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물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
오늘 시스코 블로그에서는 우리 일상에서 일어날수 있는 사물인터넷 활용 쇼핑 사례를 소개해드립니다.
사물인터넷과 함께 시작하는 P군의 하루
P군은 대관령에서 직접 공수한 갓 짠 우유 한 잔으로 시작합니다. 농장과 직거래 방식으로 구입하기 때문에 가격이 싼 것은 물론, 우유 제조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훨씬 믿음이 가는 제품입니다.
P군은 회사로부터 전송된 오늘의 작업 공정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며 출근길에 나섭니다. 서로 다른 다섯 곳의 거래처에서 들어온 주문을 한 공장에서 처리합니다.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으로 설비, 공정 과정이 연계되어 있어 관리도 쉽고 거래처 마다 다른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맞춤형 제조도 가능합니다. P군은 각각의 완성된 제품의 배송을 확인하고, 공장에서 보낸 내일 공정에 대한 계획을 승인한 후 일과를 마칩니다.
퇴근길엔 쇼핑몰에 들를 참입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외투 한 벌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P군이 자주 가는 쇼핑몰의 앱에서 '패션'을 터치하자 관련 매장의 위치정보가 쭉 뜹니다. 이것저것 옷을 골라 거울에 비추자 해당 옷을 입고 있는 P군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힘들게 일일이 입어보지 않아도 착용 후의 모습을 알 수 있고, 가장 맘에 드는 제품 하나만 입어보고 구입하면 됩니다.
생산자도, 소비자도 모두 행복한 ‘스마트팜’
대관령에서 갓 짠 우유를 도시에서 바로 마실 수 있는 P군의 일상은 IoT가 이뤄낼 미래 중 하나입니다. 특히 생산지에서 소비자까지 몇 단계씩 유통 과정을 거쳐야 하는 농업은 생산자가 합당한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소비자는 몇 배의 비용을 치뤄야 하는 대표적인 산업이기도 하지요.
스마트팜기술로 농작물 관리를 자동화, 무인화한다면 농사에 들어갈 가장 큰 비용인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고, 각 농장의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전송돼 도시의 소비자들이 확인함으로써 직접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이 확립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 출하 후 전혀 접할 수 없었던 소비자의 피드백이 농장에 직접 전달됨으로써 생산자는 품질 개선에 더욱 매진할 수 있습니다. 반응이 좋은 곳은 농장 자체를 브랜드화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1인 스마트 팩토리 등장할 날 머지않아
공장으로 간 IoT는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제품 하나를 만들어내기 위해선 많은 하청업체와 생산공장이 유기적으로 돌아가야 되는데, IoT는 이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즉, 공장이 알아서 주문물량을 파악하고 생산, 검수, 출하까지 무인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종국엔 P군의 회사처럼 여러 주문을 한꺼번에 소화하는 ‘맞춤형 제조’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선 다른 제품의 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그때그때 투입시켜도 공정이 유연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기기간 표준화가 확립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산업계의 표준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요.
이처럼 IoT 기반의 제조업이 발전을 거듭한다면, 머지 않아 '1인 공장'시대도 도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가 더욱 즐거워진다
제조유통이 혁신을 이룰수록 그 혜택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옵니다. 생산단가의 하락, 개인맞춤형 제품의 증가, 보다 빠른 트렌드의 반영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지요. P군이 옷을 사러 쇼핑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IoT의 마법이 시작된 것처럼 말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매장까지의 길안내 서비스는 물론, 해당 경로에서 고객이 관심을 가질만 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을 제공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제 IoT가 나보다 내가 원하는 것을 더 잘 아는 세상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쇼핑몰 사업자에게도 기술의 혜택이 돌아갑니다. 예를 들면 영국의 대형 쇼핑몰인 intu는 이미 시스코 DNA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웹 검색 기록과 쇼핑 패턴 등을 확보해 더욱 세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제품이 생산되고 소비자의 손에 들어갈 때까지의 모든 과정이 진화할 IoT 시대의 모습을 살짝 엿보고 싶으시다면? intu 쇼핑몰의 시스코 DNA 도입 사례를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