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클라우드를 재구성하다?
지난 2011년, 시스코의 CIO 레베카 자코비(Rebecca Jacoby)는
시스코 본사 직원들이 좀 더 빠르고 유연하게, 또 비용효율적으로
IT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게끔 설계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CITEIS'를 구축했습니다.
CITEIS는 컴퓨트, 스토리지, 네트워킹 프로비저닝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 6~8주에서 15분으로 대거 단축시켰습니다. 또한 시스코의 데이터센터 환경을
92% 이상 가상화함으로써, IT 환경 TCO를 66% 이상 절감했고요.
하지만 그는 이러한 놀라운 방법을 클라우드 스케일에 도입할 생각은 하지 않았답니다.
시스코 본사 아닌 다른 전세계의 지사에까지 적용하는 일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나날이 급변하고 있는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이나, 요즘 '뜨고 있는' 애널리틱스 부문에
이를 적용할 수 있다면 엄청난 효과를 거둘 수 있었을 텐데, 그 역시 시도하지 않았고요.
왜 그랬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불가능'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시스코는 최근 그 '불가능'을 '현실'이 되게끔 만들어 줄
놀라운 발표를 했답니다! 도대체 무슨 소린지 모르겟다고요.
좀 더 자세한 내용 아래에서 만나보시죠~
세계 최대 규모 인터클라우드 구축... IoE 세상도 "걱정 뚝~"
시스코 IT팀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가
혼재돼 있는 하이브리드 IT 모델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여러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벤더들이 제공하는
수백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을
어그리게이션하고 통합, 맞춤화 해 안전하게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시스코 IT팀의 큰 과제가 되고 있죠.
근데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이 절대 아니라는 게 문제입니다. ^^;
오늘날 전세계 CIO분들 모두 같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을 텐데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만큼 경제적이고 또 신속하게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하고 운용할 수 있는 툴이 없으니 더욱 그럴 것입니다.
고민과 고민을 거듭하던 전세계 시스코 고객사 및 파트너들은 마침내
시스코에게 문의를 해오기 시작했습니다. "뭐 뾰족한 대안이 없을까요??"
이에 시스코는 그간 자사가 구축해 온 클라우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보다 확장해
고객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단순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나섰습니다.
클라우드들의 네트워크인 '글로벌 인터클라우드(global Intercloud)'를
고객, 리셀러 및 서비스 제공 파트너들과 더불어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은 것인데요.
관련해, 시스코는 앞으로 2년 간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장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자사의 파트너들 역시 시스코의 이 같은 행보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시스코 및 파트너사 데이터센터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시스코 클라우드 서비스(Cisco Cloud Services) 수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시스코가 앞으로 선보일 클라우드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실 텐데요. ^^
시스코는 자사의 선도적인 클라우드 기술력을 근간으로 오픈 스택을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완전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선보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워크로드나 하이퍼바이저에 구애 받지 않고
어떤 클라우드와도 원활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클라우드는 세상 만물이 인터넷에 연결돼 실시간 상호 소통하는
IoE 시대를 맞는데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시스코 글로벌 인터클라우드는 또한 구축 속도, 구축 자동화 면에서도
과거보다 훨씬 더 개선된 면모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시스코의 애플리케이션 중심 인프라(Cisco 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 이하 ACI)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최대화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신속히 런칭할 수 있도록 해주며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컴플라이언스, 감시, 모빌리티 측면도 대폭 향상시킬 전망이랍니다.
뿐만 아니라 API를 제공해 리셀러나 SI 파트너들이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파트너나 고객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서비스 차별화와 고급화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랍니다.
더불어, 시스코는 시스코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할 수 있도록
시스코 파워드(Cisco Powered) 프로그램을 확장 중에 있답니다.
그리고 이들 새 서비스는 채널 파트너사를 통해 최종 고객에게 제공하거나 직접 판매할 계획이죠.
한편 시스코 파워드 서비스를 개발하는 파트너사들은 보다 낮은 초기 개발 비용으로
보다 빠르게 더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보다 신속하게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를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이랍니다.
이번 시스코 글로벌 인터클라우드 발표와 관련해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국문 보도자료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
시스코, 파트너사들과의 세계 최대 인터클라우드 구축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현실화하고 나아가
만물인터넷 지원할 핵심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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