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코리아가 들려주는 최신 콜라보레이션 전략 소식

가트너의 '2012 매직 쿼드런트 통합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s)' 보고서를 기억하십니까? ^^

시스코가 전세계 통합커뮤니케이션(UC) 시장 선두 업체라는 점을 드디어 인정 받은,

참 뜻 깊은 보고서가 아닐 수 없는데요.

지난 20일 개최된 시스코 코리아의 콜라보레이션 솔루션 및 전략 발표 기자 간담회를 위해 방한한

칼 위지(Carl Wiese) 시스코 글로벌 협업 영업 총괄 부사장은 이번 보고서와 관련하여

"유일하게 토털 UC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다양한 플랫폼과 모바일 운영체제(OS)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스코는 그간 다양한 협업 환경 구현에 필요한 모든 제품군을 확보,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폭은 물론

총소유비용(TCO)도 감소시킬 수 있는 혜택을 보장해왔는데요. 특히 UC플랫폼(IP텔레포니)의 경우 최근 5000만대

선적 수량을 기록하였으며, 고객 협업(컨택센터) 시장에서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또한 룸 기반 몰입형•데스크톱•모바일기기용 '텔레프레즌스' 및 iOS•안드로이드•윈도•블랙베리 등 모든 OS를

지원하는 협업 애플리케이션 '재버' 역시 시스코 UC 솔루션을 대표하는 제품들이죠.

위지 부사장은 UC 시장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해 "고객들이 모바일, 소셜, 비주얼(Visual), 버추얼(Virtual)을 통해

새로운 협업 경험을 기대하고 있다"며 "BYOD(Bring Your Own Device)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까지 이용자들이

직접 선택해 사용하는 BYOA(Bring Your Own Application)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모든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통합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토털 솔루션을 갖춘 시스코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시장 점유율 역시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인스턴트메신저(IM), 음성•영상, 파일공유 등 ‘재버’가 제공하는 UC 기능을 한 번의 클릭만으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코 재버(Cisco Jabber)'

한국 시장과 관련해서는 "한국의 고객들은 제품이 아닌 서비스를 산다는 점에서 '매니지드 서비스'가 성숙된

시장"이라며 "클라우드가 일종의 매니지드 서비스인 만큼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략을 밝혔는데요.

함께 방한한 디네쉬 말카니 시스코 아시아태평양•일본 협업 영업 총괄이사는 “한국은 네트워크 인프라가 뛰어나고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 협업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은행 등에서 현재 진행되는 여러 대규모

프로젝트에는 IP 하드웨어 전화기에서부터 PC, 스마트폰까지 활용하려는 요구가 많다”면서, "협업 솔루션으로

한국 시장 공략을 크게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자세히 소개된 시스코의 '비디오 애즈 어 서비스(Video as a Service; VaaS)' 전략도

이러한 맥락에서 마련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VaaS는 시스코의 텔레프레즌스 솔루션이나 재버와 같은 솔루션을

월정액 방식으로 사용료를 지불하고, 해당 장비들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 모델인데요.

즉, IP텔레포니, 텔레프레즌스, 협업 애플리케이션 등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와 솔루션을 직접 도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초기 투자부담이 대폭 줄어드는 모델이라 할 수 있죠. 이미 해외에서는 몇몇 통신사들과 서비스를 시작한

상태이며, 현재 국내 통신사와도 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의를 할 계획입니다.

UC 시장의 성장세가 매우 빠르고, 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
시스코는 이러한 한국 시장의 발빠른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과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