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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와 함께하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6): IoE로 세계 최대 산유국에서 ‘스마트 혁신 국가’로 변모중인 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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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사물인터넷을 포함한 IT 기술이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데요, 이제는 그 영향력이 스마트 시티 구축에까지 뻗어나갔답니다. 최신 기술로 도시를 효율적이고 아름답게 바꾼 사례와 트렌드, <시스코와 함께하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시리즈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유럽편: IoE로 도시발전 & 녹색 성장 두 마리 토끼 잡은 코펜하

(2) 유럽편: IoE 기술로 공공요금 인하, 시 수익성 강화한 바르셀로나

(3) 유럽편: 독일 항구도시 함부르크의 시원하게 뚫린 스마트 ‘도로'

(4) 북미편: IoT 솔루션으로 신속 · 정확한 교통 정보 자랑하는 美 샌디에이고

(5) 북미편:캐나다 미시소거, “캐나다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의 비밀

(6) 중동편: IoE로 세계 최대 산유국에서 '스마트 혁신 국가'로 변모중인 사우디아라비아

(7) 아시아 편

(8)~(10) 스마트시티 트렌드 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대 산유국이자 석유 수출국으로 잘 알려져 있죠? 


그런데 중동 최대 경제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왕국(KSA: Kingdom of Saudi Arabia)이 디지털화를 통해 ‘스마트하게’ 변모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계시나요? ^^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네트워크 연결 기술이 크게 발전하고 있는데요. 비즈니스 유치와 도시 난개발 및 혼잡을 통제하기 위한 것이죠.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제 스마트 시티(Smart City) 프로젝트를 선도하는 떠오르는 “혁신 국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변화를 거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바뀌고 있을까요?

모두 궁금하실 것 같아 저희가 도시들의 사례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시티, 스마트도시저작권자:Mohammed https://www.flickr.com/photos/m7mad/


스마트해지기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부터!



먼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리야드(Riyadh)를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도시 내 최대 고속철도인 리야드 메트로(Riyadh Metro) 건설이 한창입니다. 리야드 메트로는 지하철 총 6개 노선에 85개의 역사를 건설하는 메가 프로젝트죠. (이 공사에는 우리나라 건설사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답니다^^) 


리야드 메트로는 21세기 디지털 도시화의 시작점이라 하니, 현재의 모습보다 앞으로의 모습이 훨씬 기대되는 도시입니다. 


디지털 네이티브 시티로 거듭난다! 킹압둘라 경제도시(King Abdullah Economic City)


다음으로 신도시인 킹압둘라 경제도시(King Abdullah Economic City, 이하 ‘KAEC’)를 살펴보겠습니다. KAEC는 도시 계획 수립 과정에서부터 정보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ICT ·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을 포함시켜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도시로 키워지고 있답니다. 


‘디지털 네이티브’ 도시라는 말이 조금 생소하시나요? 도시 기반 시설 자체를 디지털 생활 환경에 맞춰 개발하고 있는 도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KAEC에게 ‘기술’은 수도, 가스, 전기에 이어 4번째 필수 도시 인프라라고 하니… 감이 오시나요? 디지털 네이티브 도시인 KAEC는 현재의 프로젝트들이 모두 완료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세 번째 대도시이자 최대 항구가 될 예정이라 합니다.


시스코컨설팅서비스의 전망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사람, 프로세스, 데이터 및 사물을 연결하는 만물인터넷(IoE: Internet of Everything)으로 홀로 약 840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한화로 환산하면 무려 95조에 이른답니다!


이 중 20%정도 되는 금액인 약 160억 달러는 공공 분야에서 발생하는데요, 수익성, 비용 절감과 함께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교통 관리, 모바일 협업, 만성 질환 관리, 스마트 러닝, 헬스케어와 같은 도시형 서비스에서 창출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세계적으로는 따져보면,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총 19조 달러의 기회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니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이처럼 사우디아라비아는 발빠르게 디지털 시대를 받아들이고 현재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에 집중함으로써 석유 기반의 사우디 경제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하면 끝없이 펼쳐진 모래 사장만 떠올렸던 분이 계시다면?

이제는 그 이미지를 바꾸셔야 할 것 같습니다!

리야드가 바꿔나갈 새로운 도시 풍경이 더욱 기대됩니다 ^ ^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의 신기술&글로벌 부서 부사장인 윔 엘프링크(Wim Elfrink)의 글 The Kingdom of Saudi Aribia: Smart Connections을 바탕으로 재구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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