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가 아프리카를 바꾼다?
'시스코 VNI 서비스 도입 전망(Cisco VNI Service Adoption Forecast) 보고서'는
2016년까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SMS 서비스 사용자 성장율(CAGR)은 12%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타 지역들은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인데요.
그렇다면 이처럼 널리 쓰이고 있는 SMS를 잘 활용한다면,
만성적 빈곤에 시달리는 이 지역 내에서 일련의 '변화'를 꾀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쿠자 닥터(Kuza Doctor)'가 보여 준 모바일 서비스의 훈훈한 가능성
사회공헌단체인 '백팩팜(Backpack Farm)'의 설립자이자 중동 및 동유럽을 거쳐 현재 아프리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활동가 레이첼 제덱(Rachel Zedeck). 그는 최근
‘쿠자 닥터(Kuza Doctor)’라는 텍스트 기반 모바일애플리케이션 개발했습니다. 각 작물의 종류에 따른 농업 전문 지식들을 SMS로 발송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인데요.
스와힐리어로 '성장'이라는 뜻의 '쿠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마어마한 효과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아래 사진을 통해 직접 한 번 보실까요? ^^
위 사진은 '쿠자 닥터'를 사용하기 전과 사용한 후의 농장 모습입니다. 육안으로 보아도 농작물 생산량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 농장은 '쿠자 닥터'를 통해 해충 피해, 관개 등 농업 기술 교육을 받은 덕택에 이러한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전에는 자급자족할 정도의 농작물만을 생산해냈다면, 이제는 잉여분이 생길 정도로
충분한 양을 생산할 수 있게 돼 지역 사회 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SMS 한 통이 가져올 수 있는 변화,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기술이 주는 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의 사람들일수록 더더욱 네트워크로 긴밀하게 연결돼야 할 필요성을
깨닫게 되는 사례라고 하겠습니다.
'쿠자 닥터'가 사하라 이남 농촌지역에 가져 온 변화들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동영상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농촌 지역 커뮤니티와 소농들이 모바일 기기로 농업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농업'에
대해서는 이전의 시스코 코리아 블로그 포스팅도 함께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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