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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스트라, 시스코 솔루션으로 실시간 네트워크 서비스 건강 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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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 통신사업자 텔스트라(Telstra)가 시스코의‘네트워크 서비스 오케스트레이터(Network Services Orchestrator, 이하 NSO)’를 도입, 호주에서 최초로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오케스트레이션된 어슈어런스 솔루션(Orchestrated Assurance Solution)’을 선보이게 되었답니다. 


여기서 토막 상식! NSO 솔루션이란?


NSO는 시스코가 2014년 6월에 인수했던 ‘테일-f 시스템즈(Tail-f Systems)’의 기술력으로 개발되었으며, IP 네트워크 및 서비스의 프로비저닝(provisioning)과 보증(assurance)을 자동화해주는 솔루션입니다.


Network Service Orchestrator(이하 NSO) 솔루션은..

  1.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모든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단일 관리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전체 네트워크에 대한 서비스 프로비저닝을 일관되고 표준화된 모델로 운영하도록 도와줍니다. 

  2. 물리적인 네트워크 장비(PNF, Physical Network Function) 뿐 아니라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NFV기반의 가상화 네트워크 장비(VNF, Virtual Network Function)도 동시에 지원하지요^^ 

  3. 자동화된 운영방식을 제공해 줍니다. 

이 세가지 장점을 통해 복잡한 환경에서 빠르게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왜 호주 통신사 소식을 시스코 코리아 블로그에서 중요하게 다루는지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사실 글로벌 통신사업자가 알아야하는 트렌드는 물론, 고객 서비스 향상이 늘 고민인 국내 통신사업자들이 참고할만한 소식을 조금이나마 공유하기 위해서인데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함께 알아보시도록 할까요?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로 시간 단축, 비용 절감 및 네트워크 사전 진단 OK!


텔스트라의 NSO 도입, 과연 잘한 결정이었을까요? ^^ 


이제 텔스트라 고객들은 차원이 다른 서비스 수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시스코 NSO가 서비스 제공 시점(time to service)을 앞당기고, 새로운 서비스가 소개될 때 발생 가능한 지연 상황들을 최소화해주기 때문입니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이 솔루션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물리적인 디텍터와 프로브(probe) 대신 “가상(virtual)” 프로브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가상 프로브를 사용하면 동일한 또는 더 높은 수준의 캐리어 클래스 보증을 기존보다 더 빨리, 그리고 더 낮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동화 프로세스를 업그레이드하는 과정도 매우 수월해지는데요. 그 이유는 복잡해서 간헐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에 비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수시로 시스템을 업데이트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입니다.


시스코 NSO의 또 다른 특장점은 문제가 생겼을 때 뒤늦게 대처하기보다는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신사업자들은 고객 요청에 따라, 제한된 자원 내에서 여러 번의 테스트를 수동으로 진행, 문제를 발견하고 후속 조치를 취한답니다. 매우 비효율적이고, 시간 소모적이며, 통신사와 고객 모두의 비용을 낭비하는 방법인데 말입니다. 그 동안에는 이 한 가지 방법밖에 없었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요.


하지만 텔스트라가 도입한 자동화된 보증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상 프로브”가 시스템에 바로 적용되어 끊임없이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고객이 문제 상황을 인지하기도 전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통신사에 경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답니다! 쉽게 말하면, 유명 검색 사이트에 ‘000통신사 통신 장애’가 인기 검색어로 등장할 걱정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의미도 되겠지요? 


텔스트라의 네트워크 사업부를 총괄하는 마이크 라이트(Mike Wright) 매니징 디렉터는 “네트워크 자동화에 대한 모델 기반 접근법은 텔스트라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자동화 및 보증 수준을 눈에 띄게 향상시킬 것이다. 또한 시스코 솔루션의 유연성과 오픈 환경 지원 기능은 우리가 앞으로 고객의 기대 수준에 맞게 신규 서비스, 특히 오케스트레이션된 보증 서비스들을 더욱 빠르게 혁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강조했을 정도이니 앞으로 통신 서비스가 어떻게 향상될지 더욱 기대가 되는 변화입니다.



세계 최초로 네트워크 및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의 전 생명주기 자동화에 나선 혁신 기업, 텔스트라


사실 이 같은 오케스트레이션된 프로비저닝에 관심을 갖고, 해당 기술을 이미 도입한 통신사업자들은 많았습니다. 선두주자는 아니었지만, 텔스트라의 결정이 더욱 뜻 깊은 이유는 텔스트라가 최초로 자사 네트워크 및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의 전 생명주기를 자동화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입니다.


텔스트라는 최근 이뤄진, 쉽게 도입되고 온디맨드로 활성화되는 오픈형 써드파티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ETSI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PoC(Proof of Concept) 덕분에 이런 결정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네트워크 및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의 전 생명주기 자동화는 장기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마이그레이션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텔스트라는 가상 테스트 에이전트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처음부터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도록 확인하고, QoS 수준, 개별 엔드투엔드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네트워크 KPI의 꾸준한 측정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시스코 클라우드 및 가상화 그룹을 총괄하는 기 리튼하우스(Gee Rittenhouse)수석 부사장은 “프로비저닝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및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의 전 생명주기를 오케스트레이션하는 것은 정말 큰 결심”이라고 설명하는데요. 이 같은 결정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로 차차 전환해나가고 있는 텔스트라가 NFV 기반 서비스를 포함하는 모든 서비스의 건강과 성능을 각 고객 단위로, 그리고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한편, 이번 소식은 네트워킹 강자인 시스코가 자사의 소프트웨어 및 가상화 솔루션을 한층 강화시켜나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앞으로 텔스트라, 그리고 시스코의 더욱 혁신적인 변화가 기대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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