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브이사이더 인수로 ONE 전략 강화한다
시스코는 최근 가상 네트워크 오버레이 기술 개발 업체인 ‘브이사이더(vCider)’를 인수했습니다. 브이사이더는 앞으로 시스코의 클라우드 컴퓨팅 조직에 통합돼, 오픈스택(Open Stack)을 지원하는 등 시스코 ONE(Cisco Open Network Environment) 전략에서 중대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오픈스택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소프트웨어로 노바(Nova), 퀀텀(Quantum), 스위프트(Swift)를 뜻합니다. 한편 오픈스택은 시스코의 오픈, 멀티-하이퍼바이저, 멀티-스택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의 핵심이기도 하죠. 이와 관련해, 시스코는 18개월 전 오픈스택에 참가한 이후 오픈스택 퀀텀 API 트랙 (OpenStack Quantum API track)에서 크게 기여해온 바 있답니다. 퀀텀이 오픈스택 서비스의 핵심이 된 이후, 프로그램 가능한 네트워킹은 거대 스케일의, 멀티테넌트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시스코의 퀀텀 플러그인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시스코 ONE의 진일보된 기능에 연결해 주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가상 및 물리적 네트워크를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역량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돕는답니다. 그렇다면, 이번 브이사이더 인수는 어떤 혁신을 가능하게 할까요? 브이사이더가 자랑하는 '멀티테넌트 디스트리뷰티드 가상 네트워크 컨트롤러(multi-tenant distributed virtual network controller)' 기술은 향후 시스코의 오픈스택 퀀텀 네트워크 서비스 개발에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시스코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브이사이더 인수 역시, 혁신적인 가상화/클라우드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시스코 전략의 일환이라 할 수 있죠. 시스코와 브이사이더의 협업이 가져 올 변화, 앞으로도 꾸준히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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