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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교육이 곧 국가의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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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시스코 라틴아메리카 지역 수장 조디 보티폴(Jordi Botifoll)이 작성한 세계경제포럼 기고, Digitizing education in Latin America: Creating the jobs of tomorrow를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얼마 전 별세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정보를 가진 자가 권력을 갖는다'는 명언을 남긴 바 있습니다. 우리는 출퇴근 시간에도 스마트폰으로 최신 소식을 업데이트 받고, 방금 발표된 음원도 스트리밍 서비스로 바로 들으며 유행에 뒤쳐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11-12살 학생들 중 2억 5천만명이 아직도 읽고 쓰거나, 단순한 산수도 할 줄 모르는 문맹상태라고 하니, 그들에게 디지털화는 남 얘기이지요. 즉, 권력을 가질 기회 조차 박탈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육 격차가 특히 심한 지역이 라틴아메리카인데요, 월드펀드에 따르면 매년 약 2,220만 명의 라틴아메리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다고 하니, 이런 학생들이 고급 인력으로 성장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최근 공장 자동화 성공 및 개발도상국 인건비 상승으로 아디다스가 공장을 본국인 독일로 옮겼다는 소식이 말해주듯, 이젠 이들을 위한 단순 노동 일자리도 미래가 불투명합니다.  



교육의 디지털화가 답이다

시스코 라틴아메리카 디지털 교육 리더인 리카르도 산토스(Ricardo Santos)는 “기술 인프라가 부족하면, 학생들은 우물 안 개구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교육의 디지털화로 새로운 정보와 솔루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교육에 있어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시스코는 최근 라틴아메리카의 모든 교실을 인터넷을 연결해 교육 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라틴아메리카 개발은행(Latin American Development Bank CAF), 라틴아메리카카리브경제위원회(United Nations Economic Commission for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CEPAL)과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세이발 계획(Plan Ceibal)은 라틴아메리카 지역 교육 디지털화의 아주 좋은 성공사례입니다. 프로그램 실행 전,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우루과이 초등학생들이 컴퓨터를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공립학교에서는 78명의 학생 중 1명 꼴로 컴퓨터 보급률이 아주 저조했었지요. 세이발 계획을 통해 우루과이는 전세계 최초로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노트북을 공급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급받은 노트북을 통해 8만명의 초등학생들은 비디오 컨퍼런싱 시스템으로 교실에서 수준 높은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래를 위한 기술

이와 동시에 누군가는 네트워크 구축과 관리를 맡아야겠지요? 시스코는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를 통해 지금까지 550만명의 학생들이 ICT 코스를 밟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습니다. 라틴아메리카에서만 100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를 통해 원하는 기술을 습득했고, 이제 학생들은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 관리를 할 줄 아는 고급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디오게네스는 "국가의 기초는 바로 그 나라 젊은이들의 교육"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현재의 교육은 라틴아메리카의 미래와 직결됩니다. 교육의 디지털화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시스코가 노력할테니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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