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기업은 만물인터넷 시대에 얼마나 준비돼 있나요?
살다 보면 별 것 아닌 일에 꽤 많은 시간을 소진하게 되는 경우들이 적잖게 발생하죠.
'주차대란'이 그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싶은데요. 차 댈 곳을 찾아 주차장이나 동네를 몇 바퀴 씩
돌아다닌 경험은 누구나 한번씩은 해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이는 비단 대한민국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하네요. 최근 어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운전자 한 명이 일평생 무려
2,549시간을 주차 공간을 찾는데 쓰고 있다고 합니다. ^^;
만차인지 아닌지, 근처 다른 주차장에 자리가 있는지 없는지,
방금 차 한 대가 주차장에서 빠져 나왔으니 틀림없이 자리가 생긴 것 같은데 대체 그게 어디인지...
정보가 서로 연결돼 실시간으로 소통만 된다면 쉽게 해결될 문제들이 산재하고 있는 오늘날의 주차 현실.
하지만 앞으로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E) 시대가 도래하면 자동차와 도로, 주차장이 서로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알려주게 될 테니 이런 걱정 역시 '구시대의 유물'이 되겠지요.
그런데 단지 '주차장'만의 문제일까요? 만물인터넷은 마치 오늘날의 주차장처럼
서로 '연결'되지 못해 발생하고 있는 비즈니스 내 많은 '비생산성', '비효율성' 문제 역시
크게 개선해 줄 것이랍니다. 실제로 시스코는 만물인터넷이 앞으로 10년간
전세계적으로 민간 기업에 14조4,000억 달러의 잠재적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죠.
그렇다면 기업들은 만물인터넷이 가져 올 엄청난 혜택을 누리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아래에서 소개해드리는 '단계'를 밟으시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1. 만물인터넷으로 신속하게 적용이 가능한 부문 확인하기:
여러분의 비즈니스 영역 중 '연결'만 돼도 상당 부분 개선이 될 부분이 어디인지 확인해
만물인터넷이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를테면, 유통 업체들의 경우 스마트 기기 연결을 통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증대시키면
고객들의 현재 니즈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시장 트렌드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가질 수도 있겠죠.
2.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고민하기:
앞서 만물인터넷이 '즉효'를 나타낼 부문을 찾았다면, 이제 이 부문에 만물인터넷이 어떤 식으로
적용돼야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만물인터넷은 크게 '자산 이용(asset utilization)',
'직원 생산성(employee productivity)', '공급망과 물류(supply chain and logistics)',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혁신(innovation)' 이렇게 5가지 부문에서 가치를 창출하는데요.
앞서 선택한 부문이 이 5가지 분류 중 어디에 속하는지 먼저 판단하고, 그에 걸맞은 도입 방법을
채택해 효율을 극대화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3. 만물인터넷 적용 분야 '우선 순위' 정하기:
만물인터넷이 본격적으로 적용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주요 분야들로는
'스마트 빌딩', '커넥티드 차량', '커넥티드 헬스케어', '스마트 교육' 등 총 8가지가 꼽힙니다.
그렇다면 앞서 각 기업에서 선택한 자사의 부문이, 이 8가지 부문 중에서는 또 어디에 속하는지
판단해 연결지을 필요가 있겠지요? 물론 어떤 자산의 경우 꼭 한 부문에만 국한돼 속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어떤 점에 '우선 순위'를 둘 것이냐를 생각해봐야 하겠습니다.
만물인터넷의 8가지 부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도 확인 가능 하십니다~
4. 만물인터넷 도입 '로드맵' 작성하기:
만물인터넷을 점진적으로 어느 분야들에 어떤 순서로 적용할 지 포괄적인 로드맵을 그릴 필요가 있습니다.
로드맵을 그릴 시에는 물론 오늘날의 마켓 챌린지도 함께 고려해야 겠지요?
만물인터넷을 어디에, 어떻게, 어느 순서로, 어디까지 적용할 것인지
구체적인 단계를 밟아가는 일.
각 기업이 만물인터넷 시대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한 첫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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