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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시스템, 기업의 궁극적 발전을 위한 비장의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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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일하게 하는 것… 자유, 신뢰, 발언권. 그 해답은 협업 시스템?

 

 

 

 

 

"좋은 직장의 기준은 '연봉'"이라는 생각, 벌써 구닥다리 발상이 되어 버린 걸까요? 

최근 미국의 비즈니스 전문지 Inc.에서 ‘직장인들이 가장 원하는 8가지’라는 제목의 흥미로운 기사를 게재하였는데요.

놀랍게도 직장인이 원하는 8가지 안에는 금전적 보상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ㅁ-

 

기사 내용에 따르면, 우리를 일하게 하는 동기는 다음과 같았는데요.

 

직장인들이 가장 원하는 8가지 (출처: 8 Things Your Employees Need Most, Jeff haden)

 

1. 자유 (Freedom)
2. 목표 (Targets)
3. 미션 (Mission)
4. 존중 (Expectations)
5. 발언권 (Input)
6. 연결 (Connection)
7. 지속성 (Consistency)
8. 미래지향성 (Future)

 

 

결과를 살펴보니 자유, 목표 공유, 미션 등 자아와 회사를 긴밀하게 연결하는 보다 고차원적인 가치들이네요. ^ ^

 

직원들은 회사의 장단기 목표를 단순히 이해하는 것을 벗어나 실제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또 기업의 비전에

힘을 보태고 싶어합니다. 위의 결과만 보아도, ‘일은 일, 나는 나’가 아닌 회사의 목표와 자신의 목표를 함께 가지고

그에 따라 각자 맡은 역할에 상관없이 회사 발전에 발자취를 남기고픈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하지만 구성원의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작은 규모의 회사들이야 직원 개개인이 얼굴 맞댈 일도 많고, 전직원이 회의를 위해 모이는 일도 어렵지 않으므로 

그 만큼 동지애를 쌓을 기회도 많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성장세에 있어서 규모가 커질 때는 이야기가 달라지죠.

회사가 성장하면 사원 수가 늘어나기 마련이고, 늘어나는 인원을 관리하려면 조직을 부서나 팀 단위로 구분하게 되고,

자연스레 일종의 '단절' 현상이 생겨나게 되죠. 그리고 이쯤 되면 '조직 내 모든 사람'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디어를

수집하거나 회사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그야말로 어불성설에 가까워집니다. 효과적인 협업을 방해하는

거대한 장벽이 하나 세워진다고나 할까요... -_-;

 

그러나 최근에는 이 장벽에다가 조금씩 구멍을 내고자 하는 움직임이 속속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협업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참여하는 커뮤니티 설계(Architecting a Community of Participation)’ 운동의

일환으로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인데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사의 목표와 중점 분야, 기대치에 관해 경영진들과 직원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하면,

자연스레 소통과 협업이 이뤄지고 그에 따라 금쪽같은 아이디어가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게다가 온라인 커뮤니티가

점점 발전하다 보면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직접 모여 이야기를 나누게 되기도 하지요. 얼굴을 직접 맞대고 얘기하다

보면 온라인으로는 소통의 한계가 있던 부분들까지 채워진다고 하네요. ^^

 

 

 

내부 온라인 커뮤니티, "대기업에서도 소기업처럼 활발한 소통·협업 가능해" 

 

 

그런데 시스코 내부에도 온라인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신가요?

바로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EA) 관련 커뮤니티인데요. 시스코가 글로벌 기업인 만큼 EA 커뮤니티 회원들도

아주 글로벌하답니다. 지리적 한계를 극복한 온라인이라 가능한 모임이라고나 할까요. ^^

 

약 2천 5백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시스코 EA 커뮤니티의 목표는 함께 모여 아키텍처에 관해

배우고 공유하며 협업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커뮤니티 회원의 구성 비율인데요.

EA 관련 커뮤니티이니만큼 당연히 아키텍처 소속 회원들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시스코 세일즈 소속의 회원들이 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이외에도 시스코 서비스 및

시스코 IT 소속 출신이 각각 22%를 차지하고 있죠.

 

이렇듯 커뮤니티 회원 구성이 다양할수록 더욱 다채로운 시각, 더욱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다는데요.

이를테면 시스코 세일즈는 아키텍처 부서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참고해 그를 바탕으로 세일즈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아키텍처 쪽은 세일즈 쪽에서 수집한 정보들로 새로운 메시징을 개발하거나 개선하는데 활용할 수 있답니다.

즉, 온라인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시스코처럼 큰 기업에서도 작은 기업의 '효율적이고 활발한 소통과 협업'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죠. ^^

 

 

이처럼 온라인 협업 커뮤니티는 직원들이 본인 업무 외의 관심 분야를 발굴하고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하며, 이렇듯 '역량'을 쌓은 직원들은 이후 회사 발전에 기여를 하게 됩니다. 자칫 자기 업무보다 온라인 협업

커뮤니티에 더 몰두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지만 커뮤니티 문화 자체가 강제가 아닌

참여 문화의 일환이고 또 개개인의 자율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니 일단 시행해두고 추이를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그럼 기업 차원에서 이러한 내부 온라인 협업 커뮤니티 활동을 장려하려면 어떤 투자를 해주어야 할까요?

바로 협업과 소통을 편리하게 해주는 '툴'을 마련해주는 것이겠죠? ^ ^

 

 

 

올바른 툴을 제공하기만 한다면 직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사의 발전과 혁신도 가져올 수 있으니,

협업 시스템, 이것이야말로 최신판 꿩먹고 알먹기 아닐까요? ^ ^

 


 

이 글은 시스코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쳐 부서의 수석매니저인 존 고딘(John Gaudin)가 쓴
원문 Can Collaboration Give Employees What They Need Most?를 통해 포스팅 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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