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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의 1분 정보] 알고도 쓰고, 모르고도 쓰는, 우리 주변의 가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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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은 우리 실생활에 가상화(Virtualization)가 얼마나 가까이에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보통 새로 노트북을 사고 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대용량 하드 디스크(HDD)를 논리적인 Partition으로 C: 와 D: Drive로 나누어 C는 운용 체제인 OS를 깔고, D 드라이브는 자료나, 백업 파일을 저장하여 OS 문제시에도 업무 데이터는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 일겁니다. 


(물론 그냥~ 통으로 쓰는 분들도 계시죠? ^^) 


이와 같이 물리적인 1개의 HDD를 논리적인 2개로 나누어, 마치 2개의 독립된 HDD디스크처럼 사용하는 것도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위한 가상화(virtualization)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1+1) 이와 같은 가상화를 통해, HDD 한 개 더 살 돈을 절약 한겁니다. 


또한, 지금은 노트북 RAM 용량과 가격이 많이 낮아져 4~16GB 램을 어렵지 않게 장착하여, 영화 보면서 문서작업도 동시에 해도될 만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10년 전에는 512MB 램의 가격도 어마어마하게 비쌌기 때문에, 램 부족으로 마우스가 화면에서 뚝뚝 끊기는 일도 빈번했었죠. 


당시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HDD의 빈공간의 일부를 빌려와 가상의 램으로 활용하여 부족한 메모리의 역할을 대신 수행하도록 했었는데, 이러한 것을 가상메모리 또는 Swap 메모리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이것은 물리적인 메모리 용량이 부족하여, 램과 하드디스크의 여분의 공간을 가져다가 하나의 커다란 가상 메모리로 사용함으로써 자원을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했던 취지였죠. (1+1=1) RAM를 한 개 더 사야 했던 상황에서, 기존 HDD를 메모리로 사용함으로써 돈을 절약한 겁니다. 


결론은, 하나를 둘로 쪼개고(1=1+1), 하나와 하나를 합쳐(1+1=1), 효율적으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이렇듯 가상화된 환경은 너무나 익숙하게, 내가 모르는 사이에 이미 우리 생활속에 들어와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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