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기술을 끼얹나?
혹시 최근 신기술을 교실에 적극 도입한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방문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언젠가 기회가 생기신다면 꼭! 한 번 수업을 참관하거나 교실을 둘러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이전과는 전혀 다른 교실 환경에 아마 깜~짝 놀라실 것입니다 ^^
교실 벽에는 칠판 대신 인터랙티브 스크린이 설치돼 있고, 아이들마다 교과서와 공책 대신 아이패드 등 태블릿을
활용하죠. 디지털 카메라와 마이크는 수업 내용을 녹화해주고, 수업 자료로는 다양한 영상물들이 실시간으로
지원됩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손으로 열심히 만든 공작품이나 그림들을 교실 뒷편에 빽빽히 전시해뒀다면,
이젠 그 자리엔 컴퓨터로 제작한 학생들의 결과물로 가득합니다. 바로, '교육'과 '기술'의 접목으로 인해 생겨난
새로운 교실 풍경인데요.
그 뿐인가요? 친구들의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끝난 후 손을 들고 질문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개인 태블릿에
질문을 적으면 칠판에 바로 띄울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렇게 하면 나의 질문 뿐 아니라 다른 친구들의 질문도
한꺼번에 볼 수 있죠. 친구들 앞에서 손 들고 말하기 부끄러운 학생들도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모두의 질문이 공개되다 보니 수업 시간 동안 딴 짓하기도 쉽지 않고요... ^^;
기술의 수혜를 받은 아이들이 앞으로 만들어 갈 세상은...
기술의 접목'이 커다란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시스코의 최근 VNI Service Adoption Forecast (VNI-SA) 조사 내용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VNI-SA를 살펴보시면, 소비자들의 생활 전반에 걸쳐 기술의 영향이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부분은, 가정에서 평균적으로 소유한 기기의 수가 2011년은 4개였던 반면 2016년에는
그 수가 7개로 증가할 것이란 예측입니다. 즉, 기술과 생활 전반의 연계성이 커지면서, 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교육'에 있어서도 엄청난 기술적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는 걸 유추할 수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죠. ^^
그리고 앞서 예로 든 '효율적인 학습 환경'과 '진일보 한 학습 컨텐츠의 품질' 이외에도 교육과 기술의 접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바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BYOD로 학습 컨텐츠로의 접근이 용이해짐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공부를 할 수도 있고, 홈 스쿨링(home schooling. 홈 스쿨링은 '의무 교육과 달리 집이나 지역사회에서 마련한 자체 교육 과정에 따라 학습하는 일종의 커뮤니티 사교육'이다)을 하는 학생들도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원격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지요. 게다가 앞으로 이러한 교육 환경이 보편화된다면,
일괄적인 관리로 인해 비용 절감 효과도 노릴 수 있게 된답니다.
이러한 교육의 수혜를 받은 아이들이 만들어 갈 앞으로의 세상,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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