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있자니 마이크로서비스도 낮설다구요? 살짝 개념을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 프로비저닝 시간이 아주 많이 단축되고요.
- 물리서버를 기준으로 집적도가 아주 많이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MANTL 아키텍처
두 번째는 클라우드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좋은 코치 역할을 수행해 줍니다.
모든 개발자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익숙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컨테이너 기반 서비스 개발에 서툴거나 어려워하는 개발자도 많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기존 여러 계층으로 설계된 애플리케이션들은 대부분 연결해야 할 대상에 대해서 설정 파일 형태로 관리되고 각기 알아서 관리, 운영되어 왔습니다. 또한, WAS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자신이 연결해야 할 DB서버의 정보를 자신의 설정 화일에 기록해주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이러한 형태를 서비스 디스커버리란 이름으로 동적으로 찾아서 연결할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으며, MANTL 에서는 DNS 기반 서비스 디스커버리 솔루션인 Consul을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기반 마이크로서비스를 개발 운영할수 있는 풀 스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 개발 및 운영 관련해서 최근들어 풀 스택이란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풀 스택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 및 운영하는데 모든 항목을 지원하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MANTL은 마이크로서비스 개발에 있어 풀 스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상머신에 대한 배포, 컨테이너들이 배포되어 운영되는 컴퓨터 클러스터를 관리하는 기능, 멀티 테넌트 환경에서 다양한 서비스들이 동적으로 등록되고 검색되는 환경 및 로그 및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환경까지 전부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서비스 배포 및 운영에 발생하는 다양한 시스템 로그 및 사용자 트랙잭션 로그에 대해서는 ELK(Elasticsearch, Logstash, Kibana)를 통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사용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형상화시키는 오픈소스 기반 컴포넌트 스택도 포함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MANTL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MANTL은 하나의 소프트웨어 컴포넌트가 아닙니다.
마이크로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데 필요한
인프라, 컨테이너 클러스터 관리, 서비스 등록/검색 및 데이터 분석을 위한 컴포넌트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만들어 놓은 관리툴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미 잘 알고 계시는 오픈스택의 발전으로 인해 이미 시스코 제품이 오픈스택 기반으로 출시되고 개발/운영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시스코의 소프트웨어 제품 및 서비스가 이 MANTL 위에서 개발되어 출시되는 날도 멀지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클라우드의 발전은 점점 더 애플리케이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 변화를 시스코 역시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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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co IT Connect 시스코 전문가들의 칼럼에 담긴 최신 IT 트렌드! 이 글은 시스코 김형수 코리아 SDN 스페셜리스트가 작성한 칼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