 '만물인터넷'

주차장에 센서 하나 붙여서 인터넷으로 연결했을 뿐인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남단의 작은 도시 샌 카를로스(San Carlos).

이 곳에는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E)'을 이용한

획기적인 주차 시스템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른바 '스마트 파킹(Smart parking)'이라는 것인데요.

시스템은 혁신적이지만 이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고 합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 함께 확인해보실까요? ^^

도시 내 주차 공간 바닥마다 센서를 설치합니다.  

센서는 차량이 주차됐는지, 비어있는지를  감지해 '스마트 주차 앱'에게 알려줍니다. 

그러면 운전자들은 각자의 스마트 기기를 통해 도시의 어느 장소에 주차가 가능한 지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 쉽죠~? ^^

스마트 주차는 운전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도시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령, 출근길에 집 근처 커피숍에 잠시 들러 커피 한 잔을 테이크 아웃 하려는데

먼저 온 손님들이 벌써 길게 줄을 서서 차를 대고 있는 경우를 상상해보시죠.

스마트 기기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테이크 아웃 가능한 다른 커피숍'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운전자는 출근길 시간을 아끼게 되고

커피숍은 손님을 놓치지 않을 수 있겠죠? ^^

이토록 편리한 '연결성'이 단지 주차공간 뿐 아니라

도시 전반의 모든 인프라와 서비스에 활용된다면... 그 파급효과는 엄청나겠죠.

시스코가 최근 ‘씽크 글로벌 에코 시스템(Think Global Eco System)’과 협력하여

프랑스 대표 관광도시 '니스'에 선보인 '스마트 도로'가 그 대표적인 사례이고요~

시스코는 최근 공공 부문에 만물인터넷을 도입할 시

막대한 예산 절감 효과와 생산성 증대는 물론이고

시민들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게다가 향후 10년간 전세계 도시들이 만물인터넷 도입을 통해

약 1조 9천억 달러(한화 2,029조 원)의 잠재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세계적으로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주목할 만한 이야기이죠.

주차, 도로 주행, 수도 관리, 가스 검침...

만물인터넷이 생활 곳곳에 적용되었을 때,

도시에서의 삶은 얼마나 더 편리하고 윤택해질 수 있을까요?

시스코의 만물인터넷 행보와 함께 그 모습을 직접 목격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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