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OD의 전세계 현황, 시스코 IBSG 보고서와 함께 만나보실까요? ^^
전세계 수백만 소비자들이 다양한 기능과 앱으로 무장한 스마트폰, 태블릿 및 기타 첨단 모바일 기기를 구매해
업무뿐만 아니라 개인 통신 및 엔터테인먼트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 적잖은 수의 소비자들이
이 개인 기기들을 회사에 가져와 업무에 이용하고 있죠. 네, ‘BYOD (bring your own device)’ 이야기 맞습니다. ^^
시스코 인터넷 비즈니스 솔루션 그룹(IBSG)은 최근 BYOD가 과연 전세계적으로 어느 정도나 확산되었는지,
또 기업의 IT 부서들은 직원들의 ‘BYOD’에 따른 여러 가지 지원, 네트워크 접속 및 보안 문제 등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에 올해 봄에는 미국 기업에 근무하는 6백여 명의 IT 리더들을 대상으로, 이어 여름에는
총 9개국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근무하는 4천 9백여 명의 IT 리더들로 대상을 확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조사 결과, BYOD 현상은 ‘역시나’ 지구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었습니다.
조사가 이루어진 모든 지역에서, 많은 지식 근로자들이 개인 단말기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는 결과가 이를 반증하죠.
또 조사 지역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 IT 리더들의 89%가 어떤 형태로든 BYOD를 지원하고 있었고, 69%는 BYOD를
생산성 향상, 직원 만족도 개선,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가져오는 긍정적인 현상으로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직원들 역시 원하는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개인생활과 업무 영역을 통합할 수 있는 BYOD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한편, 각 지역마다 BYOD현상이 나름의 ‘특색’을 띤다는 사실도 이번 조사로 알 수 있었는데요. 아시아 및 남미 지역은
BYOD 현상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고 이를 장려하는 반면, 유럽은 좀 제약을 두는 편이었습니다.
유럽 지역에서 BYOD 도입에 소극적인 경향을 보이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보안'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통제하기 힘든 개인 기기에 설치된 각종 바이러스와 악성 프로그램들이 회사 네트워크로 무작위로 유입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것이죠. 이에 보고서에서는 "기업들의 개선된 모바일 정책과 더불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그래프에서 아시아 및 남미 지역에서는 “BYOD 도입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답한 IT 리더들의 비율이
매우 높았던 만큼, 실제 BYOD를 위한 IT 지원도 아시아 및 남미 지역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이들 지역에서는 조만간 BYOD가 주도적인 접근방식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예측이 가능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BYOD가 ‘글로벌 현상’이 되고 있는 것이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한 번 짚어볼 수 있겠는데요.
BYOD는 근로자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기기, 애플리케이션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근로자들의 업무 방식 혁신을 통해,
기업들은 효율성과 생산성 측면에서 큰 진전을 거둘 수 있을 것이고요.
즉, BYOD를 통해 근로자들이 '기업 혁신의 주체'로써 전면에 부상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
시스코 IBSG의 조사 결과는 여기에서 더 자세히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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