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는 사이버보안 시장 규모가 2015년 760억 달러에서 2019년 100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 만큼 보안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인식 또한 달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고객 정보를 포함해 많은 양의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기업들에게도 보안은 중요한 이슈인데요,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올해 IoT 기기를 활용한 디도스(DDos) 공격이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기업 네트워크 보안 담당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럼 시스코가 예측한 2017년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보안 트렌드를 살펴 보도록 하죠.
#1. 통합 보안에 주목하라!
IDC는 2020년까지 매 시간마다 약 1백 만개의 기기들이 온라인에 접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기업에 가해지는 보안 위협의 영역과 복잡성이 확장되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보안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 보안’은 보안 위협의 수준과 복잡성을 낮춰줍니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옵션들을 적용하며 여러 층의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죠. 보안 아키텍처의 단순화∙개방화∙자동화는 네트워크 성능은 높이고 관리는 쉽게 만들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다 주기도 한답니다!
#2. 네트워크 가시성, 빠른 해결이 필요합니다.
IT 전문가중 76%는네트워크보안에있어서‘가시성결여’를가장큰문제점으로 뽑았습니다.
여러분이 활동하는 네트워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가시성 확보가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서는 네트워크팀과 보안팀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두 팀이 긴밀히 협력하여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한다면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 그리고 사용자 환경까지 네트워크 전역에 걸친 가시성 확보가 가능하답니다.
또한 네트워크를 센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의 NaaS(Network as a Sensor)도 들어보셨을 텐데요. 기업의 트래픽, 데이터가 오가는 통로인 네트워크는 지금까지 해왔던‘연결’의 기능을 넘어, ‘안전히’ 연결하는 보안 기능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3. 분석이 더욱 중요해진 시대
분석은 기업 보안 전략의 뼈대입니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유형과 양은 위협 탐지 시간을 단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앞으로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주력할 전망입니다. 심도 있는 인사이트와 데이터는 비정상적인 네트워크 혹은 사용자 활동을 보다 정확하게 감지해내는 바탕이 될 것입니다.
#4.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보안
지난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약 1조 189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55% 가량 폭풍 성장했습니다. 유연성과 간편성을 가져다 주는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기업이 많아졌는데요, 이에 따라 2017년에는 클라우드 내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이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클라우드기반의보안솔루션은 빠르고 쉽게 적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리 역시 간편해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네트워크 보안은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은 분야인 만큼, 빠른 트렌드 파악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시스코 코리아 블로그와 함께 빠르고 정확하게, 보안 트렌드를 놓치지 마세요!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및 모빌리티팀 제품 마케팅 매니저 제이슨류(Jason Liu)가 작성한 2017 Enterprise Network Security Trends를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