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편리한 운송수단인 기차.
좀 더 정확하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이에 시스코는 최근 기차에서 승객들이 만물인터넷의 생산성을 누릴 수 있는
‘시스코 커넥티드 교통 솔루션(Cisco Connected Transportation Solutions)’을 선보였습니다.
본 솔루션을 활용할 시, 승객들은 기차를 갈아타거나 탑승해 있는 내내
자신의 모바일 기기를 스위칭 네트워크가 아닌 단일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으며,
속도가 느려지거나 자주 끊길 수 있는 셀룰러 데이터 네트워크에 의지하지 않고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와이파이를 쓸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승객들은 기차 출발/도착 시간 추적, 열차 지연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받을 수 있게 되며, 기차역 플랫폼의 양방향 전광판에서는
승객들의 동선과 주변 환경으로부터 제공 받는 실시간 정보를 근간으로 한
기차 관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한편, 시스코가 본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최우선으로 둔 것은 바로 '안전'인데요.
미 연방철도국에 따르면 모든 철도 관련 사고의 2/3 가량이 인간의 실수 때문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스코 포지티브 트레인 콘트롤(PTC)은 기차의 위치와 속도를 결정할 수 있고,
기관사나 엔지니어가 설정한 안전 정책을 보강할 수도 있어 사고 위험성을 크게 덜어줍니다.
이를테면, 시스템에서 보낸 경고를 무시하거나 실행하지 않을 시
PTC가 브레이크를 자동 작동시켜 기차의 속도를 늦추거나 멈춰 세우는 식이지요.
그럼 이 똑똑한 솔루션의 구성 요소들을 아래에서 함께 살펴보시겠습니다. ^^
‘시스코 커넥티드 스테이션(Cisco Connected Station)’은
역사 내 다수의 네트워크와 철도 통신 시스템을 표준 기반의 IP 네트워크로 통합해줍니다.
이에 유통업체와 광고주들은 기차역과의 직접 협업을 통해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매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또 통합 네트워크 및 GPS 데이터가 정확한 열차 위치를 제공함에 따라
열차 운행 일정 변경이 보다 빠르게 진행되므로, 승객들의 편의 역시 보장할 수 있고요.
기차역 플랫폼의 비디오 감시 카메라와 비디오 감시 매니저를 통해
승객과 직원의 안전을 한층 견고하게 지켜줍니다.
‘시스코 커넥티드 트랙사이드(Cisco Connected Trackside)’는
운영 서비스 지원, 네트워크 운영 비용 감소 및 기존 네트워크의 복잡성 감소를 위해 개발된
견고한 IP 인프라 플랫폼입니다.
본 플랫폼에는 에지 단에 컴퓨팅 기능이 강화된 '포그 컴퓨팅' 및 센서 네트워크가 적용돼
기관사는 센서에서 생성된 데이터들을 취합/분석한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만큼 가시성과 제어력은 향상되니 사고 위험성도 줄어들겠죠? ^^
‘시스코 커넥티드 트레인(Cisco Connected Train)’는
와이파이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영상 감시, 운영 자동화 등
객실 내 IP 기반 통신을 제공합니다. 견고한 소형 폼팩터 스위치와 라우터를 기반으로
성능, 보안성이 잘 보장되는 소비자 및 기업용 모빌리티 기능을 지원한답니다.
또한 모든 객차에 설치된 영상 감시 전용 미디어 서버,
기관사의 요청으로 모든 영상 피드를 중앙으로 통합하기 위한 시스템 등을 통해
영상 감시 기능을 지원합니다.
‘시스코 포지티브 트레인 콘트롤(Cisco Positive Train Control)’은
충돌, 탈선 및 기타 인재들을 방지할 목적으로 파트너사와의 기술 통합으로 개발됐으며,
객실, 선로, 도로, 신호 및 백오피스 시스템을 통합해줍니다.
PTC 규정은 미국 철도 기관사에게만 적용되지만, 철도 교통은 전세계적으로
엄격한 안전 규정을 적용 받는 만큼 미국 외 다른 지역의 철도 역시
이와 동일한 PTC 기술을 이용해 자국의 안전 요구조건을 준수할 수 있답니다.
금번 솔루션 출시와 관련해 시스코의 윔 엘프링크(Wim Elfrink) 인더스트리 솔루션 담당
최고글로벌라이제이션책임자(chief globalization officer) 겸 부사장은
“철도 산업은 현재 만물인터넷으로 가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향후 15년간 270억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시스코 커넥티드 교통 솔루션'은 사람, 모바일 기기, GPS 추적 시스템, 센서 및 데이터처럼
연결되지 않은 것을 연결함으로써 열차 승객의 안전과 통신 및 운송 효율성을 개선하는
애플리케이션 중심 인프라를 제공한다.이 새로운 디지털 기술 덕분에
열차 기관사는 실시간으로 받은 데이터를 분석해 프로세스를 재조정하고
선로나 기차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 즉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답니다.
시스코, 만물인터넷 기술로
더욱 똑똑하고 안전한 교통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