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안면 인식 기술은 공상과학 소설 또는 영화에서만 존재하던 상상 속 기술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교육, 공항, 리테일 등 여러 산업에 걸쳐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죠.
상상을 넘어 우리의 일상 속으로 들어온 안면 인식 기술,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안면 인식 기술로 캠퍼스를 지키다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그들의 가족까지, 수만 명이 오가는 대학 캠퍼스 운영에 있어 최우선 과제는 ‘보안’입니다.
샌프란시스코 대학(University of San Francisco)은 캠퍼스 기숙사 보안을 효과적으로 강화한 대표적 사례 중 하나인데요. 샌프란시스코 대학 역시 처음부터 완벽한 캠퍼스 보안 솔루션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출입 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외부인도 학생들을 따라 기숙사 건물에 출입하는 등 통제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해 문제를 겪고 있었죠.
샌프란시스코 대학의 해결책은 바로 ‘시스코 비디오 서베일런스 매니저(Cisco Video Surveillance Manager)’ 솔루션과 아이옴니싸이언트(iOmniscient)의 ‘에코시스템(Eco-system)’ 파트너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었습니다.
솔루션을 통해 학생들의 얼굴을 인식, 기존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된 얼굴 및 정보와 매칭함으로써 출입 허가를 받은 학생인지 판독하고 외부인은 출입을 못하도록 통제하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대학은 외부인이 건물 침입을 시도할 경우 보안 팀에 해당 인물의 이미지와 함께 알림을 보내도록 ‘시스코 IPICS(Cisco IP Interoperability and Collaboration System)’을 도입해 보안을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여행객의 편의성과 공항 보안을 강화하다
안면 인식 기술은 대학 캠퍼스뿐 아니라 보안에 민감한 공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 관세 국경 보호청은 이미 뉴욕 JFK 공항에 안면 인식 기술을 도입했죠. 영국 매체 가디언(Guardian)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생체 인식 기술을 통해 2020년 여행객에게 필요한 절차 중 90% 가량을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75% 정확도로 고객을 프로파일링하다
시스코 이노베이션 센터 ‘아이디얼런던(IDEALondon)’과 파트너십을 맺은 혹스턴 애널리틱스(Hoxton Analytics)는 생체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리테일 업체의 생산성 향상을 돕고 있습니다.
혹스턴 애널리틱스는 얼굴을 인식하는 대신 시스코 카메라가 바닥을 향하게 해 손님들의 발걸음과 신발을 스캔하는데요, 혹스턴이 제공한 분석 결과 및 소프트웨어를 토대로 기업들은 고객의 나이와 성별을 75% 정확도로 프로파일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발걸음만으로도 고객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간편한 방법으로 보안을 강화하는 생체 인식 기술, 앞으로 더 큰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겠죠^^?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 고객 사례를 다룬 Facial Recognition and Video Analytics Help Keep Campus Safe와 시스코의 에디토리얼 프로듀서 스테파니찬(Stephanie Chan)이 작성한Facial Recognition makes way into airports and other industries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