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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넘어... 이젠 데이터 인 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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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움직이는 거야~

 

 

“데이터 인 모션(Data in Motion)”.

각종 기기와 센서, 비디오 등에서 실시간으로 생성돼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말하는데요.

데이터 인 모션은 과연 어떤 식으로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걸까요? 

 

이를테면, 백화점에서는 데이터 인 모션을 활용하여 고객들의 이동 패턴을 분석해

그에 걸맞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매장 내 특정 장소에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모여 있다면 그 장소에만 다시 한 번

스포츠 용품 할인 행사 안내 방송을 내보내는 식이죠. 이들이 스포츠 용품 매장 외에도

많이 모여 있는 장소가 있다면, 그 주변에서 열리는 판촉 행사 경품으로는

스포츠 경기 관람 할인 쿠폰을 내거는 게 효율적일 테고요. 며칠 간격을 두고 

몇 번이고 같은 운동화 브랜드를 기웃거리는 고객이 있다면

'구매 의사가 매우 높은 고객'으로 분류해 담당 점원에게 "접근해 보라"고 조언을 할 수도 있죠.

 

하지만 고객들은 순식간에 이동해버리며, 이들의 구매 의사 역시 순식간에 변합니다.

다시 말해 "적절한 정보를 적재적소에 실시간으로"쏴 주는 데이터 인 모션이 없다면

위에서 말한 강력한 마케팅 전략 역시 "달콤한 꿈"에 지나지 않는 것이지요.

 

게다가 시스코가 이전에 발표한‘2012~2017 시스코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전망(Cisco® Visual Networking Index Global Mobile Data Traffic Forecast for 2012-2017)’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까지 기계 대 기계 간 연결(M2M) 수는 17억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에 따라 데이터 인 모션의 중요성 역시 나날이 증대될 것이며, 만물인터넷 세상이

도래하는 2020년 경부터는 더더욱 활성화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즉, 이제는 각 기업들 역시 '빅데이터'를 넘어서서 '데이터 인 모션'까지 고민해야 할 

점이 닥쳐 온 것이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인 모션에 대해 고민하기에 앞서,

당장 데이터 인 모션의 '가치'는 실제로 어떻게 추출되는 것이며

또 이를 위해서는 어떠한 형태의 인프라가 필요한지부터 이해해야겠지요?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와 같이 총 네 가지의 핵심 요소를 짚어봐야 합니다.

 

첫째, 큰 그림을 가져가야 합니다. "데이터 인 모션"하나만 도입하겠다는 발상은

어불성설이지요. 데이터 인 모션과 만물인터넷에 존재하는 가치들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인텔리전스, 컨버전스, 가시성 및 보안까지 모두 아우르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왜냐하면, 표준화와 상호운용성을 통해 데이터가 사람, 프로세스 및 사물 사이에서 자유로이

흐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둘째, 애플리케이션이 실시간으로 리소스에 액세스하고 또 네트워크 및 센서에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인프라를 통해

컴퓨팅, 네트워크 및 보안 리소스 운영이 통합되고 단순화 될 때에,

비로소 애플리케이션이 네트워크 위에서 작동하는 데이터 인 모션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답니다.


셋째, 컴퓨팅이나 스토리지, 네트워킹, 보안을 가상화하듯이 이젠 데이터도 가상화해야 합니다.

데이터 인 모션을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나 센서가 네트워크 상에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복사할 필요 없이

어느 곳에서나 실시간으로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스코가 최근 데이터 가상화 선두업체 '컴포지트 소프트웨어(Composite Software)'를 인수한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데이터가 네트워크 어느 곳에서나 접근 가능하고 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간파했던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보안'의 중요성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또 사방팔방으로 쏘아지는 데이터 인 모션에서는 

데이터 보안 역시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 해킹 탐지도 최대한 신속히 이루어지는 게

기본이 돼야 하겠죠. 그리고 데이터가 사용되는 시점 뿐 아니라 수집되고, 분석되는 등 모든 시점에서

보안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돼야 할 것입니다.

 

 

 

 

이젠 빅데이터 넘어

시스코와 함께 '데이터 인 모션'을 준비할 때입니다. ^^

 

 

 

 

이 글은 시스코 이사진 및 CEO 사무실 부문 수석부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칼로스 도밍게즈(Carlos Domingues)가 원문 Increasing the Value and Relevance of Data in Motion을 통해 포스팅 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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