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ACI(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를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발표했습니다.
단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정도로 생각하고 가볍게 넘기실까봐 저희가 자세한 설명을 준비했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이번 소프트웨어 발표는 IT를 자동화하거나 클라우드환경을 확장할 계획과 동시에! 이를 '오픈' 형태로 유연하게 진행하기 원하는 IT 담당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신규 ACI 소프트웨어는 다음과 같은 혜택들을 제공하는데요, 오늘 포스팅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 한층 수월해진 클라우드환경의 관리 및 보호
- 오픈 지원으로 넓어진 선택의 폭
- 유연한 운영
이 같은 기능들이 IT 담당자에게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1. 한층 수월해진 클라우드 환경의 관리 및 보호
기업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클라우드관리 툴 3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팩(Microsoft Azure Pack), 오픈스택(OpenStack) 그리고 VM웨어 vRealize(VMware vRealize)입니다. 올해 초 시스코가 윈도우 애저 팩과 ACI 통합에 대한 발표를 했었는데요.
이번 신규 소프트웨어 릴리즈는ACI를 오픈스택 및 vRealize와 통합합니다. 이 말은 즉, IT 담당자가 vCenter에서 가상 워크로드를 프로비저닝 해야할 때 ACI가 자동으로 여러 구성 요소들을 오케스트레이션해 컴퓨팅 자원과 네트워킹 인프라를 연결한다는 의미지요. 이에 IT 담당자들은 클라우드 환경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툴의 종류가 무엇이든지간에 정책 기반 자동화는 물론 ACI의 여타 장점들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오픈스택 사용자들도 직접 가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들은 하드웨어 가속형(hardware-accelerated)이며 완전히 분산된(fully distributed) 오픈스택 네트워킹 솔루션을 이용해 하이퍼바이저에 ACI 정책을 확장 적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ACI는 데이터센터의 물리 및 가상 환경을 통합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이랍니다.
또한 이런 기업 클라우드 환경을 더욱 철저하지만 쉽게 관리하게 위해 이 신규 소프트웨어는 VM웨어 VDS(VMware VDS),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V(Microsoft Hyper-V) 가상 스위치 및 베어메탈 엔드포인트를 위한 마이크로분할(microsegmentation) 지원을 합니다. 보안 정책을 더욱 세분화하여 적용한다는 의미인데요. 세분화는 IP 주소, VM(virtual machine), VM ID(VM identifier) 및 이름 등 각종 네트워크 관련 구성 요소들을 기준으로 할 수 있습니다.
2. 오픈 지원으로 넓어진 선택의 폭
ACI의 차별점 중 하나는 물리적 서버와 가상 머신을 통합하고, 동일한 정책을 모두 적용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최근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위해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를 사용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시스코가 여기서 뒤처지면 안되겠지요? ^^
이번에 발표된 신규 혁신 기술 중 하나는 기존의 VM 및 베어메탈(bare metal) 서버 지원에 더해 ACI가 도커(Docker) 컨테이너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시스코는 도커 호스트가 ACI와 통합되기 위해 자동 환경 설정(configuration)이 가능하도록, 도커 네트워크 플러그인을 갖춘 오픈소스 프로젝트, Project Contiv를 이용했습니다. 美 네트워크 컴퓨팅(Network Computing)에서 언급했듯이 “도커 때문에 IT 업계가 소란스러워진 상황에서 시스코 ACI의 도커 컨테이너 지원은 분명 주목할 만”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비디오나 백서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신규 소프트웨어 릴리즈가 오픈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또 다른 방법은 L4-L7 서비스와 관련해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로써 고객들은 기존 L4-L7 디바이스 구축 및 운영 모델을 유지하면서, 네트워크 연결 부문은 자동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 방식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보완할 추가적인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니 정말 완벽한 자동화 전략을 갖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에 더해 신규 파트너들이 ACI 생태계에 합류했다는 소식도 있는데, 이 비디오에서는 파트너들이 어떻게 여러분의 애플리케이션을 자동화하는지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유연한 운영
마지막으로 이 신규 소프트웨어 발표는 더욱 유연한 운영 환경을 만들어주는 몇 가지 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여러 데이터센터에서 정책 기반의 자동화를 지원하는 멀티사이트(multi-site) 애플리케이션으로 데이터센터의 애플리케이션 모빌리티와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 능력을 한층 끌어올려줍니다.
즉, ACI를 2개의 다른 데이터센터에서 실행하고 양쪽 데이터센터 모두에 정책을 확장 적용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다른 툴들은 환경 설정 롤백(configuration rollback)과 NX-OS 스타일 CLI를 가능하게 합니다. 하나의 스위치에서 ACI 패브릭 전체를 실행하고 싶으셨다면 희소식이겠네요 ^^ 또한 시스템의 상태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하는 히트맵(heatmap)와과 같은 멋진 기능들도 있는데, 자세한 것은 직접 사용하시면서 알아간다면 더욱 좋겠지요?
유연한 오픈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적합한 솔루션, ACI. 이젠 ACI로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클라우드 관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