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IT' 대혁명?
IoE는 우리 생활을 편하고 윤택하게 변화시켜 주고 있습니다. 이런 IoE가 전반적으로 적용돼 국가 전체가 디지털화된다면 이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한, 엄청난 스케일의 변화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이 ‘전면적인 디지털화’를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가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인데요,다소 의외(?)인가요? ㅎㅎ
하지만 최근 개최된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 다른 어떤 유럽 국가들보다 많은 수의 신생기업들이 참가한 국가가 바로 프랑스였답니다. 프랑스가 갖추고 있는 ICT 인프라 역시 세계적 수준이고요. 즉 프랑스는 전세계 그 어떤 국가들보다도 만물인터넷(IoE, Internet of Everything) 시대에 성공할 수 있는 강력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마련해 나가고 있는 나라인 것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국가 디지털화가 불러 올 경제적, 사회적 이점이 무엇인지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국가 디지털화야말로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점도요. 이에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 겸 CEO는 이러한 프랑스의 의지에 부응해, 최근 프랑스 마뉴엘 바르(Manuel Valls) 외무장관을 만나 프랑스를 ‘디지털 공화국’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파트너십을 공동발표하기도 했습니다.사물에서 나아가 사람, 데이터, 프로세스까지 모두 연결된 만물인터넷 세상이 경제 성장을 가속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어마어마한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데 양측 모두 깊이 동의하기에 이뤄진 파트너십이죠.
시스코는 자사의 강력한 ‘네트워크’ 역량를 통해 이 계획을 현실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도로, 송수관, 빌딩, 주차공간 등 기존에 촘촘히 갖춰진 인프라가 디지털화돼 보다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변모하면 생산성이 향상되고 일자리가 창출되며, 시민들의 삶이 개선될 것입니다. 또 그에 따라 사이버 보안 역시 크게 강화돼, 프랑스의 국익을 지키고 나아가 국익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한편 시스코는 프랑스가 국가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만물인터넷 시대를 주도할 ICT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먼저, ICT 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 및 인프라 지원이 포함된 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자사 네트워킹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더욱 활발하게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3년간 점점 더 많은 수강생들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총 20만 명의 수강생을 확보하고, 1,500개의 신규 아카데미를 설립해나간다는 목표랍니다.
국가 디지털화는 프랑스 국내총생산(GDP)을 1-2%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성장’ 시대에 접어 든 우리도 한시바삐 디지털화를 통해 또 다른 성장 포인트와 경쟁력을 마련해야 할 시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