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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기기가 만물인터넷을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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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인터넷과 함께라면 웨어러블 기기의 가능성도 무한해진다!

 

 

 

 

요즘 옷처럼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wearable device)'에 대한 관심이 참 많은데요.

헬스케어 산업 부문에서는 벌써부터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혈당, 심박수, 바이오리듬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체크하는 서비스를 속속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는군요.   

그 대표적인 업체가 현장진단의료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엘리어(Alere)’사인데요.  

엘리어사는 사용자의 몸무게나 혈당 수치를 기록한 후 자사의 의학상담가들에게 그 데이터를 알려주는

‘데이링크모니터(DayLinkMonitor)’ 같은 상품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이 정도에서 끝이 아니라네요. 앞으로는 더욱 흥미로운 기술들이 속속 등장할 전망이라는데요.

신생기업 스캐나두(Scanadu)사의 경우는 내년 중 스카우트(Scout)라는 것을 출시 예정이라는데, 

이 작은 기기는 휴대만 하고 다니면 체온, 심장 기능 측정에서부터 헤모글로빈 포화도, 스트레스 상태 등

신체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측정해 준다는군요. 즉, 호주머니 속에 작은 응급실을 하나씩 가지고 다니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지요.

 

또한 향후 수년 내에는 소형 센서가 내장된 전자 타투(electronic tattoos)도 출시될 전망인데요.

번거롭게 벗었다 입었다 할 필요없이 한번 붙이기만 하면 센서를 통해

각종 신체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아주 간편한 기기랍니다. 게다가 이 센서는 태아의 바이탈 사인까지

산모의 피부를 통해 바로 수집도 해 준다네요.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지요.

 

그런데 더욱 놀랍게도 곧 도래할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E) 세상에서는

이런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들로 수집된 건강 정보들을 한층 더 유용하게 쓸 수도 있다는군요. 

앞서 시스코 코리아 블로그 포스팅에서도 소개해드린 바 있는 '스마트 헬멧'을 떠올리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텐데요.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가 넘어져 머리를 부딪힙니다. 그 즉시 헬멧이 충격 강도와 머리 부상 상태,

환자의 의료 정보 등을 근처에 있는 병원과 구급차로 전송, 환자 이송 전에 관련 준비를 마치도록

돕습니다. 구급차가 최대한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도로 신호등이 자동 조정되고요.

구급차로 이송되는 동안, 구조대는 환자를 담당하게 될 의사를 영상 협업 툴로 연결해 조언을 구할 수도 있죠.

이는 적절한 정보를 적재적소에 실시간으로 쏘아주는 만물인터넷 세상에서만 가능한 이야기랍니다. ^^

 

 

 

 

헬스케어가 꿈꿀 수 있는 가능성의 최대치,

만물인터넷 세상에서는 현실이 됩니다. ^^

 

 

 

 

이 글은 시스코 IBSG의 최고 미래학자(Chief Futurist)인 데이브 에반스(Dave Evans)가 원문 Ask the Futurist: “How Will the Internet of Everything Help Us Manage Our Own Health?”통해 포스팅 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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