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주 길어, 소위 ‘저녁 있는 삶’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실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조사한‘1인당 평균 실제 연간 근로시간’을 살펴보면, 2014년 한 해 동안 한국 근로자가 근무한 시간은 2,124시간으로 OECD 평균인 1,770 시간보다 354시간이나 많다고 합니다. 가장 적게 일하는 국가로는 독일이 1년에 약 1371 시간을 기록했는데, 이는한국보다 무려 753시간이나 적은 시간이지요.
이미 널리 알려진 것처럼 장시간 근로는 근로자의 피로도를 가중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가장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출산율에도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하니 큰 사회적인 문제이기도 하지요.
그래서인지 요즘 직장을 구하거나 옮길 때‘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를 실현할수 있는 기업 문화를 중요시 여기는 직장인이 많다고 하지요? 우리나라 여러 기업에서 이미 패밀리데이, 리프레시데이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복리후생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는 있지만... 실제 일과 삶의 균형을 모두 갖춘 곳을 찾기는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시스코, 유연한 근무가 가능한 곳!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 시스코에서 근무중인 여러 나라의 시스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스코의‘근무 환경’ 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실제로 시스코를 떠나 다른 회사로 옮긴 직원들 중 다시 시스코로 돌아오는 직원들이 매년 수백 명 가까이 된다고 하니 도대체 시스코의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들어보지 않을 수 없겠지요?!
인터뷰에 참여한 직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시스코의 가장 큰 장점을‘유연성’으로 꼽았는데요, 특히 자녀를 둔 워킹맘 직원들에게는 이 유연성이 가정과 일 사이에 균형을 잡도록 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시스코코리아 Operation팀에서 Business Operation Manager로 재직하고 있는 장은진 부장 역시 시스코의 유연한 기업 문화를 장점으로 언급했는데요. 장은진 부장은 자녀를 두고 있는 엄마로서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점은 굉장한 장점이고, 이 때문에 항상 주변 친구들에게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킬 수 있는 회사로 시스코를 적극 추천한다고 합니다!
시스코 아태지역, 일본, 중국에서 인재를 채용하는 Talent Acquisition 팀의 대표 크리스 매드(Chris Mead)는“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행복한 직원들은 그렇지 않은 직원들보다 직장에서 훨씬 더 생산적이다”라고 설명하며“우리는 매 순간 순간을 관여하기 보다는 결과에 초첨을 맞춘다”고 말했습니다.
애넬라 헤이튼스(Annella Heytens)시스코 아태지역, 일본, 중국 지역의 인사부 부사장은“우리는 직원들을 존중하고 신뢰한다. 그들이‘근무 중이다’ 라고 말할 때 이를 믿고 존중함으로써 직원들이 스스로 유연성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에 참여한 한 직원은“직원을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매니저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느낀 적이 많지 않다. 존중 받고 신뢰받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표현했는데요, 유연성과 개방성을 갖춤으로써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시스코의 기업 문화 덕분에 지금의 시스코가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