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대막을 올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Mobile World Congress 2015)를 통해 신규 애널리틱스 솔루션 ‘모빌리티IQ(Cisco Mobility IQ)’를 발표했습니다.
모빌리티IQ는 모바일 환경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인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으로 지원되는 애널리틱스 솔루션인데요. 시스코 클라우드 서비스(Cisco Cloud Services)에서 호스팅되는 이 모빌리티IQ는 '수준 높은 통찰력'을 제공하고, '와이파이, 3G 및 LTE 환경의 실시간 네트워크 활동'을 한 눈에 파악하도록 돕습니다.
이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통신사업자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수익 창출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답니다.또한 모빌리티IQ의 유연한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을 통해 가입자들에게 보다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네요.
"다 좋은데.... 그래서 이 모빌리티IQ 라는 게 실질적으로 어떻게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거야??"라는 의문도 없지 않으실 겁니다. 만일 그렇다면, 다음 이미지들과 함께 그 구체적 사례 두 가지를 보다 쉽게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모빌리티IQ와 함께 하는 '쇼핑 혁신'
모빌리티IQ는 유통업체 그리고 그들의 파트너사가 '요즘 소비자'들의 '독특한' 쇼핑 패턴을 파악하고 통찰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본 제품을 바로 구매하는 경향이 줄어들고 있는 것인데요. 그보다는, 오프라인에서는 제품의 '실물'만을 확인하고 구매는 값이 보다 저렴한 온라인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매장에서도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 요즘 소비자들!
그렇다면 이 새로운 소비자 행동에 걸맞는 마케팅 전략은 무엇일까요?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을 내려놓고, '쇼룸'으로서의 기능을 강조하는 동시에 자사 온라인몰 혹은 제휴 쇼핑몰로의 유입을 독려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일 것입니다. 마치 모델하우스를 통해 아파트 구매를 유도하는 것처럼요.
제품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정작 그 제품에 대한 정보는 온라인에서 얻습니다.
물론, '최저가 정보'까지도요 ^^
즉, "눈으로 직접 보고 손으로 직접 만져 '퀄리티'를 충분히 확인한 이 제품이 온라인가로는 무려 00%나 할인!"이라는 메시지를 쏘아줘야 하는 것인데요. 무작위로 쏠 게 아니라 적절한 시기 적절한 장소에서 적절한 소비자들에게 쏘아줘야 하겠죠? 바로 이 부분이 애널리틱스 솔루션인 '모빌리티IQ'의 역할인 것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정작 구매마저도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모습!
앞으로는 더욱 자주 마주칠 풍경입니다~
또한 모빌리티IQ는 분석한 데이터를 근간으로 보다 개별 고객에게 '맞춤화'된 서비스와 제안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개별 상품의 가격으로만 따지자면 A 온라인몰이 가장 싸지만, B 온라인몰의 경우 그보다 가격은 높더라도 특별한 조건을 갖춘 일부 고객에게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오히려 더 싼 값을 제시하고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B 쇼핑몰은 '다둥이' 가족에겐 00브랜드 기저귀 세트가 50% 할인가"라는 정보를 들 수 있겠는데요. 고객이 '다둥이' 가족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단순히 분석하는데서 그친다면 쇼용 없습니다. 그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 기저귀 코너 앞에 다다른 그 순간 바로 이 프로모션 정보를 보내주어야만 소비자 행동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입니다.
'쇼룸' 역할에다가 온라인 파격가 안내, 온라인 맞춤 안내까지
실시간으로 수행하는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모바일' 시대에서도 각광 받는 것은 당연한 결과겠죠? ^^
모빌리티IQ와 함께 하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혁신'
모빌리티IQ는 또한 기존의 경기장을 '이전과는 전혀 다른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변모시켜 줍니다.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모바일 트래픽을 재빨리 수집하고 그 내용을 분석, 이를 바로바로 가시화 해 보여줌으로써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도록 하는 것인데요.
모든 것이 인터넷에 연결된 만물인터넷(IoE) 세상,
관객의 반응과 의견, 칭찬과 비난 역시 온라인으로, 모바일로, 소셜로 이뤄집니다.
이를 모빌리티IQ로 분석하게 되면 관객이 원하는 바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그에 따른 시의적절한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하는 시대, 스포츠 관람에 대한 문화도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이전에는 한 시간 내내 경기장에서 또는 TV 앞에서 실시간 시청만이 가능했다면, 이젠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어디서나 간편하게 경기 진행 상황이나 스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쇼핑을 하거나 친구와 수다를 떠는 '멀티태스킹'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틈틈이 경기를 즐길 수 있죠. X세대(1965-1979년생)와 Y세대(1980-1995년생)가선호하는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및솔루션이‘슈퍼태스킹’ 근무방식을 창달할 것이란 시스코 예측이 결코 헛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새로운 '스포츠 문화'가 가능하려면, 인터페이스에서부터 정보 제공, 후속 프로모션에 이르기까지 모바일에서의 시청자 만족도를 높일 만한 분석 서비스가 반드시 바탕이 돼야 합니다. 네, 바로 모빌리티IQ 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