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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E 시대, 스마트폰 저물고 웨어러블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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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미래, 있다? 없다?

 

 

언제 어디서나 사람들이 손쉽게 인터넷에 접속하도록 돕는 툴로,

유사 이래 가장 빠르고, 효율적이며, 복잡한 세상을 구현하는데 일등 공신이었던 스마트폰.

 

하지만 사람, 사물, 데이터, 프로세스 등 모든 것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E) 세상에서는

스마트폰이 과연 이전만큼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아니, 어쩌면 위상은 커녕 스마트폰 자체가 불필요해져 그 존재조차 사라져 버리지는 않을까요? 

 

 


 

이와 관련해 시스코의 데이브 에반스(Dave Evans) 최고 미래학자는

스마트폰이 적어도 가까운 미래까지는 건재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스마트폰에 대한 우리의 의존도가 나날이 커져가는 사실만 봐도

이는 충분히 짐작 가능한데요. 클라우드 상에서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가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이를 이용하는 상황이 좋은 예지요 ^^

 

하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습니다! 스마트 손목시계, 커넥티드 안경 등

웨어러블 기기가 지속적으로 또 무서운 기세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며

스마트폰의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인데요. 블루투스를 이용해

간단한 손가락 움직임만으로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는 '로그바 링(Logbar Ring)',

착용만 하면 증강현실 기술로 사방을 볼 수 있는 '스컬리 헬멧(Skully Helmets)' 같은

놀라운 웨어러블 기기들이 이미 시장에 진입해 소비자들을 열광시키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처럼 신체 기관의 일부처럼 부착돼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수준으로

사람의 역량을 끌어올려 주는 웨어러블 기기의 전면적 등장은

'인터넷에 연결된다'는 행위를 다시 정의하게 될 것입니다.

 

한편, 이처럼 새로운 기기가 등장함에 따라 데이터 역시 폭증하게 됩니다.

최근 발표된 2013-2018 시스코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에 따르면,

글로벌 모바일 트래픽은 향후 4년간 11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데이터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활용할 '자산'이 많아진다는 뜻이자,

동시에 그 많은 자산을 '제대로' 주고 받고 관리할 똑똑한 인프라가

필수요건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세상 모든 것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IoE 시대가 무르익을 수록,

스마트폰의 역할은 축소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장은, 우리가 직접 스마트폰을 터치해 이용하는 것 외에

스마트 시계, 스마트 안경 등 여타 많은 커넥티드 기기들이

스마트폰을 서비스 접근의 관문으로 활용하는 만큼,

그 위상이 쉽사리 추락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웨어러블 기기와 '경쟁'하기보다는 '공존'하고 '시너지'를 내는 방향으로,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전혀 색다른 형태로 '진화'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 글은 시스코 IBSG의 최고 미래학자(Chief Futurist)인 데이브 에반스(Dave Evans)의 원문 Ask The #IoE Futurist: “In an Internet of Everything World, Will the Smartphone Become Superfluous?” 바탕으로 포스팅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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