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점점 더 많은 것들이 인터넷에 연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향은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E)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이에 각 산업 분야 비즈니스 리더들은
새로운 변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해야 하는데요.
특히 통신사업자는 비디오, 음성, 데이터 서비스, 그리고 애플리케이션과 플랫폼이
폭증하는데 따른 네트워크 과부하 및 복잡성을 어떻게 해결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를 얼마나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가가
새로운 서비스를 얼마나 빨리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지를좌우해,
궁극적으로는 날로 치열해지는 통신사업자 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및
프로그래밍 가능한 네트워크는 네트워크 확장성 및 기능성을 발전시켜
'네트워크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 같은 맥락에서 시스코는 최근 물리, 가상 네트워크를 위한
멀티 벤더 네트워크 오케스트레이션 선두 업체
'테일-f 시스템즈(Tail-f Systems)' 인수 소식을 전했습니다.
테일-f 시스템즈는 NETCONF 프로토콜 및 YANG 데이터모델링 언어를
개발하고 구현하는데 있어서도 뛰어난 역량을 자랑합니다.
이는 네트워크 관리를 단순화하고 자동화하는 업계 선도적인 방식으로,
고객들의 서비스 혁신 및 서비스 구축 가속화를 돕는 기술입니다.
시스코는 자사 역량에 이러한 테일-f 시스템즈의 역량을 더함으로써,
네트워크 오케스트레이션 문제를 한층 개선하는 한편
물리, 가상 네트워크 양쪽을 자동으로 프로비저닝 및관리하는 방법 역시
단순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곧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가치를 높여주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자 하는
시스코의 클라우드 가상화 전략을 강화하고, 오픈 스탠다드, 오픈 아키텍처 및
멀티 벤더 환경을 지원해 온 시스코의 행보를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시스코와 테일-f 시스템즈가 함께 선보일
클라우드 가상화 및 오케스트레이션의 미래.
부디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