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지난 주 시스코 하이퍼플렉스 시스템(Cisco HyperFlex Systems)을 발표,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의 새로운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시스코는 이번 발표로 네트워킹, 하이퍼컨버지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전반에 걸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데이터센터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클리커 테크놀러지스(CliQr Technologies) 인수를 통해 고객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을 간소화하도록 돕고, ASIC 혁신을 자랑하는 신규 넥서스 9000(Nexus 9K) 시리즈 스위치들로 고객이 2년이나 앞선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지요.
이와 관련해 한 글로벌 IT 시장조사기관은 “컨버지드 시스템은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대체로 네트워크 기능이 약하다”며, “최근 트래픽과 컨텐츠가 대규모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기능이 보강된 시스템이 필요한데, 그런 면에서 시스코의 신기술이 더욱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솔루션은 모든 시스템을 다 갖추기 어려운 소규모 비즈니스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는 컨버지드 시스템”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같은 시스코의 혁신적인 행보는 국내외 언론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미국의 포츈(Fortune)지는 이와 관련해 “데이터센터를 지배하려는 시스코의 계획(How Cisco Plans to Dominate the Data Center)”에 대한 기사를 작성했을 정도로 시스코의 결정이 데이터센터 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해외의 비즈니스 및 IT 기자들은 이번 기술 혁신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실까요?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시스코가 이번 발표를 통해 두 가지 최대 기술 트렌드인 클라우드 컴퓨팅과 기업 데이터센터를 위한 신종 다기능(multifunction) 하드웨어에 대해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라이트리딩(Light Reading): 시스코는 2009년 UCS를 출시하며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시장에 관심을 보였고, 그 후 해당 시장을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하이퍼컨버전스 분야는 시스코의 다음 목표이다.
더 넥스트 플랫폼(The Next Platform): 서버 분야에서 그랬듯이 하이퍼컨버전스 분야에서도 시스코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는 아니지만, 통합과 차별화를 시도할 수 있는 적절한 기회를 기다려왔던 것 같다.
네트워크월드(Network World): 시스코 데이터센터 솔루션 엔지니어링 및 UCS 제품관리 부서를 총괄하는 사틴더 세티(Satinder Sethi) 부사장은 “시스코는 그동안 하이퍼컨버전스 시장 진출을 매우 조심스럽게 검토해왔고, 기술 개발에 앞서 각종 규모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수많은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조언들을 받았다”며, “스타트업들은 뛰어난 기술력을 갖출 수는 있지만, 이처럼 규모 있는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는 없다”고 못을 박았다.
CRN: 시스코가 하이퍼플렉스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제품 라인을 소개했다. 시스코는 해당 시스템이 하이퍼컨버지드 시스템을 시장에 먼저 소개한 누타닉스(Nutanix) 또는 여타 스타트업들의 제품보다 더욱 경제적이고 훨씬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 시스코의 파트너사들은 오랜 기간 동안 시스코가 하이퍼 컨버지드 시장에 진입하기만을 기다려왔고,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하이퍼플렉스 솔루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위크(eWeek): 시스코 UCS의 제품 마케팅 총괄 이사 토드 브래넌(Todd Brannon)은 하이퍼컨버전스 시장이 “아직 작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IDC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시장이 약 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2019년까지 약 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 사실을 강조했다.
인포월드(InfoWorld): 시스코는 이번 기술 혁신을 통해 “구닥다리 하드웨어로 미래의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혁신적인 하드웨어를 이용해 과거의 비즈니스에 맞는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한편 국내의 IT 전문 기자들은 시스코가 시스코 하이퍼플렉스 시스템을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출시한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스코가 네트워킹에서 범위를 넓혀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스코 하이퍼플렉스 시스템에 대해 국내 매체들은 시스코가 적절한 시점에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를 발표했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또한 스토리지까지 강화된 커버지드 시스템으로 타사가 시도하지 않았던 혁신을 시작했으며, 시스코가 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데이터센터 현장에서 실제로 업무를 하는 엔지니어들이 무한 공감을 했다고 전해지는 동영상 한 편을 보시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 같은 일을 하는 엔지니어들인데 어떤 환경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확 달라지네요!
앞으로 하이퍼 컨버지드 시장에서도 승승장구할 시스코의 모습, 기대해 주세요!
시스코의 데이터센터 혁신은 어디까지?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공개!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 UCS의 수석 PR 매니저 벤 스트리커(Ben Stricker)가 작성한 Positive Press Response to New Cisco Hyperconverged Infrastructure를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