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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등잔 밑이 어두운 내부 보안을 환히 밝혀 드리는 스위치 인프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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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cisco, 스위치 인프라, 네트워크 스위치



지난 이야기에서 잘 나가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떻게하면 알지 못하고 당하는 이런 보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그림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해커가 처음 멀웨어를 유입시키고 마지막으로 데이터를 유출하는 단계 사이에 여러 과정을 거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DB 관리자의 계정과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은 경우 해커들은 최종 데이터를 접근하는 단계까지 가는데, 아주 조심스럽고 은밀하게 탐색을 하게 됩니다.


일단 이렇게 기업 네트워크 경계를 통과한 내부에서의 움직임들은 경계 보안 제품(방화벽, IPS 등)으로는 잡아내기가 매우 어렵겠죠? 그렇다고 또 이런 위협을 막겠다고 고가의 경계 보안 제품들을 내부 네트워크 전체에 설치한다는 것은 비용이나 관리 측면에서 현실적이지도 않습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이런 내부에서의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까요?


사실 우리에게는 이 모든 행위들을 샅샅이 볼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시스템을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움직임들이 벌어지고 있는 그 곳, 즉 내부의 네트워크이지요. 

위에서 보이는 모든 중간 단계들은 바로 내부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지게 됩니다. 

만약 네트워크를 단순히 통신 시스템이 아니라 커다란 보안 시스템으로 변신 시킬 수만 있다면 

내부에서 일어나는 이런 이상 현상들을 모두 잡아 낼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예전에도 그런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소위 말하는 패킷 캡처 툴(또는 “프로브”)를 곳곳에 설치하고 모든 네트워크 링크에 탭(Tap)을 달아서 내부 패킷들을 일일이 검사를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런 방법은 보안적인 측면에서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데이터 전체를 캡처하는 프로브의 경우 용량이 어마어마하게 커야 했고, 또한 캡처된 패킷들을 보안적인 관점에서 제대로 해석할 방법도 없었던 것이죠. 하지만 더 큰 고충은 이런 프로브를 네트워크 전반에 다 설치하는 데 드는 어마어마한 비용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시스코에서는 이렇게 네트워크와 프로브로 구성되는 내부 보안 접근 방식을 대신할 새로운 솔루션을 내 놓았는데, 그것이 바로 Netflow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네트워크를 보안 센서로 동작하게 하는 NaaS, 즉 Network as a Sensor솔루션입니다.


이 Network as a Sensor는 아래의 세가지 요소로 구성된 솔루션입니다.

  • 시스코 Netflow 프로토콜
  • Full Netflow가 지원되는 네트워크 스위치, 라우터, 무선랜 컨트롤러
  • Netflow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는 StealthWatch 소프트웨어




NaaS는 어떻게 동작할까요?


NaaS가 동작하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기업 내부에 설치된 스위치, 라우터에서 Netflow를 이용하게 되면 그런 장비들이 처리하는 모든 플로우 정보를 StealthWatch 플로우 컬렉터(FlowCollector)로 보내주게 됩니다. 이 Flow Collector는 수집된 단방향 플로우 정보를 사용자가 잘 볼 수 있는 양방향 세션으로 구성을 하게 되고, 중복된 플로우나 NAT된 플로우들을 정리해 줍니다. 이렇게 정리된 플로우 정보는 StealthWatch의 관리 콘솔(SMC)에서 보여지게 되는데, 이 SMC에서는 단순히 플로우 정보를 확인하는 것뿐 아니라, 플로우 정보들을 갖고 있는 내부 보안적 측면에서의 의미까지도 해석해서 보여줍니다.


NaaS 솔루션을 이용하여 내부 플로우들을 분석하기 시작하면 DDoS(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공격의 전조 증상, 데이터 유출을 위한 사전 수집 단계, 실제적인 데이터 유출 단계들을 감지해 낼 수 있고, 관리자는 SMC가 제공하는 대시보드를 통해 한 눈에 확인을 할 수 있게 됩니다.




NaaS,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까요? 




바로 Netflow를 고성능으로 처리할 수 있는 좋은 스위치가 필요합니다. 바로 시스코 Catalyst 3650, 4500의 Sup-8, Catalyst 6800/6500의 Sup-2, 그리고 Nexus 7000의 M 타입 모듈이 바로 이 Netflow를 고성능으로 처리하는 ASIC(UADP ASIC)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스위치들은 Netflow를 종전과 같이 샘플 방식(Sampled)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플로우에 대해 Netflow 정보를 생성하기 때문에 보안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충분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것이지요.


만약 여러분께서 이미 이런 스위치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추가로 필요한 항목은 StealthWatch 소프트웨어입니다. 이 StealthWatch는 앞서 설명드린 대로 FlowCollector와 Monitoring Console 즉, SMC로 구성이 되어 있고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 타입 또는 VM(Virtual Machine) 타입 두가지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자, 이제 여러분의 네트워크에 Netflow를 켜고 이 Netflow 정보를 StealthWatch로 보내주는 것 만으로 여러분의 네트워크는 이미 거대한 보안 센서로 동작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잠깐만요! 그럼 지금 쓰고 있는 스위치들이 위에 나와 있는 종류가 아니면 

또는 타 사의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다면 지금까지 설명한 NaaS 솔루션을 사용할 수 없나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그런 환경에서도 NaaS를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추가적으로 FlowSensor라는 별도의 툴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이 FlowSensor를 각 스위치에 연결해 주면 스위치 대신 Netflow를 대신 생성해 주기 때문에

 이 NaaS를 사용할 수가 있지요.


그런데 이게 스위치 한두대 있는 환경도 아니고, 일반적인 기업 네트워크에서 스위치마다 이 FlowSensor를 주렁주렁 달면 관리도 불편하고 비용도 많이 들겠죠? 그래서 스위치 개비할 때 제대로 된 스위치 한번 장만해 놓으면 네트워크 장비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대로 보안 장비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효율이 오히려 높아지게 되지요. 뿐만 아니라 StealthWatch 소프트웨어도 보안 기능 뿐 아니라 강력한 네트워크 관리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네트워크 운용팀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훌륭한 솔루션이 바로 이 Network as a Sensor 솔루션입니다.



볼 수 없는 것은 막을 수 없다


자, 이제 다시 한 번 김똑똑 사원의 이야기로 돌아가 볼까요? 급속히 변화하는 IT 환경에서 외부 위협에의 노출(attack surface)은 갈수록 넒어져 가고 해커들의 공격은 점점 더 지능화 되고 집요해 지고 있습니다. 김똑똑 사원의 의도하지 않은 클릭 한 번으로 해커는 쉽게 잘나가 기업에 침투할 수 있었지만, 침투 후 발생하는 여러가지 데이터 유출의 전조 증상들을 조금만 더 빨리 알아차릴 수 있었다면 이런 큰 사고는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실제로 위협을 알아차리는 데 걸리는 평균 시간(Mean Time To Know)는 실제로 비즈니스에 대한 해킹의 실제 영향을 최소화 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실제로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전체 시간 중에 이 MTTK가 70%까지차지한다고 하니, 이 시간을 줄이는 것이 실제로 해킹의 피해를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경영학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고 피터드러커가 경영에 대해서 이런 말을 했죠?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You can’t manage what you can’t measure)” 

보안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볼 수 없는 것은 막을 수 없다.(You can’t protect what you can’t see.) 


그동안 경계 보안/관문 보안에 밀려 잘 신경 쓰지 못했던 여러분의 내부 네트워크 보안, 과연 여러분은 얼마나 잘 보고 얼마나 잘 알고 계신가요? 시스코 NaaS 솔루션으로 여러분 내부 네트워크를 환히 밝혀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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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_등잔 밑이 어두운 내부 보안! 시스코 스위치로 환히 밝히세요(2)_시스코 이창주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솔루션






 Cisco IT Connect

시스코 전문가들의 칼럼에 담긴 최신 IT 트렌드!


이 글은 시스코 이창주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스페셜리스트가 작성한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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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스트라, 시스코 솔루션으로 실시간 네트워크 서비스 건강 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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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 통신사업자 텔스트라(Telstra)가 시스코의‘네트워크 서비스 오케스트레이터(Network Services Orchestrator, 이하 NSO)’를 도입, 호주에서 최초로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오케스트레이션된 어슈어런스 솔루션(Orchestrated Assurance Solution)’을 선보이게 되었답니다. 


여기서 토막 상식! NSO 솔루션이란?


NSO는 시스코가 2014년 6월에 인수했던 ‘테일-f 시스템즈(Tail-f Systems)’의 기술력으로 개발되었으며, IP 네트워크 및 서비스의 프로비저닝(provisioning)과 보증(assurance)을 자동화해주는 솔루션입니다.


Network Service Orchestrator(이하 NSO) 솔루션은..

  1.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모든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단일 관리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전체 네트워크에 대한 서비스 프로비저닝을 일관되고 표준화된 모델로 운영하도록 도와줍니다. 

  2. 물리적인 네트워크 장비(PNF, Physical Network Function) 뿐 아니라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NFV기반의 가상화 네트워크 장비(VNF, Virtual Network Function)도 동시에 지원하지요^^ 

  3. 자동화된 운영방식을 제공해 줍니다. 

이 세가지 장점을 통해 복잡한 환경에서 빠르게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왜 호주 통신사 소식을 시스코 코리아 블로그에서 중요하게 다루는지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사실 글로벌 통신사업자가 알아야하는 트렌드는 물론, 고객 서비스 향상이 늘 고민인 국내 통신사업자들이 참고할만한 소식을 조금이나마 공유하기 위해서인데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함께 알아보시도록 할까요?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로 시간 단축, 비용 절감 및 네트워크 사전 진단 OK!


텔스트라의 NSO 도입, 과연 잘한 결정이었을까요? ^^ 


이제 텔스트라 고객들은 차원이 다른 서비스 수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시스코 NSO가 서비스 제공 시점(time to service)을 앞당기고, 새로운 서비스가 소개될 때 발생 가능한 지연 상황들을 최소화해주기 때문입니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이 솔루션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물리적인 디텍터와 프로브(probe) 대신 “가상(virtual)” 프로브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가상 프로브를 사용하면 동일한 또는 더 높은 수준의 캐리어 클래스 보증을 기존보다 더 빨리, 그리고 더 낮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동화 프로세스를 업그레이드하는 과정도 매우 수월해지는데요. 그 이유는 복잡해서 간헐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에 비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수시로 시스템을 업데이트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입니다.


시스코 NSO의 또 다른 특장점은 문제가 생겼을 때 뒤늦게 대처하기보다는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신사업자들은 고객 요청에 따라, 제한된 자원 내에서 여러 번의 테스트를 수동으로 진행, 문제를 발견하고 후속 조치를 취한답니다. 매우 비효율적이고, 시간 소모적이며, 통신사와 고객 모두의 비용을 낭비하는 방법인데 말입니다. 그 동안에는 이 한 가지 방법밖에 없었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요.


하지만 텔스트라가 도입한 자동화된 보증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상 프로브”가 시스템에 바로 적용되어 끊임없이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고객이 문제 상황을 인지하기도 전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통신사에 경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답니다! 쉽게 말하면, 유명 검색 사이트에 ‘000통신사 통신 장애’가 인기 검색어로 등장할 걱정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의미도 되겠지요? 


텔스트라의 네트워크 사업부를 총괄하는 마이크 라이트(Mike Wright) 매니징 디렉터는 “네트워크 자동화에 대한 모델 기반 접근법은 텔스트라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자동화 및 보증 수준을 눈에 띄게 향상시킬 것이다. 또한 시스코 솔루션의 유연성과 오픈 환경 지원 기능은 우리가 앞으로 고객의 기대 수준에 맞게 신규 서비스, 특히 오케스트레이션된 보증 서비스들을 더욱 빠르게 혁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강조했을 정도이니 앞으로 통신 서비스가 어떻게 향상될지 더욱 기대가 되는 변화입니다.



세계 최초로 네트워크 및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의 전 생명주기 자동화에 나선 혁신 기업, 텔스트라


사실 이 같은 오케스트레이션된 프로비저닝에 관심을 갖고, 해당 기술을 이미 도입한 통신사업자들은 많았습니다. 선두주자는 아니었지만, 텔스트라의 결정이 더욱 뜻 깊은 이유는 텔스트라가 최초로 자사 네트워크 및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의 전 생명주기를 자동화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입니다.


텔스트라는 최근 이뤄진, 쉽게 도입되고 온디맨드로 활성화되는 오픈형 써드파티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ETSI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PoC(Proof of Concept) 덕분에 이런 결정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네트워크 및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의 전 생명주기 자동화는 장기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마이그레이션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텔스트라는 가상 테스트 에이전트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처음부터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도록 확인하고, QoS 수준, 개별 엔드투엔드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네트워크 KPI의 꾸준한 측정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시스코 클라우드 및 가상화 그룹을 총괄하는 기 리튼하우스(Gee Rittenhouse)수석 부사장은 “프로비저닝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및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의 전 생명주기를 오케스트레이션하는 것은 정말 큰 결심”이라고 설명하는데요. 이 같은 결정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로 차차 전환해나가고 있는 텔스트라가 NFV 기반 서비스를 포함하는 모든 서비스의 건강과 성능을 각 고객 단위로, 그리고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한편, 이번 소식은 네트워킹 강자인 시스코가 자사의 소프트웨어 및 가상화 솔루션을 한층 강화시켜나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앞으로 텔스트라, 그리고 시스코의 더욱 혁신적인 변화가 기대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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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은 물론, 백도어 없는 착한 디지털 세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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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시스코 CEO 척 로빈스(Chuck Robbins)가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산업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 (Mobile World Congress 2016)에서 한 기조연설 Mobile is Transforming Industries를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오늘날의 디지털 변혁(Digital transformation)은 여러분에게 무엇을 의미하나요?


시스코는 디지털 변혁을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경이로운 기술 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 30년 동안 IT 산업에 종사해온 시스코 CEO, 척 로빈스(Chuck Robbins)는 지난 주 성황리에 막을 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 (Mobile World Congress 2016)’ 기조연설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변혁의 속도는 지난 30년 간 봐 온 그 어떤 변화보다 빠르다”며, “전 세계 모든 국가, 도시그리고 기업들이 이 같은 기술 혁명의 도움으로 성장 전략을 세우고 이를 더욱 강화시켜나갈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가 입장에서 디지털 변혁은 일자리 창출, GDP성장 및 노동 인력 재교육 등을 가능하게하는 한편, 도시들은 디지털 변혁을 통해 시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운영하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지요. 기업의 경우 디지털로 전환하면서 미래의 수요에 맞게 비즈니스 모델을 변모시킬 수 있을 것이고요. 바로 이런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모두가 디지털 변혁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척 로빈스가 “디지털화는 엄청날 것이다.현재 인터넷에 연결된 180억 개의 디바이스 수는 2020년까지 500억 개로 급격히 증가하고 그 이후에도 꾸준히 늘어날텐데, 이를 통해 일어날 변화는 정말 놀라울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을 정도이니 더욱 기대됩니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말도 있듯이 디지털화의 혜택을 누리는 데 따르는 어려움이나 책임 같은 것은 따로 없을까요? 특히 그 규모와 파급 효과가 가장 클 국가의 디지털화의 경우 더 큰 과제에 맞닥뜨릴 것 같은데 말이지요. 


사실, 일부 전문가들은 국가의 디지털화가 과연 가능할까 우려를 나타내기도 한답니다. 빠른 변화의 속도를 국가 정책이나 제도들이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인데요, 이는 기우에 불과합니다.



디지털 혁명에 앞장서는 국가 지도자들


척 로빈스는 “놀랍게도 많은 국가 지도자들이 디지털 변혁의 선두에 있다”며, "인도, 독일, 프랑스, 영국 및 이탈리아와 같은 국가들이 이미 적극적으로 디지털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여기서 잠깐, 비록 도시이기는 하지만 해마다 MWC가 열리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도 당연히 빠져서는 안되겠지요? 바르셀로나는 스마트 시티를 추진 중인 다른 국가나 도시들이 늘 모범 사례로 꼽는 시스코의 대표적인 사물인터넷 파트너이기 때문이지요. 


이외에도 시스코는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등에서 국가 지도자들과 디지털화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펼치고 있을 정도로 전 세계 정부 기관들 역시 디지털화의 필요성을 깨닫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모두 공통적으로 디지털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의료, 교육 및 시민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의 디지털 파트너로서 시스코의 역할은 그럼 무엇일까요? 시스코는 특히 혁신센터들을 개설 및 운영하고, 스타트업 펀딩 및 기술 자문을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소규모 기업의 창업 도와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작은 기업들을 돕는 게 일자리 창출에 얼마나 기여를 하냐고요? 전문가들의 전망에 따르면 미래에 소규모 그리고 중소 기업들이 대부분의 일자리를 책임질 것이라고 하니 시스코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기여를 하게 될지는 모를 일이랍니다!  


어쨌든 분명한 점은 이 국가들은 디지털화를 적극 수용하고 있으며,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국가의 디지털화는 분명히 성공할 것이라는 점이지요. 



디지털화에 따르는 사회적 책임도 고려하는 착한 혁신


이번 MWC에서는 디지털 변혁이 가져올 사회적 가치에 대한 논의도 활발했다고합니다. 


디지털화는 경제 가치도 이끌어내지만 또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기술 트렌드랍니다. 제 1차 인터넷 혁명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규모의 어마어마한 변화들이 곧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이외에도 디지털화는 무수히 많은 기회들도 가져다 줄 텐데요. 전 세계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거대한 네트워크, 그리고 이번 MWC에서 활발히 논의되었던 5G의 빠른 속도와 대역폭이 가져올 변화들을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기술 환경 속에서 의료, 교육, 금융 및 기타 서비스들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세계 식량 문제나 물 부족 문제와 같은 사회적인 문제에도 도움이 되지는 않을까요? “기회가 없는 능력은 쓸모가 없다”는 나폴레옹의 명언대로 디지털 변혁이 가져올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맛보는 것은 국가, 도시 그리고 기업들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척 로빈스는 또한 “디지털화가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모든 게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자동으로 동작하는 세상이 되면 오히려 일자리가 줄어들 것 같은데 말인데 의아하시지요? 


척 로빈스는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하라”고 조언합니다. 그는 “MWC 전시장을 지날 때 전체 직원 수가 1~2명 정도 밖에 안되는 소규모 기업의 전시 부스들을 많이 봤는데, 이들은 주로 연결된 기기들을 쉽고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척 로빈스는 “오늘날의 기술 환경, 그리고 벤처 캐피탈 지원 등은 이와 같은 스타트업 창업을 더욱 쉽게 만들어주었고, 창업에 드는 비용도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라며 청년들에게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서 디지털화의 기회를 잡으라고 격려했습니다.



기업들이 부담할 책임


하지만 그는 동시에 기업들에게 이런 청년들 그리고 학생들을 교육시킬 책임이 있다고 말합니다. 미래의 기술 환경에 걸맞은 직업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지금 그 변화의 현장을 목격하고 있는 기업들이 나서야 한다는 것이지요. 또, 현직에 종사 중인 직원들이 미래에 요구되는 직업 능력을 갖추도록 재교육을 시켜아 하는 의무도 있다고 말했는데요. 바로 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디지털화가 오늘날 존재하는 직업의 형태를 아예 바꾸거나 어떤 방법으로는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지요.  

 

시스코는 이미 전 세계에서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미래에 갖춰야 할 네트워크 및 사물인터넷 기술에 대해 교육하고 있으며, 향후에 그 수를 2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른 기술 기업들도 유사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답니다.  

 

국가 차원에서도 미래의 일자리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상당히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일례로 인도는 매달 10만 개 이사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방법들을 검토하고 있답니다. 


다행인 것은 국가 그리고 기업들이 디지털 혁명이 전 세계를 한차례 휩쓸고 난 뒤에 ‘아 우리가 미처 일자리 문제를 고려 못했구나’라고 한탄하는 대신, 지금이라도 미래의 변화에 대비하려고 한다는 점이지요. 


한가지 더 언급하자면, 디지털화가 가져오는 혜택을 얻겠다고 결코 보안과 프라이버시 문제를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좋다고 해도, 결국 우리 사람을 위한 디지털화이니 말입니다^^ 사람들의 사생활,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일을 하고 파트너십을 맺으며 나누게 되는 중요한 이야기들까지 모두 보호받아야 마땅하지요. 데이터를 보호하는 암호화 기술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정부의 요구에 따라 기술/장비에 대한 백도어를 마련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 시스코는 단 한 번도 자사 기술에 대한 백도어를 마련한 적이 없음은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


편리한 삶을 선택하기 위해 프라이버시를 포기하거나, 운영 효율을 위해 보안을 포기하는 유형의 문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보안과 프라이버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 사항이라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척 로빈스 CEO가 직접 설명해주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의 스케치 영상과 함께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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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O들이여, 혁신을 위해 사이버 보안에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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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불황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IT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국내 기업들은 올해 중요한 비즈니스 이슈로 '보안'을 꼽았다고하는데요, 물론 위협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이제는 리스크를 완화하고 혁신에 집중해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이 말은 점점 더 많은 CFO들이 사이버 보안을 비용만 발생시키는 투자가 아니라 수익 창출을 돕는 투자로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스코가 유수 기업 CFO들에게 향후 1년 동안 사이버보안 예산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지 물었을 때 설문 참여자의 41%가 “상당한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고 대답했으며, 46%는 “어느 정도는”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이버 보안에 대한 비즈니스 이득 평가 측정(business benefit metrics)이 이뤄진다면 사이버보안 관련 투자 결정이 어떻게 달라질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38%는 "사이버 보안에 투자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했고, 43%는 "어느 정도 투자를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대답했을 정도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보안 = 비즈니스 경쟁력 


오늘날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디지털화는 더 많은 사람, 프로세스, 데이터 및 사물을 네트워크에 연결함으로써 무수히 많은 비즈니스 기회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사이버 공격의 위험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해커들의 공격이 성공하면 비즈니스 운영에 지장이 생기고, 고객 신뢰가 무너지며, 기업 평판도 타격을 입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은 곧 비즈니스 경쟁력으로 직결된다고 할 수 있는데요.


포네몬 연구소(Ponemon Institute)의 ‘2014 정보유출로 인한 손해 비용에 관한 연구: 미국’ 보고서는 분실되거나 도난당한 기록이 건당 평균 $201의 비용을 발생시켰다고 밝힙니다. 또 2014년에 기업이 데이터 유출을 한 번 겪었을 때마다 평균 590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합니다. 2013년에는 평균 540만 달러가 지출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데이터 유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드는 비용이 급격히 증가한 이유는 "데이터 유출 이후 고객 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 반면 기업 브랜드와 평판을 보호하기 위해 추가 비용이 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포메이션 & 시큐리티 포럼(Information and Security Forum)의 매니징 디렉터, 스티브 더빈(Steve Durbin)은 기업이 시스템을 강화 및 백업하고 원활하게 운영하는 것은 쉽지만 "여론을 통해 기업 평판을 관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합니다.


다행히 최근 디지털 중심으로 이뤄지는 사이버 보안 혁신과 전략은 해커가 공격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과 지능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증거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디지털화 덕분에 기업은 운영 민첩성, 유연성, 학습, 고객 체험, 로열티, 리스크 완화 및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 등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갖출 수도 있게 되었고요.


한 대형 항공사의 CFO는 최근 사이버보안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잘 설명했는데, 그는 “이제 사이버보안은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운영 가능하도록 돕는 중요 요소”라며, “사이버보안이 수준 이하인 기업은 여전히 ‘베타’ 운영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사이버보안이라는 운영 레이어는 더이상 의무사항 또는 방어 목적으로 도입되는 것이 아니다. 이제는 핵심 사업의 일부로 사이버 보안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이버보안이 앞으로 기업 혁신도 이끌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겠지요?


이 CFO는 "사이버 보안을 핵심 요소로 삼는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할 경우, 기업들은 더욱 혁신적이고 민첩해질 수 있다”며, “사이버 보안을 기술을 도입하는 데 필요한 핵심요소, 그리고 기업 민첩성을 돕는 기술로 여긴다면 사이버 보안은 시장에서 주요 경쟁 우위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이버 보안, 기본 중의 기본이 되어야


스티브 더빈은 "더 많은 기업들이 온라인 상으로 써드파티 납품업체, 벤더 및 고객과 거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강력한 보안 전략과 적합한 보안 솔루션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사이버보험(cyberinsurance)은 성장하기 원하는 기업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하는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전통적으로 기업의 보호 장벽이 얼마나 튼튼하고, 위험한 침입자들을 어떻게 방어할지 결정짓는 요소였던 사이버 보안이 이제는 비즈니스 성장에 필요한 기본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니 놀라울 따름인데요. 


더빈은 "재무 담당 경영자들은 비즈니스가 성장하려면 현재와 미래를 위해 목적에 맞는 투자를 해야 한다는 점을 깨닫고 있다. 사이버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비즈니스를 하려면 기업은 반드시 강력한 사이버 보안 프로세스를 갖춰야 하고, 필요시 투자자, 소비자, 고객에게 이를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최근 시스코 조사에 참여한 CFO의 1/3이 "비즈니스 성장 견인 여부"가 사이버보안 투자 수준을 검토할 때 고려하는 주요 사항이라고 밝혔을 정도이니, 이제 사이버 보안은 더이상 IT부서만의 과제가 아님이 더욱 명백해졌습니다 ^^


사이버보안은 이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모든 부서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가 되었는데, 여러분은 비즈니스 운영 시 사이버 보안을 얼마나 고려하고 계신가요?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 외부 기고가 메리 앤 아지비도(Mary Ann Azevedo)가 작성한 Why CFOs should spend more on cybersecurity를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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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클리커 인수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역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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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첫 소식으로 시스코가 클리커 테크놀러지스(CliQr Technologies Inc.)라는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업체를 인수한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산호세에 기반을 둔 클리커는 베어메탈(bare-metal), 가상화그리고 컨테이너 환경에 걸쳐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 구축 및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정의(application-defined)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시스코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자사 고객이 프라이빗, 퍼블릭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을 더욱 간편하게 하고, 그 과정을 가속화하는 것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하는데요. 클리커의 기술은 벌써 시스코 ACI(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 시스코 UCS(Unified Computing System)등 일부 시스코 데이터센터 스위치 및 클라우드 솔루션에 통합되었습니다.


클리커는 고객에게 하나의 직관적인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들이 모든 종류의 하이브리드 IT 환경에서 전체 애플리케이션 생명주기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클리커의 '클라우드센터(CloudCenter)' 플랫폼은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처음 이전하는 기업, 셀프 서비스 IT 환경을 구축 중인 기업, 또는 다양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사용자들이 혼재된 환경에서 가시성과 제어력을 확보하려는 기업 모두에게 매우 매력적인 솔루션입니다. 


클리커의 기술은 고객들에게 아래와 같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이런 클리커가 시스코에 합류하게 되었다니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하나의 프로파일:클리커 솔루션은 고객이 간단하고 안전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 프로파일을 생성한 후 모든 데이터센터,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이를 사용하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 일관된 정책:클리커는 자동으로 고객의 접근제어(access control) 및 보안 정책들을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고, 이 정책들이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움직이도록 지원합니다.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애플리케이션 최적화:클리커는 어느 클라우드 환경에서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가격 및 성능 평가를 진행해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데이터센터 또는 클라우드를 선택하기 전,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올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도와줍니다. 

  • 원클릭(one-click) 관리: 클리커는 단일 관리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고객들이 모든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및 사용자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과 제어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시스코 기업 비즈니스 개발 부문을 담당하는 롭 살바(Rob Salvagno) 부사장은 “오늘날의 고객들은 엄청난 규모의 복잡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여러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클리커의 도움으로 시스코 고객들은 클라우드 편의를 제대로 누릴 것이며, 어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나 자사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를 쉽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시스코는 클리커 기술을 여타 시스코 데이터 솔루션에도 점차적으로 통합할 예정이며, 클리커와 함께 고객들이 데이터센터 스택 전체에서 애플리케이션 정책을 쉽게 자동화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클리커 기술은 이미 시스코 ACI와 통합되어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휴대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클리커는 모든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아웃오브더박스(out-of-the-box) 지원까지 제공하지요. 


시스코의 인시에미 비즈니스 부서(Insieme Business Unit)에 합류할 클리커 팀의 활약, 기대해주세요! 


한편, 시스코는 2억6000만 달러에 클리커를 인수할 것이며, 이번 인수합병 작업은 올해 3분기 내에 모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 기업 비즈니스 개발 부문 부사장 롭 살바뇨(Rob Salvagno)가 작성한 Cisco Announces Intent to Acquire CliQr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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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반도체 업체 리에바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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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일 시스코는 반도체 업체인 리에바를 인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 3월 1에도클라우드관리솔루션업체리커(CliQr)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루 만에 또 다른 인수 소식이라니요?!

 


작지만 강한 기업, 리에바


이름은 다소 익숙하지 않겠지만 리에바는 인프라 문제들을 해결하는 엣지 네트워킹 반도체 분야에서 아주 큰 두각을 보여온 팹리스 반도체 기업 (반도체 칩을 구현하는 하드웨어 소자의 설계와 판매 전문 회사)입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리에바의 반도체 전문성과 시스코의 엔지니어링 역량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앞으로도 시스코는 이러한 인수를 통해 차세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시장에 더 빠르게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결국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지요^^


32000만달러에 인수된 리에바는 시스코의 코어 하드웨어 그룹 산하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시스코와 리에바의 시너지 효과! 앞으로 기대해주세요!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 기업 비즈니스 개발 부문 부사장 롭 살바뇨(Rob Salvagno)가 작성한 Cisco Announces Intent to Acquire Leaba Semiconductor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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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하는 기업 평판 분석 및 관리, 시기상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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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엔 파전에 막걸리’가 생각난다는 속설을 사실로 검증해 한 식품업체의 장마철 음식재료 판매 전략 수립을돕고, 또 최근 부쩍 늘어난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해 우리나라 관광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이런 빅데이터 애널리틱스의 발전은 기업들이 온라인에서 표출되는 자사 고객들의 생각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얻게 되는 소중한 정보는 기업들이 미래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지요. 

 

예를 들어, 웹세즈(Websays)라는 기업은 어떤 주어진 시점에 인터넷상을 오가는 수백만 개의 대화들을 기반으로 한 기업 평판 분석 방법을 지역개발위원회 그리고 몇몇 유통기업들과 함께 연구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자신들에 대해 누가,뭐라고 말하는지확인할 수 있답니다. 물론 과거에도 이런 정보들을 인터넷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지만. 기존의 애널리틱스 프로그램들은 이를 정확히 분석하고 이해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이 없잖아 있었지요. 


웹세즈 CEO 휴고 자라고자 발리스터(Hugo Zaragoza Ballester)는 “인간은 어떤 상황들을 직감적으로 이해하지만 컴퓨터들이 이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그런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Yellow' 라는 한 가지 색깔을 가지고도 누르스름하다, 누르뎅뎅하다 등 수십가지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어휘력이 풍부한 한글의 경우에는 더더욱 어렵겠지요?


이는 말의 진정한 의미(semantics)를 이해하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는데요, 간단한 예로 한 소비자가 올린 다음과 같은 평가들을 컴퓨터는 절대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000 기업 때문에 돌아버리겠네”

아님 이건 어떤가요? 

"00반점 불어터진 짬뽕 아주 맛있게 먹었네요^^;;" 


그래서 웹세즈 직원들은 컴퓨터에게 이를 이해시키려는 것보다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계 학습) 또는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가 몇 가지 예시를 바탕으로 복잡한 법칙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특정 문장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는 다소 까다로운 작업은 사람이 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결론 내렸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웹세즈는 시스템이 도출해낸 결과를 사람이 모니터링하도록 합니다. 그럼 시스템은 어떤 단어 조합이 승인되고 거절되는지를 학습한 후, 비슷한 조합을 다른 곳에서 찾아보지요. 가끔 “특정 결과에 대해 판단히 확실하게 안 서면, 사람에게 검사를 요청”하기도 한답니다.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구글마이크로소프트도 현재 개발 중인 이 같은 인지컴퓨팅 시스템(cognitive computing system)은 빠른 시일 내에 더욱 정밀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담이지만, 얼마 전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Alpha Go)’가 무작위 계산보다는 직관과 느낌이 주로 사용되는 인간 최고의 마인드 스포츠, 바로 바둑으로 인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지요 ^^ 그것도 세계 최정상 이세돌 프로바둑기사(9단)에게 말입니다. 당장 내일인 3월 9일부터 진행되는 대국에서 인공지능이 과연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을지 매우 기대가 되네요! 



더욱 똑똑해진 모니터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읽어라


다시 빅데이터 애널리틱스로 돌아가서, 스페인의 신발 브랜드 ‘캠퍼(Camper)’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영어로 camper라는 단어는 ‘캠핑객’ 또는 ‘캠핑차’를 뜻하기도 해서 아웃도어 또는 온라인에 끝도 없이 올라오는 캠핑 관련 글들에 캠퍼 신발을 신어본 고객들의 평가가 쉽게 묻힌다고 합니다. 하지만 웹세즈를 이용해 캠퍼는 자사 브랜드에 대한 글만 매일 수천 개씩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오늘 어디로 캠핑을 갔는데 끝내주더라’는 엉뚱한 글은 빠짐없이 제외된 상태에서 말입니다! 이에 더해 상황 인식 기능을 통해 시스템이 문장의 의미도 파악해준다고 하니 더더욱 놀라울 따름이지요!


또 다른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찬,’ ‘추운’이라는 뜻의 영단어 ‘cold’가 맥주와 연관될 때는 긍정적인 의미를 갖지만, 피자와 관련될 때는 부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웹세즈 시스템은 학습을 통해 ‘차가운 맥주’는 긍정적인 평가로 모니터링하고, 

‘차가운 피자’는 부정적인 평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날 미지근한 맥주처럼 슬프게 하는 것도 없는데, 좋게 평가하는 일이 없어 다행이지요?


이 같은 분석 방식은 고객들이 특정 기업에 대해 느끼는 감정까지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업 외에 스포츠 스타, 연예인 또는 정치인과 같은 유명 인사들도 이런 시스템을 통해 평판 관리를 할 수 있겠지요? 


사용자들은 소비자들이 자신들에 갖는 인식을 즉각적으로 확인하고, 좀 더 깊이 들어가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자사에 도움이 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기업 평판에 대한 분석은 이처럼 쉬워지고 있는데, 결국 “기업들은 이렇게 들려오는 고객의 소리에 어떻게 반응할지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이어 더해 소비자의 목소리를 더욱 자세히 들을 수 있는 것은 결국 소비자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지요. 


미디어 메시징(Media Messaging)이라는 평판 관리 컨설팅 기업의 공동 창립자 스티브 오브리언(Steve O’Brien)은 기업들에게 이런 시스템을 이용해 자사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라고 조언합니다. 더 나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무엇이 부족했는지 먼저 파악할 수도 있고, 또 잘못된 판단이 가져온 부정적인 결과도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에 미리 파악해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게다가 이젠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발전해서 이런 복잡한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시스템을 쓸 때,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고 하니 기업 입장에서는 대환영이겠지요? ^^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의 외부 기고가 제이슨 데인(Jason Deign)이 작성한 Using big data to track corporate reputations를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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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의 데이터센터 혁신은 어디까지?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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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가 최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계없이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들을 혁신하고, 클리커테크놀러지스(CliQr Technologies Inc.)라는클라우드관리솔루션체를인수한다고발표하는 등 데이터센터사업에 집중공략하고있습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시스코가 데이터센터 스위치,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그리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걸친 세가지 핵심영역에서 어떤 새로운 시도를 하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여기서 토막 상식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란?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yperconverged Infrastructure)는 데이터센터에 더 높은 리소스 활용도운영 효율성관리 효율성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하기 위해 스토리지와 컴퓨트 리소스를 통합한 형태의 인프라입니다

 


점차 대형화 되어가는 클라우드를 위한 차세대 넥서스 스위치 


우선 시스코는 기존 데이터센터 스위치와 비교했을 때 최대 10배 이상 강력해진 SDN기반의 Nexus 9000 스위치들을 선보였습니다. 이 스위치들은 10/25/40/50/100Gpbs의 고대역 성능을 제공하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는데요. 이 스위치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비용과 파워쿨링 비용은 절반으로 줄이고, 애플리케이션은 두 배나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시스코가 직접 설계한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s: 주문형반도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혁신 기술이 적용되어, 고객은 2년 이상 앞선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수준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시스코 넥서스 9200(Cisco Nexus 9200) 시리즈 차세대 넥서스 9300EX(Nexus 9300EX) 스위치는 업계 최초로 25Gbps을 지원하며, 중장기적으로 SDN(VxLAN/ACI)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10G 가격으로 25G 성능을, 40G 가격으로 100G 데이터센터 스위치를 이용

  • 100M에서 100G까지 지원하는 멀티스피드(multi speed) 포트로 손쉽게 속도를 올릴 수 있도록 지원

  • 절반 가량의 전력을 사용하는 IP 스토리지, FCoE/FC 지원

  • 절반 가량의 시스템 비용, 경쟁사 대비 높은 신뢰도

 

진정한 하이퍼커버전스 기술, 시스코 하이퍼플렉스 시스템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시스코하이퍼플렉스시스템(Cisco HyperFlex Systems)은 오늘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수많은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차세대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의 표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솔루션을 개발하기 전에 시스코는 어떤 하이퍼컨버지드 솔루션이 필요한지 전 세계 고객 및 파트너의 이야기를 들어보았고 그 결과 시스코의 하이퍼플렉스 시스템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시스코는 스프링패스(Springpath)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스코 UCS에 혁신적인 스토리지 및 데이터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가장 시스코스러운 아키텍처를 소개할 수 있었답니다.

  • 컴퓨팅 및 스토리지 기능을 독립적으로 확장
  • 폭넓은 데이터 분산 기능으로 높은 가용성, 성능, 효율 보장 
  • 로그 구조 파일 시스템(log structured file system) 상에 레이어드된 올웨이즈온(always-on) 인라인 복제 및 컴프레션을 통해 지원되는 지속적인 데이터 최적화 기능은 성능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스토리지 사용량을 80%까지 절감 

 

앱 지원 편의 더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최근 발표한 시스코의클리커(CliQr) 인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시스코의 애플리케이션 지원 역량을 더욱 강화시켜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스코 고객들은 클리커 기술을 이용해 쉽게 애플리케이션 프로파일을 생성하고, 이를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및 보안 등 모든 인프라에 자동으로 적용 및 프로비저닝 할 수 있는데요최근 들어 고객들은 데이터센터, 프라이빗 클라우드, 매니지드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를 혼합해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IT 환경을 갖추게 되면서 과거처럼 애플리케이션들을 물리적으로 매핑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더해 애플리케이션 설정에 변화가 있을 때마다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모든 인프라의 설정을 변경해야 하는 작업은 매우 불편하고, 확장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했지요하지만 이제 클리커 기술을 이용하는 시스코 고객들은 쉽게 하나의 애플리케이션 프로파일을 생성해, 모든 IT 환경에서 이를 자동 적용 및 사용하는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답니다.


시스코가 네트워크부터 컴퓨팅, 스토리지 그리고 이제는 클라우드까지 모든 것에 소프트웨어 정의를 더하는 모습 앞으로도 쭈욱 지켜봐주세요


바로가기>>

시스코 데이터센터 혁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고해 보세요!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 인시에미 사업부의 마케팅 총괄 소니지안다니(Soni Jiandani) 수석 부사장이가 작성한 Delivering Cloud Services at Cloud Scale with Cloud Economics와 시스코 데이터센터 솔루션 엔지니어링 및 UCS 제품 관리 부서 총괄 사틴더세티(Satinder Sethi) 부사장이 작성한 Introducing Cisco HyperFlex Systems를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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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에 지금 바로 동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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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아태지역 Digital Transformation & IoE Acceleration 부문 총괄사장인 로스 파울러(Ross Fowler)가 작성한 칼럼 Accelerating Digital Transformation with Digital Solutions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화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세요!

성큼 다가온 디지털 시대. 여러분은 이런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주인공이 되실 건가요 아니면 이 거대한 물결에 파괴를 당할 것인가요(disrupt or be disrupted)? 디지털화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이미 하나의 큰 패러다임이 되고 있으며, 모든 산업이 이 새로운 변혁의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뒤집는 '디지털 혁신가'들도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인도에서는 점점 더 많은 쇼핑객들이 플립카트(Flipkart)라는 대형 온라인 상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데요, 그 이유는 플립카트가 사용하기 쉽고,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며, 거래하는데 안전할뿐만 아니라 24시간 내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난 2월 초, 플립카트는 구글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에서만 5천만 이상의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한 최초의 인도 앱으로 등극했습니다! 


디지털 혁신가들은 전통적인 금융 기업들의 영역이었던 금융 서비스에도 뛰어들기 시작했는데요. 한국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의 경우만 봐도 출시 1년 만에 사용자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네요.


이처럼 디지털은 이제 더 이상 “있으면 좋은” 추가 기능이나 서비스가 아니라 기업들의 중요 비즈니스 전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비즈니스 리더들 역시 이 사실을 인정하는데요, PwC가 진행한 한 설문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CEO 중 80%가 “모든 게 디지털로 이어지는” 오늘날 기술이 자사 비즈니스의 방향성을 잡아주는 일차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디지털 변혁에 올바로 대처하지 못하면 그 결과는 치명적일 것이기 때문에 더욱 진지하게 디지털 변혁을 고려해야 합니다. 디지털 비즈니스 변혁을 위한 글로벌 센터(Global Center for Digital Business Transformation)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앞으로 5년 안에 오늘날의 탑 10기업 중 4곳은 디지털 파괴로 인해 대체될 것이라고 하는 정도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디지털화를 위한 준비를 하지 않는 기업들이 수두룩합니다.시스코가 알아본 바로는 2015년에 16개 민간 산업 부문의 전 세계 기업 중 20%만이 “디지털 경제 가치(Digital Value at Stake)”를 제공하는 기회를 포착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디지털 경제 가치는 기업 또는 기관들의 디지털 투자, 혁신 및 역량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수익창출 기회, 혹은 기업 간 가치 이동을 통해 발생하는 경제적 이득 또는 손실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조사 결과를 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디지털 비지니스 기회의 약 80%가 아직 개척 전이며 모두에게 그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것이지요. 즉 아직 늦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의 개발 도상국들은 디지털 변혁을 통해 선진국을 따라 잡을수 있을뿐만 아니라 전세를 역전 시킬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향후 10년 동안 제조 산업에서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이 디지털 경제 가치를 주로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데요, 특히 중국이나 인도에서 급증하는 모바일 및 온라인 활동들은 글로벌 유통 구조를 바꾸어놓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보다 현명한 디지털 투자를 할 수 있을까요? 시스코 내 전문가들은 ‘사용자 경험’에 투자하라고 조언합니다. 여기서 '사용자'는 고객이 될 수도 있고, 직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1998년 조셉 파인(Joseph Pine)과 제임스 길모어(James Gilmore)가 처음으로 “경험 경제(Experience Economy)”라는 개념을 소개했는데요, 이는 다름이 아니라 비즈니스들이 고객의 기억에 남는 이벤트와 경험을 남겨 주어야 한다는 이야기지요. 


십여 년 전에 제안되었던 경영 이론이지만 이 원칙은 오늘날에도 유효합니다. 사용자가 만족을 하는 경험을 제공해야만 미래에 더 많은 비즈니스를 창출하거나 더 훌륭한 인재들을 회사로 끌어들일 수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시스코는 디지털 변혁을 추진 중인 전 세계 고객들이 이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을 출시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직원 경험(Workforce Experience)’, ‘디지털 실링(Digital Ceiling)이라는 세 개 카테고리를 통해 제공될 예정인데요. 여러분의 비즈니스 결과를 바탕으로 시스코의 신규 디지털 솔루션은 성공적인 디지털 비즈니스를 구축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다음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제공해줄 것입니다. 


바로가기>>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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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시나타 인수로 스파크 보안 및 검색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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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8, 시스코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기업 시나타(Synata)를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스코는 컴퓨터가 보여줄 수 있는 놀라운 검색 기능이 기업용 협업 솔루션인 스파크(Spark)에도 추가되기를 원했는데요, 해당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가 시나타라는 판단을 갖고 이번에 인수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많은 사람들은 편리한 검색 기능철저한 보안은 양립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왠지 검색이 빠르고 편리해지면 보안은 이전보다 느슨해질 수 밖에 없다고 느끼는 것 같은데요하나의 플랫폼으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동시에 검색할 수 있는, 그리고 속도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엔드투엔드 암호화를 할 수 있는 시나타의 기술이 있다면 스파크 상에서 강력한 보안과 편리한 검색은 모두 가능해진답니다


시스코 IoT 및 협업 기술 그룹총괄하는로완트롤로프수석부사장은 "시나타의 기술을 보자마자 "반해버렸다"고 말했을 정도이니, 상당히 기대되네요.^^


시나타가 시스코에 통합되고 나면 고객들은 시스코 스파크의 뛰어난 검색기능과 안전한 보안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 IoT 및 협업 기술 그룹 수석 부사장 로완 트롤로프(Rowan Trollope)가 작성한 Cisco Acquires Synata to Solve a Tricky Problem: How Do You Search What You Can't See?와 기업 비즈니스 개발 부문 부사장 롭 살바뇨(Rob Salvagno)가 작성한 Cisco Announces Acquisition of Synata를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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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의 1분 정보] 시스코 ‘APIC-EM’ 에 대한 모든 것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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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의 1분 정보는 시스코 진강훈 상무가 풀어내는 기술이야기입니다.

어렵고 딱딱한 기술이 아닌, 1분이면 술술~읽히는 재미난 이야기!

시스코 블로그의 IT Connect 코너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Software Defined Network, SDN !!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 여기도 SDN, 저기도 SDN….

약 3년쯤 전에는 오픈플로우와 오픈컨트롤러가 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어서 마치 금방이라도 SDN 시대가 도래할 듯 하더니...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현실적이지 않다라는 피드백과 함께 살짝 열기가 가라앉은듯합니다. 


그 때! 가장 많이 나온 이야기가 바로…

기존에 쓰고 있는 장비들은 오픈플로우를 당장 지원하지 않고, 오픈플로우가 지원되는 장비로 다 바꾸어야만 SDN이 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SDN하자고 잘 쓰고 있는걸 다 바꿀 수도 없지만, 바꾸고 나서 기존에 쓰던 기술들이 그대로 유지되느냐? 그건 또 아니라는… ㅠㅠ 


그래서, 시스코가 기존 고객들이 

장비 교체 없이 SDN을 구성할 수 있는 컨트롤러이자, 

새로운 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으로 

APIC-EM이라는 카드를 야심 차게 꺼내 들었습니다!!!


APIC-EM은 Application Policy Infrastructure Controller - Enterprise Module의 약자로 데이터센터 쪽에 APIC이 있다면, 캠퍼스/브랜치 네트워크에는 APIC-EM으로 시스코 SDN 컨트롤러의 양대 산맥을 이루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APIC-EM은 무슨 일을 하는 걸까요? ^^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장비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이 녀석들을 설정 하는 명령어도 각기 다르구요... 기능은 많은데 구성하기도 어렵고… 관리는 더 어렵고… 

그런데 각 장비마다 설정을 따로 따로 하지 않아도… 복잡한 명령을 알고 있지 않아도…  APIC-EM이란 컨트롤러만 있으면 사용자가 원하는 네트워크 구성을 한 곳에서 모든 네트워크 장비들에게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


시스코 장비들에게 정책을 결정해 주면, 알아서 적용해주는 컨트롤러!! 이게 바로 APIC-EM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후니의 1분 정보] ‘APIC-EM’ 블로그 연재

1. ‘APIC-EM’이 뭔가요?

2. ‘APIC-EM’을 어떻게 쓰나요? (예정)

3. ‘APIC-EM’을 위한 기본 공짜 앱 (예정)

4. ‘APIC-EM’을 위한 공짜인듯 공짜아닌 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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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챔버스 회장/불룸버그 인터뷰] 기업, 도시 및 국가의 미래 좌우하는 디지털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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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존 챔버스 회장은 네트워크 흐름을 바꾼 혁신가로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많은 IT 업계 종사자들에게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런 존 챔버스 회장이 생각하는 사물인터넷의 발전 현황, 국가의 디지털화의 진행 단계를 소개하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디지털화에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함께 살펴볼까요?



지난 1월 말 진행되었던 다보스 포럼의 주제는 ‘제 4차 산업 혁명의 이해’였는데요, 사실 시스코는 이미 8년 전부터 사물인터넷이 가져올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디지털 세상의 청사진에 대해 전파해온 시스코 존 챔버스(John Chambers) 회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제 4차 산업 혁명이 기존의 틀을 변화시키는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동시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 과제를 안겨다 줄 것이라는 걸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며, “분명한 점은 이런 사물인터넷 세상이 총 19조 달러 상당의 경제 가치를 창출해내고, 모든 국가에서 1-3%의 GDP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므로 모두가 이 같은 변화를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하는 투자가 과연 가치가 있는 것일까 고민도 많으실 텐데요, 챔버스 회장은 “1990년대 빌 클린턴 대통령 집권 당시 ‘인포메이션 슈퍼하이웨이(Information Super Highway)’ 프로젝트로 불리던 초기 인터넷 혁명을 되돌아보면, 제 4차 산업 혁명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만 하다”고 설명합니다. 실제 미국의 인터넷 혁명 당시 클린턴 행정부는 22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GDP 18% 성장, 그리고 일인당 평균 수익이 17%나 성장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정말 모두가 깜짝 놀랐던 결과였는데요, 더욱 기대되는 것은 사물인터넷 시대가 이것의 5-10배 정도 되는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점이지요 ^^ 


하지만 요즘처럼 실업 문제, 특히 청년 실업 문제가 매우 심각한 때에 그게 실효성이 있는 비전일까요? 새로운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직업 기술을 어떻게 배워야 하며, 있는 직원마저도 해고하는 대형 기업들 역시 새로운 기술 개발하고 구현하는데 투자할 여력이 없을 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스타트업 또는 중소 기업들이 도전정신을 가지고 새로운 기술을 부지런히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직업 기술과 관련해서는 현재 정부가 디지털화를 적극 추진 중인 프랑스의 예를 살펴볼 수 있겠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향후 3년 안에 수 백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스마트 시티 등을 통해 프랑스 국민들의 삶을 끌어올릴 계획을 추진 중인데요. 이를 위해 프랑수아 올랑드(Francois Hollande) 행정부는 200,000명의 프랑스 남녀들을 사물인터넷 세상에 걸맞은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재교육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그것도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미국 기술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서 말입니다! 그만큼 디지털화를 통해 국가 및 문화 간의 경계도 많이 사라지고, 그 중심에서 네트워크 강자인 시스코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 


게다가 이런 변화를 시도 중인 것은 프랑스만이 아닙니다. 이탈리아, 이스라엘, 인도 심지어 중국도 디지털화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하는데요, 챔버스 회장은 미래의 인력 교육과 관련해“과거에 흥했던 일자리가 아니라 시장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바라보고, 어떤 직업 기술이 필요한지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때로는 챔버스 회장과 시스코의 이런 비전이지나치게 낙관적인 것 아니냐고 지적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새로운 미래가 펼쳐지는 것은 상상만 해도 아름답지만, 오늘날의 경제 위기 속에서 너무 이상만 추구하는게 아니냐고 생각들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챔버스 회장은 이와 같은 의문에 "여러분, 클린턴 행정부가 가져온 인터넷 혁명을 직접 목격하셨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하며, 오늘날 성공하고, 크게 성장한 구글, 애플 등이 그 당시 정책의 혜택을 받은 벤처 기업들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인터넷 혁명이 가져온 현대의 성공 사례도 들 수 있는데, 바로 유럽 그리고 전 세계에서 1위 혁신 도시로 꼽히고 있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입니다. 43,000개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스타트업 커뮤니티의 활성화는 사물인터넷이 바르셀로나에 가져 온 엄청난 혜택 중 몇 가지에 불과합니다. 이외에도 GDP 증가, 스마트 교육 확산, 주차 문제 및 폐기물 관리 문제 해결, 탄탄한 보안 인프라, 새롭게 등장하는 시민 편의 서비스 등 나열하려면 끝이 없을 정도네요. 또 지금 바르셀로나 시는 흑자 예산을 기록하고 있고, 취업률은 매년 높게 집계되고 있습니다. 


챔버스 회장은 또한 한국의 송도, 프랑스, 인도 등의 사례도 우리가 제 4차 산업 혁명을 더욱 기대하게 해주는 성공 사례로 꼽았습니다. 

 

이제 국가, 도시 그리고 기업의 미래는 디지털 혁신에 달려 있습니다. 예산 절감도 중요하지만 디지털화는 한 조직의 생존 여부가 달린 중요한 문제입니다. 15년 전 시스코의 강력한 경쟁자로 활동했던 기업들이 지금은 존재조차 하지 않는 것을 보며 국가, 도시와 기업들은 이제 결단을 내려야할 때가 왔습니다. 존 챔버스 회장 말대로 “파괴할 것인지 파괴당할 것인지(disrupt or get disrupted)”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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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a 기술을 활용한 IoT 솔루션, 시스코와 액틸리티에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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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가 고객의 디지털화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LPWA)’ 선두업체 액틸리티(Actility)와 손을 잡았습니다.


액틸리티가 IoT를 위한 LPWA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코 솔루션+ 파트너(Cisco Solutions+ Partner)’로서 시스코 파트너 생태계에 참여하면서 두 기업간 파트너 관계가 형성되었는데요. 앞으로 시스코와 액틸리티는 스마트시티, 커넥티드 공장및 산업 IoT와 같은 비즈니스 시장과 B2C(business to consumer)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전 세계 통신사업자와 여타 전문 산업 분야들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랍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시스코의IoT 솔루션과 액틸리티의 ‘씽파크 와이어리스 플랫폼(ThingPark Wireless™ Platform)’이 결합 상품의 형태로 제공될 예정인데요. 양사의 기술 결합은 프라이빗 LoRa(Long Range, 대규모 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 WAN의 요구사항들을 충족시키며, 고객의 온프레미스 인프라에 직접 구축되거나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될 수 있습니다.


LoRa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스코 진강훈 상무가 들려주는 IT트렌드 이야기, [후니의1분정보] LoRa~로라~ 포스팅에서 확인해보세요^^


이번 발표를 통해 시스코의 네트워킹 전문성과 최신 LoRa 게이트웨이 기술이 액틸리티의 씽파크 생태계에 접목되어, 고객들은 앞으로 엔드투엔드 IoT 솔루션을 더욱 간편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히 설명을 드리면, 액틸리티의 ‘씽파크’는 스마트시티, 시설관리 및 자산 추적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저전력 센서의 장거리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는데요, 시스코 IoT 게이트웨이와 시스코 필드 네트워크 디렉터(Cisco Field Network Director) 툴은 LoRa 주파수와 센서 및 디바이스들을 연결하는 중요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그런 반면, ‘씽파크’ OSS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의 모든 구성 요소, 즉 센서 및 디바이스부터 네트워크 연결에서 애플리케이션까지 모두 검증해 고객이 IoT 네트워크를 쉽게 구성하고 구축하도록 도와주지요.


시스코와 액틸리티는 양사간 기술 개발 외에 대형 통신사업자들과 함께 협업해 이 결합 솔루션을 빠르게 확산시키고 구축하는데 힘쓸 예정입니다.


시스코 IoT 커넥티비티 사업부를 총괄하는 비카스 부테이니(Vikas Butaney) 이사는 “시스코는 이번 협업을 통해 완전한 LoRa LPWA 기반 솔루션을 고객과 파트너에게 제공할 것이며, 그 동안 미개척지였던 전지식(battery-powered) 디바이스 시장에서도 IoT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적은 전력을 사용지만 원활한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LoRa 기술은 적은 전력으로 운영되는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운용하는 산업에서도 비즈니스 통찰력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지요.


한편, 액틸리티와 시스코는 모두 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을 개발하는 공동 연합체 LoRa 얼라이언스(LoRa Alliance)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LoRa 얼라이언스는 통신사업자들간 호환성 지원을 돕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여, LoRa 프로토콜이 전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이번 시스코와 액틸리티의 협업은 LoRa 얼라이언스가 전 세계적으로 IoT 시대를 앞당기는 비즈니스 관계를 육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스코와 액틸리티의 기술 결합으로 저전력 사물도 서로 연결되고 통신하게 된 진정한 IoT 시대의 개막, 더욱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 뉴스룸의 Actility collaborates with Cisco to deliver IoT solutions using LoRa technology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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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시스코는 왜 영국 영상회의 스타트업 아카노(Acano)를 인수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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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는 지난해 11월 영국의 영상회의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아카노(Acano)’를 미화 7억 달러(한화 약 8,4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하고, 지난 1월 모든 인수합병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우리 말로 경상도 사투리 같기도 하고, 또 일본어 같기도 한아카노’. 아카노의 규모는 매우 작지만 속된말로 어마무시한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미 시장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은 영상회의 인프라 제품 개발업체인 코디안(Codian)과 영상회의 강자 탠드버그(Tandberg)에서 솔루션을 개발했던 핵심 인력들이 아카노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시스코가 도대체 왜 아카노를 인수했는지 함께 알아보실까요?

 


#1. 시장은 언제 어디서나 연결할 수 있는 비디오 솔루션을 원한다


현재 기업용 시장만 보면, 전 세계 회의실 중 10%만이 영상회의로 연결되어 있으며, 개인 책상에 영상회의 시스템이 설치된 비율은 1%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비디오 시장은 이제 변곡점에 진입 중이며, 극적인 변화를 맞이할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2014년 67%불과했던 IP 비디오트래픽이 2019년까지세계인터넷트래픽의 80%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에, 미래의 시장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계획을 지금부터 세워야겠지요? 시스코는 10년 안에 회의실 4개 중 1개는 영상회의 시스템을 갖추고, 또 직원들이 각자의 디바이스로 손쉽게 이 회의실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아카노 인수를 단행했습니다.


아카노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게이트웨이뿐만 아니라 비디오 및 오디오를 브릿징(bridging)하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사용자들이 클라우드 환경 뿐 아니라 클라우드와 내부 시스템이 혼용돼있는 하이브리드 인프라 환경 모두에서 여러 벤더의 비디오 시스템들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음성, 영상, 채팅, 웹 회의까지 하나의 박스로 제공하는 아카노의 통합 솔루션은 언제 어디서나 비디오를 지원하려는 시스코의 협업 전략을 더욱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카노와 함께라면 시스코는 분명 모든 엔드포인트, 스크린, 작업 공간에 상관없이 사용자에게 최상의 협업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호환성 강화하는 아카노의 유연한 기술


영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할 때 기업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장비간 호환성 문제입니다. 제조사별로 다른 코덱, 소프트웨어, 메신저 등을 모두 수용하는 영상회의를 진행하려면 MCU(다자간연결시스템)의 호환성(interoperability)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 각기 다른 솔루션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MCU는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과연 민첩한 스타트업답게 아카노가 이 난제 해결에 나섰지요. 아카노는 시스코, 폴리콤, 마이크로소프트 등 그 어떤 회사 솔루션을 사용하더라도 모두가 영상회의에 참여하고 자료 공유를 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를 했습니다. 그 결과, 아카노는 각 제조사 솔루션의 고유 기능과 컨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호 연동을 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바로 이런 다자간 영상회의를 돕는 MCU가 아카노의 핵심 기능입니다. 25(5X5)분할 화면으로 영상회의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실물 크기의 영상회의 화면에 다른 참여자들도 볼 수 있는 창을 오버레이 형태로 표시하는 액티브프레즌스(ActivePresence) 기능도 같이 제공합니다. 또한 표준이 다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갤러리 뷰와도 연동을 지원해 표준 영상회의 장비와스카이프 포 비즈니스(Skype for Business)’간 끊김 없는 연결을 가능하게 합니다.

 

 

#3.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에 맞는 확장성


협업 기술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면, 더 많은 사용자와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는 대용량 인프라에 대한 요구도 함께 증가할 것입니다. 이 같은 모델은 클라우드 기반 환경 또는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솔루션이 함께 사용되는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아카노는 이런 환경에서도 협업 솔루션의 확장성을 획기적으로 늘릴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아카노는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 VM(Virtual Machine), 클라우드, 이 세가지 옵션으로 소비자들이 끊김없이 수천 명의 회의 참가자와 회의실을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어플라이언스 옵션을 선택할 경우 하나의 서버에서 HD영상 250, 음성회의 1만개를 동시에 연결 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하니 앞으로 협업 시장에서 시스코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4. H.265 지원하는 다자간 영상회의


이외에도 시스코의 아카노 인수가 가져올 변화는 무궁무진합니다. 특히 영상회의 시장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H.265와 관련된 것입니다. 참고로 H.265는 적은 네트워크 대역폭으로 울트라HD 영상까지 압축 전송하는 영상 코덱입니다.


시스코는 이미 최초로 H.265를 지원하는 코덱을 출시해 전 세계 영상회의 시장을 한 차례 놀라게 한 바 있지요. 이후에 많은 경쟁사들도 앞다투어 H.265 기술을 영상회의 시스템에 탑재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이슈몰이에 불과했습니다. H.265로 다자간 영상회의를 지원하는 MCU를 내놓은 곳은 그 어디에도 없었기 때문이지요.


아카노 인수로 코덱과 MCU를 통한 H.265 기반 다자간영상회의를 지원하게 된 시스코는 이제 진정한 엔두투엔드(End-to-End) 라인업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영상회의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솔루션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영상회의 시대의 개막


영상회의는 이미 오래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온 기술이지만 기대만큼 발전이 빠르지 못했던 데는 호환성 문제가 가장 크지 않았나합니다. 만약 각 기업의 업무 문화에 맞는 기능과 성능은 유지하면서 새롭게 등장하는 신기술과는 완벽히 호환되고, 전화를 하듯 편리하고 자유롭게 영상회의를 할 수 있었다면, 기업들은 영상회의를 적극 활용했을텐데 말입니다.


이제 모든회의실, 책상 심지어 주머니 안까지(Every Room, Every Desk, Every Pocket)” 영상회의를 도입하겠다는 목적으로 시스코가 아카노 인수로 더욱 적극적인 시장 공세에 나설 예정이니, 그 동안 꽉 막혔던 체증을 내려가게 하지 않을까 합니다.


국내 몇몇 발빠른 고객은 이미 아카노 기술 통합 제품이 출시 전인데도 불구하고, 설명과 데모를 요청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고객의 기대에 적극 부응해 언제 어디서나 모두가 영상회의를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영상회의 시대를 시스코가 이끌어 나갈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이 칼럼을 SlideShare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Cisco IT Connect

시스코 전문가들의 칼럼에 담긴 최신 IT 트렌드!


이 글은 시스코 허용준 콜라보레이션 스페셜리스트가 작성한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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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컨버전스 시장도 시스코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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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가 지난 주 시스코 하이퍼플렉스 시스템(Cisco HyperFlex Systems)을 발표,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의 새로운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시스코는 이번 발표로 네트워킹, 하이퍼컨버지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전반에 걸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데이터센터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클리커 테크놀러지스(CliQr Technologies) 인수를 통해 고객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을 간소화하도록 돕고, ASIC 혁신을 자랑하는 신규 넥서스 9000(Nexus 9K) 시리즈 스위치들로 고객이 2년이나 앞선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지요.


이와 관련해 한 글로벌 IT 시장조사기관은 “컨버지드 시스템은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대체로 네트워크 기능이 약하다”며, “최근 트래픽과 컨텐츠가 대규모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기능이 보강된 시스템이 필요한데, 그런 면에서 시스코의 신기술이 더욱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솔루션은 모든 시스템을 다 갖추기 어려운 소규모 비즈니스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는 컨버지드 시스템”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같은 시스코의 혁신적인 행보는 국내외 언론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미국의 포츈(Fortune)지는 이와 관련해 데이터센터를 지배하려는 시스코의 계획(How Cisco Plans to Dominate the Data Center)”에 대한 기사를 작성했을 정도로 시스코의 결정이 데이터센터 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해외의 비즈니스 및 IT 기자들은 이번 기술 혁신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실까요?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시스코가 이번 발표를 통해 두 가지 최대 기술 트렌드인 클라우드 컴퓨팅과 기업 데이터센터를 위한 신종 다기능(multifunction) 하드웨어에 대해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라이트리딩(Light Reading): 시스코는 2009년 UCS를 출시하며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시장에 관심을 보였고, 그 후 해당 시장을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하이퍼컨버전스 분야는 시스코의 다음 목표이다.


더 넥스트 플랫폼(The Next Platform): 서버 분야에서 그랬듯이 하이퍼컨버전스 분야에서도 시스코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는 아니지만, 통합과 차별화를 시도할 수 있는 적절한 기회를 기다려왔던 것 같다.


네트워크월드(Network World): 시스코 데이터센터 솔루션 엔지니어링 및 UCS 제품관리 부서를 총괄하는 사틴더 세티(Satinder Sethi) 부사장은 “시스코는 그동안 하이퍼컨버전스 시장 진출을 매우 조심스럽게 검토해왔고, 기술 개발에 앞서 각종 규모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수많은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조언들을 받았다”며, “스타트업들은 뛰어난 기술력을 갖출 수는 있지만, 이처럼 규모 있는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는 없다”고 못을 박았다. 


CRN: 시스코가 하이퍼플렉스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제품 라인을 소개했다. 시스코는 해당 시스템이 하이퍼컨버지드 시스템을 시장에 먼저 소개한 누타닉스(Nutanix) 또는 여타 스타트업들의 제품보다 더욱 경제적이고 훨씬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 시스코의 파트너사들은 오랜 기간 동안 시스코가 하이퍼 컨버지드 시장에 진입하기만을 기다려왔고,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하이퍼플렉스 솔루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위크(eWeek): 시스코 UCS의 제품 마케팅 총괄 이사 토드 브래넌(Todd Brannon)은 하이퍼컨버전스 시장이 “아직 작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IDC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시장이 약 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2019년까지 약 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 사실을 강조했다. 


인포월드(InfoWorld): 시스코는 이번 기술 혁신을 통해 “구닥다리 하드웨어로 미래의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혁신적인 하드웨어를 이용해 과거의 비즈니스에 맞는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한편 국내의 IT 전문 기자들은 시스코가 시스코 하이퍼플렉스 시스템을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출시한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스코가 네트워킹에서 범위를 넓혀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스코 하이퍼플렉스 시스템에 대해 국내 매체들은 시스코가 적절한 시점에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를 발표했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또한 스토리지까지 강화된 커버지드 시스템으로 타사가 시도하지 않았던 혁신을 시작했으며, 시스코가 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데이터센터 현장에서 실제로 업무를 하는 엔지니어들이 무한 공감을 했다고 전해지는 동영상 한 편을 보시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 같은 일을 하는 엔지니어들인데 어떤 환경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확 달라지네요! 



앞으로 하이퍼 컨버지드 시장에서도 승승장구할 시스코의 모습, 기대해 주세요!


바로가기>> 

시스코의 데이터센터 혁신은 어디까지?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공개!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 UCS의 수석 PR 매니저 벤 스트리커(Ben Stricker)가 작성한 Positive Press Response to New Cisco Hyperconverged Infrastructure를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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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를 위한 디지털 시대에 의한 ‘스트리밍’ 애널리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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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시대의 도래와 함께 생성되는 무수한 양의 데이터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데이터의 맹습으로 기업들은 기존에 수집되었던 데이터와 새로 수집되는 데이터를 함께 처리해야 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처럼 새로워진 정보 체계는 매우 분산되어 있고, 스트리밍 형태로 돌아가며, 이제는 그 덩치마저 너무 커져 옮기기에도 부담스러워졌지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전문가들은 2-3년내로 정보 아키텍처(information architecture) “엣지(edge)” 단의 애널리틱스 기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는데요, 여러분도 이런 의견에 동의하시나요? 


이로써 새로운 정보 아키텍처는 전 세계에 분산되어 있으며, 기업의 IT, 비즈니스 운영 및 OT(operational technology, 운영기술) 부서 모두를 위한 더욱 빠르고 민첩한 애널리틱스를 지원해야 합니다. 도대체 무엇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초연결 시대의 데이터 처리, 어떻게 달라지나? 


데이터에서 가치를 실시간으로 도출해내하고, 이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게 과연 가능할까요? 만약 가능하다면 어떤 방법으로 또는 어떤 기술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어야 하는 것일까요?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전체, 즉 엣지(라우터 및 스위치), 포그 노드(fog node, 지역별 서버), 그리고 클라우드및 데이터에서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데이터를 발빠르게 분석해 올바른 비즈니스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요. 너무나 많은 데이터의 종류와 포맷 외에 분산된 소스 시스템은 데이터 관리, 지속성과 관련된 문제들을 유발합니다. 또, 이런 환경 속에서 도출되는 즉각적인 상관 관계 분석 및 예측 애널리틱스는 데이터 생성 속도는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를 오가는 페타바이트급의 데이터 탓에 더욱 높은 처리 역량과 인메모리(in-memory) 프로세싱을 필요로 합니다. 


이외에도 기업들은 이상 상황들을 파악하고 필요 시 상황을 완화시켜야하고, 귀중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간 

또는 장소에서 바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필요도 있답니다. 데이터 소스와 가장 근접한 위치에서 데이터를 처리한다면, 데이터 소스를 파악하는 것은 당연하고 그런 데이터가 발생하는 상황 또는 맥락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데이터 분석이 엣지 단, 즉 라우터 스위치 또는 포그 노드에서 직접 이뤄지면 더욱 좋습니다. 

 


IoT 제조를 위한 고사양 애널리틱스 


시스코가 공장용 기기 설계 및 제조 선두업체인 MAZAK과 협업한 사례는 스트리밍 애널리틱스 솔루션이 산업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MAZAK의 ‘스마트박스(SmartBox)’ 상품은 시스코 자산을 활용해 실시간 기계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를 지원, MAZAK 고객인 제조 기업들의 효율과 능률을 높여줍니다. 스마트박스는 MAZAK의 ‘i스마트 팩토리(iSMART Factory)’ 컨셉으로 개발되었으며, 시스코 커넥티드 머신(Cisco Connected Machines)을 역량을 적용해 기계 운영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스마트박스가 사용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데요, 

  • MAZAK 기계에 설치된 MT커넥트(MTConnect) 어댑터를 통해 MAZAK 기계의 데이터가 수집됩니다. 
  • 시스코 MT케넉트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는 시스코의 산업용 스위치인 시스코 IE4K(Cisco Industrial Ethernet 4000)에서 운영되어 해당 스위치로 센서 데이터가 스트리밍 됩니다. 이후 똑같이 IE4K에서 운영되는 CSA(Cisco’s Connected Streaming Analytics)로 데이터가 전달되어 실시간 애널리틱스 기계 행동 전망이 가능해지지요. 그럼 기계 운영자들은 현 상황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공장에서 바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 CSA에 탑재된 시스코 UCS 포그 노드는 여러 개의 IE4K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MAZAK의 여타 공장 시스템과도 대시보드와 중요 정보를 공유합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제조 기업 담당자들은 기계 운영 효과를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 제조 생산성까지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 정보와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애널리틱스는 다운타임과 같은 비효율을 초래하는 상황들을 줄이고, 전반적인 기계 활용 및 수명 관리를 돕는 통찰력도 제공합니다. 공장에서 바로 실시간 애널리틱스가 지원되면 직원들은 MAZAK 기계가 제공하는 따끈따끈한 데이터를 참고해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실시간 통찰력을 얻을 수 있고, 이는 결과적으로 제품 품질과 생산 절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데이터가 적극 활용되고, 실시간으로 그리고 상황에 맞게 활용되면 데이터는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가치있어집니다. 수익 창출, 운영 효율 또는 기존의 데이터 플랫폼 강화를 위해 사용 더욱 커다란 가치를 안겨주는 스트리밍 애널리틱스,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의 데이터 앤드 애널리틱스 그룹(Data & Analytics Group)의 애널리틱스 엔지니어링 총괄 이사 킴 맥퍼슨(Kim Macpherson)이 작성한 Immediate and Streaming: Analytics for Today’s Digital Enterprise를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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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의 1분 정보] 시스코 ‘APIC-EM’ 에 대한 모든 것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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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의 1분 정보는 시스코 진강훈 상무가 풀어내는 기술이야기입니다.

어렵고 딱딱한 기술이 아닌, 1분이면 술술~읽히는 재미난 이야기!

시스코 블로그의 IT Connect 코너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시간APIC-EM 소개는 했는데, 이거 어디에 어떻게 설치되는 것인지 알아야하지 않을까요?

1분만에 이해하실 수 있도록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PIC-EM은 소프트웨어입니다.

 

보통 소프트웨어면 설치할 OS는 무엇이고,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한지, 패치는 어떻게해야하는지 복잡한게 사실입니다. APIC-EM은 그런 어려운 고민들을 내려놓으시라고 시스코에서 모조리 알아서 설치 이미지를 묶어 배포합니다. 이런 이미지를 흔히 ISO 파일이라고 하지요.

 

어디서 받을 수 있냐구요? CCO(software.cisco.com) 또는 Devnet (devnet.cisco.com) 사이트를 통해 누구든 순식간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조금 어려운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이 이미지안에는 ubutu라는 리눅스위에 APIC-EM이 원활하게 동작하는 여러가지 서비스들이 Linux Container 형태로 설치됩니다. 설치 시간은 OS가 설치되는 시간 30분과 33개의 주요 서비스가 약 1시간 정도 진행됩니다.

 

시간이 기니 해야할일도 많은가 싶으시지요? 하지만 걱정마세요! OS가 설치된 후에 위자드 화면이 바로 딱 뜹니다. 해당 화면에 필요한 정보만 입력하면 1시간동안 알아서 설치하니~~ 전혀 어렵지 않지요!



 

 

설치할 때 어떤 정보를 물어보냐구요?? 아래의 정보들만 입력하면 끝!

  • APIC-EM이 사용할 IP 주소

  • APIC-EM Linux 사용자 패스워드

  • APIC-EM Admin 사용자명과 패스워드

  • NTP 서버 정보

  • DNS 서버 정보 (옵션)

 

이렇게 배포되는 ISO 파일은 물리서버에 바로 설치도 가능하고, VMware 5.1/5.5 기반의 가상 서버로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네트워크에 대한 정보들을 관리하고 여러 소프트웨어들과 연동해서 일을 해야하니 사용하는 구성에 따라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HA와 확장성을 위해 1 노드, 2노드, 3 노드 등 멀티노드 구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후니의 1분 정보] ‘APIC-EM’ 블로그 연재

1. ‘APIC-EM’이 뭔가요?

2. ‘APIC-EM’을 어떻게 쓰나요? 

3. ‘APIC-EM’을 위한 기본 공짜 앱 (예정)

4. ‘APIC-EM’을 위한 공짜인듯 공짜아닌 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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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의 1분 정보] 시스코 ‘APIC-EM’ 에 대한 모든 것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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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의 1분 정보는 시스코 진강훈 상무가 풀어내는 기술이야기입니다.

어렵고 딱딱한 기술이 아닌, 1분이면 술술~읽히는 재미난 이야기!

시스코 블로그의 IT Connect 코너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APIC-EM을 쓸 때, 함께 묶여서 알아서 설치되는 공짜 베이스앱들을 조금 자세히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기본적인것부터 하나씩 살펴볼까요?

 

첫번째, APIC-EM SDN 컨트롤러입니다. 그러니깐, 네트워크에 대한 정보를 모아둬야 소프트웨어들이 원하는 네트워크 정책을 관리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첫번째 기본 앱 기능! 네트워크 인벤토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일반 NMS에서도 관리하는 기능이지요? 장비 OS정보, 시리얼, 장비 타입은 물론, 현재 설정정보를 파일로 제공해주는 기능까지!! NMS 없이도 내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정보를 환히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 수집된 장비들이 어떻게 연결되어있나 알고 있어야 컨트롤러지요? 그래서! 이를 위한 토폴로지 기능이 제공됩니다. 토폴로지 맵을 통해서 연결 정보와 함께 Layer2, Layer3 프로토콜별 커버리지도 볼 수 있답니다.





세번째, 패스트레이스 앱입니다운영하다보면 AB가 서로 통신을 하는데 어떤 경로로 트래픽 플로우가 이동하는지 정확히 확인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근데 이 정보가 장비 한대씩 꼼꼼히 본다고해서 금방 보이는게 절대 아닙니다. 다양한 정보들이 서로 아우러지고,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만 가능한데요. 이걸 공짜로 해주는게 바로 요 놀라운 앱입니다. 이 정보를 알고 있으니 누구 트래픽이 어디로 가고있으니, 어디에 정책을 걸어줘야하는지 컨트롤러가 알아서 찾아주는 것이지요!

 



 

네번째, 자동화의 핵심기능이라고 할 수 있지요. 바로 자주 교체되는 장비에 대한 설치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 앱입니다. 장비를 네트워크에 꽂으면 그냥 설치되는 것이지요. 이 플러그앤 플레이는 시스코 장비에 에이전트가 동작해서 전원이 들어오면 서버를 찾아서 내 설정파일을 주세요!!!” 하고 동작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바쁜 네트워크 엔지니어가 장비들고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일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1분만에 정리해드리고 싶었는데, 공짜치고는 너무 알찬 정보다보니 쉽지가 않네요!

 

APIC-EM 코어소프트웨어와 함께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는 베이스 앱들, 어떠신가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후니의 1분 정보] ‘APIC-EM’ 블로그 연재

1. ‘APIC-EM’이 뭔가요?

2. ‘APIC-EM’을 어떻게 쓰나요? 

3. ‘APIC-EM’을 위한 기본 공짜 앱 

4. ‘APIC-EM’을 위한 공짜인듯 공짜아닌 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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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개발도상국 문맹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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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2014년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어린이와 청소년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2011년 19.2%에서 2014년 89.8%로 4년 만에 5배 가량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스마트폰을 소지한 초등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 중독이 사회문제로 대두될 정도지요. 


이렇게 우리나라에서는 누구나 사용하는 모바일폰. 이 모바일 폰이 개발도상국에서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짓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에서는 열악한 교육 환경 때문에 매년 약 천만 명의 아이들이 학교를 중퇴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학생들이 모바일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그 동안 공부를 하는 데 걸림돌이 되었던 비용과 접근성 문제를 쉽게 뛰어넘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개발도상국의 SIM 연결은 2012년에 50조를 뛰어넘었고, 초당 17개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50조에 달하는 사람들이 모바일 교육(mEducation)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요. 현재 제공되고 있는 포켓사이즈 도서관, SMS 커리어 교육 프로그램, 모바일 교육 비디오 서비스 등의 에드테크(EdTech)가 세계 곳곳의 외딴 지역에 사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모바일 교육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문자로 진행되는 모바일 교육이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이유


GSMA의 커뮤니티 인사이트(Community Insights) 매니저, 한나 멧칼페(Hannah Metcalfe)는 모바일 교육의 성공 여부는 무엇보다도 모바일 교육 관리자의 목표에 달려있다고 말합니다. 


한나 멧칼페는 “어떤 방식이 성공적인지 정의하는 것은 항상 쉽지만은 않습니다. 또한 이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 역시 각자 성공에 대한 정의가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최종 사용자에게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기준으로 말한다면 ‘월드리더(Worldreader)’, ‘조코이니티에이티브(Jokko Initiative)’나 ‘텍스트2티치(Text2Teach)’를 성공적인 사례를 꼽을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한나 멧칼페가 왜 이 사례들을 성공적인 모바일 교육 사례로 꼽았는지 함께 살펴보실까요?


텍스2티치는 위성, TV 및 모바일 기술을 결합해 교육 비디오 자료를 필리핀에 있는 학교들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학교 교사들은 노키아가기부한 모바일폰과 글로브텔레콤(Globe Telecom)에서 제공한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해 5,6학년 수준에 맞는 약 400여개의 오디오, 비디오 자료들을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교사들은 모바일폰과 티비 혹은 비디오 프로젝터를 연결 후, 교실에서 해당 자료들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시작된지 10년 정도 된 텍스트2티치는 벌써 약30만 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유니세프와 토스탄(Tostan, 인권 보호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서아프리카 NGO)에서 운영 중인 조코이니티에이티브는 모바일폰을 통해 글자를 가르치고 실용적인 기술을 가르쳐 줍니다. 또한 사용자들은 간단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네트워크에 소속된 여러 사람들과도 소통할 수 있지요. 실제로 세네갈에서는 조코이니티에이티브는 마을과 관련된 중요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저가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유네스코(UNESCO)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학교 중 절반 이상이 책을 거의 소유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월드리더가 전자책 단말기 또는 월드리더 모바일 앱을 통해 이 곳의 어린이들과 아이들의 가족에게 전자 책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월드리더에 접속하는 사용자들은 모두 어디서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27,221개의 전자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습니다. 월드리더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57개국에서 400만명의 사용자들에게 마음의 양식이 되는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세가지 사례 모두 화려한 모바일 기술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개발도상국 국민들이 교육 수준을 높이는 데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자료들을 사용이 쉽고 편리한 방식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잘 계획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 사례들은 개발도상국에서 교육의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교육 도구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GSMA의 ‘발전을 위한 모바일(Mobile for Development, M4D)’ 부서는 1,800개 모바일 교육 제품과 서비스를 현재 모니터링할 정도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답니다.


앞서 살펴본 기업들의 사례나 모바일 보유율 급증과 같은 추세는, 이제 더 많은 기업들이 기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해야하는 시기라고 알려주고 있는데요, 기술과 교육이 만나, 열악한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그 날이 하루 빨리 오길 기대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의 외부 기고가 멜리사 준 라울리(Melissa Jun Rowley)가 작성한 Defining success for mobile education in emerging markets를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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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으로 다가온 현금 없는 사회, 무조건 환영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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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이 일상 곳곳에 들어온 요즘, 우리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스마트폰 앱으로 막히는 도로 구간을 미리 알아내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게 됐고, 인터넷 강의로 교육 취약 지역의 학생들까지도 최고 수준의 수업을 받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지요! 사물인터넷은 심지어 우리의 결제 방식까지 송두리째 바꿔버렸는데요, 생각해보면 최근 편의점, 대중교통, 식당, 어디를 가든 현금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찾아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이처럼 현금 없는 사회가 정말 눈앞으로 다가온 것이죠. 최근 애플페이, 삼성페이 등 모바일 결제 시장이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면서 현금사용이 급격히 줄고 있는 건 확실합니다. 게다가 이제는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요금 결제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들은 요금 절감 등 많은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현금 결제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전자화폐 및 모바일 결제가 새로운 개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많은 기업가들은 몇 년 전부터 전자화폐와 모바일 결제 증가를 예측해왔으며, 현재는 정부들도 중요성을 절감하고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습니다. 



전자 결제 시장의 표본, 스웨덴 


우선 스웨덴의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놀랍게도 현재 스웨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결제의 80%는 카드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2014년도 말 까지, 스웨덴에서 이뤄진 5건의 결제 중 4건이 현금 아닌 전자 결제 방식을 통해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스웨덴 국민들은 평소에 비밀번호 입력을 필요로 하는 체크카드와 ‘Swish’라 불리는 모바일 결제앱을 이용한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바로 스웨덴의 현금 순환율 감소의 큰 이유라고 합니다.




전자 결제 보편화의 장점 


전자결제는 우리에게 어떠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줄까요? 


우선, ‘돈’의 흐름을 매우 유동적으로 만들어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자결제 방식이 선진국에서 잘 사용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도 높은 보급율을 보인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소말리아에서는 전쟁으로 황폐화된 은행 시스템 대신, 모바일 머니가 이를 거의 완전히 대체했는데요, 통신사의 송금 시스템을 통해 소말리아 국민들은 자국에서 하루에 3천 달러까지 이체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계속되는 사회 불안 속에서 ‘현금을 들고 다니는 것은 위험하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소말리아 사람들에게 큰 걱정을 덜어줄 수 있지요. 


두번째 장점은 확인 및 추적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현금은 확인 및 추적이 어렵기 때문에 암시장에서 거래되기 쉽지만, 전자결제는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테러리스트들의 자금조달 및 자금 세탁, 사기, 그리고 탈세 등 부정부패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전자 결제 시스템을 완전히 믿어도 될까요?


물론, 편의성과 속도 면에서 봤을때 전제 결제는 아주 훌륭한 선택입니다. 특히 은행계좌가 없거나 은행 시스템이 취약한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이는 삶의 변화를 가져다 줄 정도의 편리함을 가져다 주겠죠? 하지만 보안 문제를 생각해 봤을때 전자 결제 시스템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문제로 돌변할 수도 있는 ‘양날의 검’ 입니다. 사이버 보안 기업인 ‘ICLOAK’의 창립자 에릭 델리슬(Eric B. Delisle)은 “전자결제 사용 증가는 곧 새로운 보안 대책의 필요성을 의미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다수의 해킹 스캔들을 통해 겪어서 알 수 있듯이 추적이 가능한 온라인상 정보는 항상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위해 자금의 흐름을 추적할 수도 있지만, 높은 기술력을 가진 부패 집단 또한 그 시스템을 쉽게 남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델리슬은 "현재 우리의 기술 수준으로 100% 전자결제 세상으로 향하기에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하며 ‘보안 시스템’을 그 이유로 들었는데요, “계좌관리 또는 온라인쇼핑 등 개인 정보를 입력하는 개인용 컵퓨터 시스템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해킹 당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안전 시스템이 없는 이상, 사용자들은 그들이 사용하는 컴퓨터가 안전한 컴퓨터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지요,”라고 설명합니다. 


이처럼 전자결제의 장단점을 같이 살펴보셨는데요, 여러분들은 편의성을 위해 계속해서 변화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할 때까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의 외부 기고가 멜리사 준 라울리(Melissa Jun Rowley)가 작성한 Cashless societies: The pros and cons를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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