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코리아 솔루션 S.E팀 최우형 수석
지난 2012년 데이터센터 업계에서는 '가상화와 클라우드의 개화기'라 불릴 만큼
화려한 기술의 향연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역시 '클라우드'가 있었는데요.
먼저 2012년을 돌아 보며, 데이터센터의 핫 키워드 3가지를 꼽아 보았습니다.
2012년 - VDI, 프라이빗 클라우드, x86의 재발견
1. 가상화 데스크톱
한국 시장에서의 가상화 데스크톱은 공공과 금융기관, 그리고 대기업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공공기관은 망분리사업과 보안 등을 이슈로 앞다투어 도입을 하였고, 가장 많은 프로젝트들이
이뤄졌습니다. 금융기관 역시 1,2 금융권 중심으로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가상화 데스크톱 시장이 화두였던
산업군이었고요. 기업의 경우 다소 시장의 활기가 떨어진 모습이었으나, 연구개발 부서의 데이터 보안을 목적으로
대기업 중심의 도입이 이뤄지는 등 특수한 목적을 띈 가상화 데스크톱 시장 진입이 있었습니다.
특히 시스코는 UCS 기반의 플렉스포드 솔루션과 VCE 등의 레퍼런스 아키텍쳐를 중심으로 시장에서 선전하여,
가상화 데스크톱 시장에서 업계 선두권으로 부상하였는데요. 이러한 선전의 밑바탕에는 UCS의 높은 혁신과
안정성 뿐 아니라,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구성 기술에 대한 노하우와 뛰어난 능력이 있었다 하겠습니다.
시스코VXC/VDI 아키텍쳐
2. 프라이빗 클라우드
KT, SKT 등의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주요 타깃으로 지난 2~3년간 시장을 공략해 왔다면,
나머지 대부분의 기업들은 사내 클라우드에 중점을 두었던 한 해였습니다. 한편 국내 주요 기업들은 서버 가상화와
클라우드를 추진하면서 기술 내재화에 집중, 클라우드의 모습을 갖춰 나아가기 시작했지요.
이러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의 활성화는 향후 퍼블릭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중요한
시점이었는데요. 이 시점에서 시스코는 이 시장에서 '유니파이드 데이터센터(Unified DataCenter)'라는 전략을 통해
고객분들께 TCO 관점에서 확실한 각인을 심어주었습니다. 고객분들께 불확실하고 모호한 클라우드 비전을 제시
하는데 그치지 않고, 유니파이드 기반의 데이터센터 비전과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는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이지요.
시스코 유니파이드 데이터센터 아키텍쳐
3. x86의 재발견
2012년 IDC 자료를 살펴보시면 아주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바로 유닉스 시장과 x86 시장의 매출 역전
입니다. 시장 조사 이래로 한국시장에서 유닉스 기반의 서버 매출이 단 한번도 x86에게 뒤쳐진 적이 없었다는 점을
상기하면 더욱 인상적인데요. 이러한 시장 조사결과는 클라우드/가상화 시대라는 거대한 시대의 조류로 인해 이제
유닉스 거함도 기울어져 가고 있다는 반증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x86 시장에서의 블레이드 서버 점유율이 처음으로 분기별 10%에 육박했다는 사실입니다.
그간 한국 시장은 블레이드 서버의 '무덤'이나 다름 없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정말 괄목상대할 만한 변화이지요.
이러한 변화의 근간에는 바로 '그린(Green)'이라는 키워드가 있었는데요. 그린 IT라는 역사적인 과제는 데이터센터
서버 시장을 뒤흔들어 놓았고, 그 중심에는 시스코 UCS가 있었습니다. 타 벤더들 마저 시스코 덕분에 블레이드
홍보와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실제 시스코는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의 핵심 x86 서버로 도입이
되었으며, x86 을 재발견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x86 재발견'은 UCS만의 새로운 시도와 접근,
그리고 혁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시스코 UCS
그렇다면 2013년에는 과연 어떤 핫 키워드들이 우리를 설레게 할까요?
다음과 같은 3가지 키워드가 2013년 데이터센터의 심장을 뛰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2013년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빅데이터, 그린 데이터센터
1.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이미 국내 주요 사업자들은 클라우드 사업을 2~3년 간 진행하면서, 많은 노하우와 기술내재화들을 이뤄내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의 클라우드 사업 및 운영기반을 통한 학습으로 인해, 사업자들은 스스로 서로를 의지하고 협력해야만
한다는 '하이브리드형 클라우드'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는데요. 이에 따라 DR(Disaster Recovery)보다는
액티브-액티브 데이터센터를 요구하는 고객이나 사업자가 늘고 있으며, 자신의 클라우드와 타사의 클라우드 연동을
통한 투자 보호를 고려하는 고객들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시스코 OTV 기술 개요
한편 이러한 클라우드 연동의 핵심에는 네트워크가 있는데요. 시스코는 그동안 OTV(Overlay Transport
Virtualization) 및 VXLAN(Virtual Extensible LAN) 기술과 같은 네트워크 오버레이 기술을 넥서스 스위치에 구현해
왔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에 엄청난 편의성을 가져다 줄 전망인데요. 즉, VM이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경직된 네트워크 구성에 얽매이지 않는, 시스코의 하이브리드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하겠습니다.
2. 빅데이터
세상에 쏟아지는 많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 및 가공하는 기술. 바로 '빅데이터 기술' 인데요.
앞으로는 빅데이터 기술과, 그 분석 및 가공 결과에 대한 기업 비즈니스 활용 방법론에 따라 비즈니스 성패가
좌우되는 세상이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 역시 앞다투어 발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2013년은 국내 주요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빅데이터 도입을 검토하거나, 도입 실행 단계에 접어들면서
한바탕 대전을 치르는 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수많은 DB, 스토리지, 서버 벤더 등이 빅데이터와
관련해서는 자신들의 솔루션만이 최적이라고 외치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시스코의 경우 빅데이터를 직접 가공하고
분석하는 솔루션 및 기술 시장에는 참여하고 있지 않으나, 이러한 데이터가 저장되고 서로 간의 데이터 트랜젝션이
가장 빠르게 처리되고 관리 될 수 있도록 최적의 하드웨어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패킷 포워딩 속도를 가진 네트워크 솔루션, 그리고 이미 검증된 혁신적인 UCS 서버 솔루션. 바로 이러한 하드웨어
프레임워크 덕분에, 고객분들의 빅데이터는 더욱 더 효율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처리될 수 있을 것입니다.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시스코의 하드웨어 플랫폼
3. 그린 데이터센터
사실 '그린(Green)'에 대한 중요성은 이전부터 강조되어온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2~3년 동안 국내에서
전력 수급난이 현실로 나타나면서, 저전력 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데이터센터가 국내
전체 전력량의 2~3%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또 점점 증가하는 추세임을 감안한다면, 그린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겠습니다.
특히 x86 서버의 경우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만큼 더더욱 '관심 대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에 이미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고온에도 견딜 수 있는 고온 서버 시험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전력 CPU와 메모리에 대해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고요.
그리고 이 시점에서, 시스코 UCS를 다시 한 번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탄생 시점에서부터 '저전력'을 표방해 온
솔루션이기 때문이지요. ^^ 시스코 UCS는 전력변환효율의 최고 등급을 모든 서버가 제공하며, IO 카드와 케이블링을
줄여서 전체 전력을 낮추는데도 기여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입니다. 실제 도입 고객들의 데이터센터를 쾌적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상면 최적화와 그린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지요. 시스코
UCS 개발팀이 쏟은 다년 간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라 하겠습니다.
전통적인 서버 160대 환경 대비, 시스코 DC 기반 효율
지난 2012년, 시스코는 업계 최고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공하며 리더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리고 2013년에는 더 나아가 향후 데이터센터의 주인공으로 확실히 자리 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시스코는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세상을 넘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책임질 수 있는 완벽한 네트워크
오버레이 솔루션을 보유한 유일한 회사이며, '남들이 다하는 빅데이터'가 아닌 '빅데이터를 가장 완벽히 담아 낼 수
있는 그릇'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또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사용하면서도, TCO 절감과 인류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저전력 기술을 가장 잘 이해하고 제공해 줄 수 있는 솔루션 벤더입니다.
2013년, 혁신적인 데이터센터 기반의 클라우드를 꿈꾸신다면,
시스코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자신 있게 권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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