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첫 소식으로 시스코가 클리커 테크놀러지스(CliQr Technologies Inc.)라는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업체를 인수한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산호세에 기반을 둔 클리커는 베어메탈(bare-metal), 가상화그리고 컨테이너 환경에 걸쳐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 구축 및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정의(application-defined)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시스코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자사 고객이 프라이빗, 퍼블릭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을 더욱 간편하게 하고, 그 과정을 가속화하는 것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하는데요. 클리커의 기술은 벌써 시스코 ACI(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 시스코 UCS(Unified Computing System)등 일부 시스코 데이터센터 스위치 및 클라우드 솔루션에 통합되었습니다.
클리커는 고객에게 하나의 직관적인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들이 모든 종류의 하이브리드 IT 환경에서 전체 애플리케이션 생명주기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클리커의 '클라우드센터(CloudCenter)' 플랫폼은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처음 이전하는 기업, 셀프 서비스 IT 환경을 구축 중인 기업, 또는 다양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사용자들이 혼재된 환경에서 가시성과 제어력을 확보하려는 기업 모두에게 매우 매력적인 솔루션입니다.
클리커의 기술은 고객들에게 아래와 같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이런 클리커가 시스코에 합류하게 되었다니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하나의 프로파일:클리커 솔루션은 고객이 간단하고 안전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 프로파일을 생성한 후 모든 데이터센터,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이를 사용하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일관된 정책:클리커는 자동으로 고객의 접근제어(access control) 및 보안 정책들을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고, 이 정책들이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움직이도록 지원합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애플리케이션 최적화:클리커는 어느 클라우드 환경에서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가격 및 성능 평가를 진행해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데이터센터 또는 클라우드를 선택하기 전,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올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도와줍니다.
원클릭(one-click) 관리: 클리커는 단일 관리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고객들이 모든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및 사용자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과 제어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시스코 기업 비즈니스 개발 부문을 담당하는 롭 살바뇨(Rob Salvagno) 부사장은 “오늘날의 고객들은 엄청난 규모의 복잡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여러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클리커의 도움으로 시스코 고객들은 클라우드 편의를 제대로 누릴 것이며, 어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나 자사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를 쉽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시스코는 클리커 기술을 여타 시스코 데이터 솔루션에도 점차적으로 통합할 예정이며, 클리커와 함께 고객들이 데이터센터 스택 전체에서 애플리케이션 정책을 쉽게 자동화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클리커 기술은 이미 시스코 ACI와 통합되어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휴대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클리커는 모든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아웃오브더박스(out-of-the-box) 지원까지 제공하지요.
시스코의 인시에미 비즈니스 부서(Insieme Business Unit)에 합류할 클리커 팀의 활약, 기대해주세요!
한편, 시스코는 2억6000만 달러에 클리커를 인수할 것이며, 이번 인수합병 작업은 올해 3분기 내에 모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 기업 비즈니스 개발 부문 부사장 롭 살바뇨(Rob Salvagno)가 작성한 Cisco Announces Intent to Acquire CliQr를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