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영상 배포와 전쟁중인 방송 업계
최근 국내 지상파방송사와 TV 제조사들이 지상파 UHD 방송에콘텐츠보호기술을적용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합니다. 이는 해외에서 불법 복제되고 있는 한류 드라마의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인도에서도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조치를 취한 기업이 있다고 합니다.
시스코와 손잡은 소니 픽쳐스 네트웍스 인디아
인도의 텔레비전 프로덕션 기업 소니픽쳐스네트웍스인디아(Sony Pictures Networks India, 이하 SPN)는 시청자들에게 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HD 채널을 론칭했는데요. SPN은 HD채널의 콘텐츠들을 시청자들의 디바이스에 안전하게 배포하기 위해 시스코비디오가드에브리웨어(Cisco VideoGuard Everywhere)를 도입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비디오 보안이 빠진다면?
방송,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에게 비디오 보안은 매우 중요합니다. 비디오 무단 복제로 인해 매년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되기 때문이지요.
특히,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 디지털화되면서 무단 복제의 위험 요소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커들이 가장 인기 있는 방송과 영화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해킹해 파일이나 불법 스트리밍 방식으로 공유하기 때문인데요. 불공정한 경쟁과 라이선스 침해의 온상인 불법 스트리밍을 막기 위해, SPN은 시스코 비디오가드 에브리웨어를 채택했습니다. 시스코 비디오가드 에브리웨어는 모든 형태의 비디오 무단 배포와 소비를 차단하기 위해 설계된 제품입니다.
불법 배포자, 끝까지 찾아낸다!
또한 SPN은 보안 컨트롤이 탑재돼 있는 시스코 D9800 네트워크트랜스포트리시버도 함께 구축했습니다. 비디오가드 에브리웨어 컨디셔널 액세스 모듈(VideoGuard Conditional Access Module, CAM)과 시스코 리시버의 통합 덕분에 SPN은 더 강력한 포렌식 워터마킹(상영되고 있는 영화의 비디오 카메라 녹화를 통한 콘텐츠 유출을 방지하는 기술) 기능으로 불법 배포자가 누구인지까지 알아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SPN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위성방송 사업자를 넘어, 최고의 콘텐츠 배포 플랫폼까지 가진 회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시스코도 SPN과의 파트너십으로 방송/미디어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 뉴스룸의 Sony Pictures Networks Ups the Fight on TV Piracy with Cisco를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