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상륙!
앞서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 겸 CEO의 메시지를 통해 맛보기로 보여드렸던
시스코의 'IT 혁신' 방안이 드디어 국내에서도 대공개 되었습니다! ^^
시스코 코리아는 11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스코 ACI(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 아키텍처를 국내에 공식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대체 시스코 ACI가 뭐냐고요?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한층 활성화하고
또 비즈니스 민첩성 역시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 방안인데요.
브래들리 웡(Bradley Wong) 시스코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 오늘날 기업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결국 '애플리케이션'"이라며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데 방해 요소가 되는 것은 복잡한 네트워크로 대표되는
'IT 그 자체'라는 점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 바로 ACI"라고 소개했답니다.
브래들리 웡시스코 엔지니어링 부사장
그럼, 시스코 ACI에 대한 개괄 정보를 아래에서 항목별로 살펴보실까요?
1. 시스코 ACI의 특장점
시스코 ACI의 강점이 무엇인지 제대로 다루자면... 그야말로 끝이 없을텐데요^^;
가장 굵직굵직한 내용만 뽑자면 아래 5가지 정도가 될 것입니다.
• IP 인프라스트럭처로부터 애플리케이션과 정책(policy)을 분리하고요
•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프로파일을 정의하고,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습니다
• 엔드-투-엔드 가시성으로 물리적/가상 인프라 요소들을 통합해 줍니다
• 모든 레벨에 개방이 돼 있고요
• 보안이 보장된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위와 같은 특징들은, 기존 네트워크가 지원하는 역량은 물론이고
SDN(Software Defined Network)이 앞으로 제공하겠노라 내놓는 청사진들의 수준도
모두 훌쩍~ 뛰어넘는다는 점에서 정말 큰 가치가 있는 것인데요. 어떻게 이미 눈치 채셨나요?
이와 관련해 웡 부사장은 "SDN을 적용하더라도, 기업 IT인프라를 구성하려면 하드웨어도 함께
구성할 수밖에 없다. 결국 SDN 비용, 물리적인 네트워크 비용, 분리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비용까지 지출하게 되는 셈"이라고 설명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아래 동영상을 통해 ACI의 하이라이트 요소들을 더 쉽게 만나보시죠! ^^
시스코 ACI는 IT 환경을 애플리케이션 중심으로 전환하고,
물리적/가상 인프라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해 데이터센터 복잡성을 감소시키고,
셋째, 애플리케이션 구축 시간을 수분 단위로 단축함으로써,
데이터센터 및 애플리케이션 구축 방식을 혁신합니다~ ^^
2. 시스코 ACI 구성요소 소개
시스코 ACI의 혁신성은 '업계 최초'의 다양한 기술이 포함돼 있기에 가능한 것인데요.
그 기술들 중에는 ACI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APIC와,
업계 최초의 백플레인 없는 모듈형 스위치 넥서스 9000 포트폴리오가 있습니다.
간단하게하나 이들을 잠깐 만나보실까요?
APIC(Application Policy Infrastructure Controller)
ACI 패브릭, 정책 프로그래밍, 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자동화 및 관리 통합 솔루션입니다.
성능을 최적화시켜 주고 물리/가상 인프라 통합 관리를 보장할 뿐 아니라,
100만개의 엔드포인트를 관리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확장성을 자랑하지요.
기존 SDN 컨트롤러와 달리 스위치 데이터부 또는 제어부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돼
APIC가 오프라인일 때도 네트워크가 엔드포인트 변경에 대응할 수 있게 해주고요.
또한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를 정의하고 자동화하는 방식에 있어서 뛰어난 유연성을 보장해 준답니다.
넥서스 9000(Nexus 9000) 포트폴리오
넥서스 9000 시리즈는 모듈형과 고정형의 1/10/40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형태로 제공됩니다.
독립형 NX-OS 모드 또는 ACI 모드 모두에서 운영이 가능해 고객의 선택에 따라
기존의 데이터센터 연결방식, ACI 기반 애플리케이션 정책 중심의 서비스,
인프라 자동화 기능 모두를 사용할 수 있죠. 따라서 투자 보호도 되고
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ACI로 이전할 수 있는 선택권도 보장한답니다.
넥서스 9000 포트폴리오의 구성요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시스코 넥서스 9508 스위치: 8 슬롯의 컴팩트 13 RU 폼팩터 섀시로
고밀도 EoR(End-of-Row) 및 고성능 10/40GbE 집합 계층 구축에 적합합니다
시스코 넥서스 9300 스위치: ToR(top-of-rack) 및 MoR(middle-of-row) 구축에 적합한
고정형 스위치입니다.
시스코 넥서스 9396PX 스위치: 48개의 고정 10GE SFP+ 포트와
12개의 40-Gbps QSFP+ 포트가 있는 960G 스위치입니다
시스코 넥서스 9396PX 스위치: 48개의 고정 10GE SFP+ 포트와
12개의 40-Gbps QSFP+ 포트가 있는 960G 스위치입니다
3. 시스코 ACI의 개방성
시스코는 고객들이 시스코 ACI를 통해 투자 보호를 받는 동시에
IT 인프라의 맞춤형 확장도 할 수 있도록 업계 선두적인 업체들로 구성된
파트너 에코시스템도 발표했습니다.
BMC, CA, 시트릭스, EMC, 엠브레인, 에뮬렉스, F5, IBM, 마이크로소프트, 넷앱, 옵스코드,
팬듀이트, 퍼핏 랩스, 닉선, 레드햇, SAP, 스플렁크, 시만텍, VCE, VM웨어... 정말 쟁쟁하네요! ^^
그리고 ACI의 개방성을 얘기할 때, 한 가지 함께 말씀 드릴 부분이 있습니다.
자칫 "누구나 개발할 수 있도록 열려 있는 SDN과 달리,
ACI는 결국 시스코 장비에만 의존하도록 하는 폐쇄성을 띈 개념이 아니냐"고 오해를 하실 수도 있는데요.
시스코 ACI가 아직까지 타사 장비에서 구동될 수는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앞으로는 얼마든지 어떤 벤더 장비에서든 사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거죠.
왜냐하면, 시스코는 이미 타사가 ACI 구동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오픈 포럼, 오픈소스 커뮤니티 등에 포맷, 컨셉 등을 공개해 둔 상태이기 때문이지요~
챔버스 회장은 오늘날 IT 기술 및 인프라는 ‘애플리케이션 경제(application economy)’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혁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이 오늘날 모든 경제 활동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고성능의 애플리케이션을 일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지요.
신속하고 일관성 있는 애플리케이션 구축 역량은 세상 만물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E)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입니다.
사람들이 과거에는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았던 만물이 인터넷에 연결됨으로써 창출되는
수많은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접하는 창구가 바로 애플리케이션이 되기 때문이지요.
IT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 혁신을 도모하는 시스코 ACI,
그 행보를 앞으로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
시스코 ACI에 대한 보다 상세한 설명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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