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변혁, 아니 디지털 파괴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2015년 시스코가 IMD(Institute of Management Development)와 함께 진행한 설문이 이 사실을 뒷받침해주는데요, 이 설문에 의하면 디지털 파괴로 인해 향후 5년 동안 상위 10대 유통 기업 중 4곳이 대체될 것이라고 확인되었답니다.
많이 놀라셨지요? 하지만 다행히 상황이 절망적이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
최근 진행된 시스코 조사에 따르면 유통 기업들은디지털 변혁의 도움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2018년까지 약 5천 6억 달러 상당의 경제 가치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연간 200억 달러의 매출을 자랑하는 유통기업이 매년 8억2천3백만 달러의 디지털 경제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안타깝게도 2015년 전 세계 유통기업들은 잠재 디지털 경제 가치의 15%밖에 창출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토막 상식! 디지털 경제 가치란?
디지털 경제 가치란 기업들이 디지털 역량을 활용하는 정도에 따라 새롭게 창출되는 경제 가치 또는 기업간 이동하는 경제 가치를 의미합니다
디지털화의 위협과 기회
다른 기업에게 선두자리를 내줄지 아니면 경제 가치를 창출해낼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누구나 후자를 선택할 것 같은데요, 왜?! 유통 기업들은 생각만큼 디지털 혁신을 서두르지 않는 것일까요?
사실 디지털 변혁을 위한 과정은 상당히 복잡하고, 그 과정에서 수십 수백 가지의 선택과 의사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과감하게 행동을 취해야 할 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만 하다가 정체되기 마련이지요. 그럼 방법이 아예 없는 걸까요? 전문가들은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수익은 최대화하는 명확한 로드맵을 그리라고 조언하는데요.
그래서 시스코가 준비했습니다! 유통기업들이 디지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가야 할 길을 명확히 알려주는 시스코의 '원.투.쓰리 스텝' 로드맵,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 1 단계 – 디지털 여정 중 우리가 어디까지 왔는지 지금 현재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라.물론 이는 꾸준한 관여가 요구되는 과정이지만, 다음 질문들에 대답해보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IT 민첩성과 운영 효율을 가능하게 하는가?’ ‘또 디지털 기술을 통해 차별화가 가능한 새로운 상품, 서비스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있는가?’ ‘우리는 디지털 기술의 도움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정의하고 있는가?’
- 2 단계 – 최대한의 가치 창출을 돕는 기존 활용 사례를 참고해라.시스코가 1 단계의 3가지 카테고리에 맞는 각종 유통 기업 사례들의 경제 가치를 자세히 분석해 봤는데요, 여러분의 비즈니스 전략과 가장 잘 맞고, 가장 많은 경제 가치를 가져다 줄 활용 사례를 선정해 벤치마킹 해보는 것은 어떠신지요?
디지털 가치 창출을 도울 활용 사례 선택하기
- 3 단계 – 디지털 역량 간 격차를 줄여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해라.우선 가장 빠르게 수익을 가져다 주는 활용 사례를 참고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데서 시작하세요. 그리고 이 추가 수익을 다음 단계를 위한 활용 사례 실행을 위해 투자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 과정에서 위치 서비스, 직원간 협업 및 사이버 보안과 같은 공통 인프라를 구축해 모든 단계 또는 활용사례를 위해 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들어보시니 어떠신가요? 비즈니스의 경쟁력 향상을 돕는 디지털 전략 세우기가 우려했던 만큼 복잡하지만은 않으시죠? 이 절차들을 차근차근 따라 디지털 변혁에 돌입하면 여러분의 비즈니스에 꼭 맞고 따르기 쉬운 명확한 로드맵을 그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5천 6억 달러의 디지털 경제 가치를 향한 여정에 지금 바로 동참해볼까요?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 컨설팅 서비스 디렉터 겸 CTO 숀 커비(Shaun Kirby)가 작성한 How Retailers Can Chart a Path to Digital Value를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