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obile World Congress 2016, 이하 MWC)이 22일 (현지시간)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되었습니다. '모바일이 모든 것이다 (Mobile is Everything)'이라는 올해 행사 주제에 맞게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새로운 스마트폰, 5G 통신 등 여러 제품과 솔루션을 내놓았는데요, 특히나 삼성전자 갤럭시S7 공개 행사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깜짝 등장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이런 행사에 시스코도 빠질 수 없겠죠? 시스코 통신사업자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켈리 아후자(Kelly Ahuja) 수석 부사장은 "흔히들 MWC를 통신사들을 위한 워터쿨러(water cooler)”라고 부르는데, 회사 직원들이 모두 거쳐가며 이야기를 나누는 탕비실 내 정수기 앞처럼 모든 통신 기업들이 빠짐없이 모이는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1987년 런던에서 처음 시작된 MWC는 지난 30년 동안 새로운 모바일 기술이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오기 전에 늘 처음으로 소개되었던 커다란 무대입니다. 최초의 모바일 통화, 최초의 문자 메시지, 최초의 태블릿, 최초의 앱 스토어 그리고 최초의 트윗 시연까지 모두 MWC에서 첫선을 보였다니 엄청난 행사가 아닐 수 없지요!
해마다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이 세계 최대 모바일·통신 전시회에 수년간 참여해왔던 시스코 역시 MWC의 ‘최초’ 행렬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시스코가 올해 최초로 모바일, 고정형(fixed) 모바일, 케이블, 위성 및 OTT(over-the-top, 인터넷 기반 방송 서비스)을 망라하는 완전한 장비 및 서비스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SK 텔레콤, 시스코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시범도입해 강력한 성능 검증!
그럼 시스코가 발표하는 솔루션 중 국내SK텔레콤이 시범 도입해 좋은 성과를 받았던 '울트라 서비스 플랫폼(Ultra Services Platform)'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스코 울트라 서비스 플랫폼은 모바일 클라우드를 위한 신규 솔루션인데요, 국내 SK텔레콤 이외에도 독일 도이치텔레콤에 시범 도입되어 성능을 입증 받은 솔루션입니다.
시스코 울트라 서비스 플랫폼을 왜 구축해야하나요?
시스코 울트라 서비스 플랫폼의 장점을 더 알아보도록 하실까요?
울트라 서비스 플랫폼은 관리자 영역과 사용자 영역의 기능을 분리해 사용자 영역 기능의 RAN(Remote Area Network, 원거리 통신망) 근접성을 높여 인터넷에 데이터가 빠르게 도달하게 합니다. 결과적으로 데이터 전송망을 유연하게 배분하는 백홀 비용(Backhaul Costs)을 30~50%까지 낮춰줍니다.
서비스 생성과 제어를 중앙 집중화함으로써 신규 서비스의 시장 진출이 보다 간편하고 빨라지게 도와주고요
간편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서비스를 자동으로 전개, 서비스 개시 간격을 수개월에서 수분으로 단축시켜 30%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결과적으로 사업자는 이로써 총소유비용(TCO)을 35~53%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니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지요!
확장성까지 뛰어나 시스코의 가상 네트워크 기능(virtualized network functions) 포트폴리오를 비롯, 타사의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무려 100개 이상의 가상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할 수 있으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도 적용 가능하답니다!
시스코의 전략은 바로 연결성(Connectivity)!
이외에도 MWC를 통해 시스코가 보여주는 전략은 간단합니다. 시스코는 통신사업자 고객들이 수익과 이익을 극대화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기 원하는데, 다름 아닌 ‘연결성(connectivity)’이 그 핵심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연결성’이란 서비스를 네트워크에 연결하고, 네트워크를 클라우드에 연결하고 클라우드끼리 서로 연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스코 “혁신을 통한 변화(transformation through innovation)”라는 주제 하에 수익 창출을 돕고, 운영비용을 절감하며, 민첩성을 강화하는 전술을 펼쳐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할 계획이랍니다.
MWC 전시에서 시스코가 전 세계 유수의 통신사업자들과 손잡고, 이들의 비지니스를 변화시킬 미래 네트워크를 설계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실 것입니다. 또한 세계 최상급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 통신사업자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켈리 아후자(Kelly Ahuja)수석 부사장이 작성한 Mobile World Congress: It’s Not Just for Mobile Anymore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