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것이 인터넷을 통해 서로 연결되는 만물인터넷(IoE). 우리 삶의 참 많은 부분들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항상 접하게 되는 슈퍼, 마트, 백화점, 크고 작은 가게들 역시 만물인터넷 시대에 걸맞게끔 비즈니스 양상을 바꿔나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오늘은 클라우드, 센서, M2M 등 각종 '연결' 기술 도입을 통해 유통업계가 어떻게 변모하고 있는지아래에서 항목별로 간략하게 살펴보시겠습니다.
M2M 기술
M2M을 활용하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제품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의류 시장에서는 칩이 삽입된 ‘스마트 태그’를 옷에 붙이고 있는데요. 재고 파악으로 물량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그 상품을 구매하는 쇼핑객들의 행동을 알 수 있게 돼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마케팅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날 월마트, J.C.페니, 아메리칸 어패럴 같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의류 라벨과 포장에 최신 버전의 RFID 기술을 도입한 상황이랍니다.
위치 기반 정보 및 애널리틱스 툴
애널리틱스 툴을 활용하면 매장 내 고객 행동을 측정하거나 소셜미디어에서의 고객 반응 등을 수집하여 거기에서 마케팅 인사이트를 도출해낼 수 있습니다. 그에 고객에게 보다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여 고객충성도를 높일 수 있고, 실제 고객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방향으로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죠.
SaaS 기반 플랫폼
이러한 연결 기술을 제대로 구현하려면 그 거점이 될 수 있는 '제대로 된' 플랫폼이 필수적이겠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플랫폼들은 RFID 기술, 소셜미디어 브로드캐스팅 역량, 고객 행동을 분석하는 애널리틱스 툴, 그리고 상당히 복잡한 바이어 인센티브 프로그램들까지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비즈니스 시스템을 제공한답니다.
협업 기술
인터넷 시대는 상품, 서비스, 아이디어가 전세계를 넘나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니 인터넷의 가능성이 최대화되는 IoE 시대에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심화되겠지요.협업 기술 활용으로, 앞으로는 단순 온라인 커머셜에서 한 단계 더 진보해 인터넷으로도 실제 매장을 방문한 것처럼 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협업 툴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원격근무를 하는 직원들의 비중도 크게 늘어날 것이고요.
또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실시간 협업이 가능해진만큼, 우수한 기업이라면 전세계 어디에 있든 상관 없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협력 작업을 할 수 있어 기업 혁신 효과도 보다 강화될 전망이랍니다.
최근 발간된 맥킨지 글로벌 이니셔티브(MGI) 보고서에 따르면, 오늘날 우리는 디지털 트렌드의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을 접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클라우드, SNS,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온갖 IT 기술들이 '태풍 같은 기세'로 융합하고 상호작용하며, 궁극적으로 서로를 개선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에 사물, 아이디어, 서비스의 국경 없는 교류를 더욱 원활히 해 새로운 비즈니스 방식과 가치를 창출해낼 것이고요. 이는 한편 영세 사업자, 중소기업, 벤처가 이전만큼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비즈니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발생한다는 뜻이기도 하답니다.
만물인터넷 시대를 향한 유통업계의 '혁신',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