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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E로 핀테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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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뒤처진 핀테크 관심

 

요우커 600만 시대. 이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더 이상 현금이나 신용카드가 아닌 스마트폰을 이용해 물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 은행이 최근중국 온라인결제대행 서비스업체 알리페이와 제휴를 맺고 결제정산 대행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편리하고 간단한 금융 서비스는 요즘 흔히 듣는 핀테크(Fintech)의 일종입니다. 알리바바 외에 삼성, 구글, 페이스북 등이 속속 가세하면서 핀테크(Fintech) 시장은 더더욱 주목을 받고 있죠.

 

핀테크란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금융과 IT 기술이 결합되어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금융권에서는 오래 전부터 ATM 기기, 인터넷 뱅킹 등 정보통신기술을 꾸준히 활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시대에 따라 고객의 요구사항들이 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서비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고, 비금융 기업들이 이 틈새를 파고든 것이죠.

 

뒤늦은 금융권의 핀테크 활성화, 과연 그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요?

 

 

고객을 다시 사로잡으려면 IoE가 해답

 

시스코는 금융권에서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E) 솔루션을 도입하면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IoE 기술이 적용된 금융 서비스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할 때 웨어러블 기기가 걸음 횟수와 컨디션을 측정해 이를 보험 회사에 보내고, 보험 회사는고객의 건강정보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보험상품을 추천해 줄 수 있죠. 또 평소 눈여겨봤던 아파트 매물이 나오면, 스마트폰으로 아파트를 비추기만 해도 증강현실기술이 매매가와 내부 도면을 보여주고 주택자금대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링크까지 한번에 제공해 줄 수도 있답니다.


 

이런 상황들이 현실이 된다면 금융 기업들은 보다 빠르게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전문가와 상담할 기회를 제공하거나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금융 상품을 추천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웨어러블 기기나 증강현실 기술을 기존의 다양한 서비스와 결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도 있고요.

 

다음 영상에서 보실 수 있듯이 업계 전문가들 역시 IT, 특히 모바일 기술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IoE에 대한 투자는 필수라는 의견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금융 서비스


최근 시스코가 12개국 금융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객들은 다섯 가지 핵심 금융 서비스에 IoE 기술을 접목하는 것(가상금융상담 서비스, 가상대출상담 서비스, 자동상담서비스, 지점안내, 모바일결제)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답니다.

 

응답자의 75%는 특정 은행이 이 금융 서비스 중 한 개 이상이라도 제공한다면 거래 은행을 변경할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설문 참여자의 63%(중국에서는 무려93%!)가 스마트워치로 모바일 뱅킹이나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 관심을 보였고, 다양한 서비스 중에서도 특히 잔고 조회 기능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응답했죠. 

 

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에서는 ‘상황인식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컸다고 합니다. 상황인식 기술이 금융 서비스에 접목되면 스마트워치가 현재 위치나 시간, 주변에 있는 기기나 건물의 정보를 스스로 파악해 그 상황에서 고객이 받을 수 있는 각종 금융 혜택이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답니다~


보험상품 관련 IoE 솔루션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었습니다. 응답자의 51%는 핏비트(Fitbit) 같은 웨어러블 기계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추적해 맞춤형 생명보험이나 건강보험을 추천 받는 서비스에 관심을 나타냈죠. 또 61%는 GPS 데이터로 운전습관을 파악, 안전 운전을 하는 운전자에게는 저렴한 보험 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

 


저작권자: noticias seguridad https://www.flickr.com/photos/127899393@N04

 

 

증강현실로 금융 서비스 다각화


‘증강현실’ 기술 역시 금융권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시스코는 이번 조사에서 현재 금융권에서 개발 중인 7개의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관심도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전 세계 고객의 89%가 이 중 하나 이상에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기능은 아무래도 자신이 누릴 수 있는 금융 서비스 혜택을 확인하는 것인데요. 금융권에서 이처럼 다양한 증강현실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고객 유치도 한층 수월해지겠죠? 또 고객이 지점에 방문했을 때 고객에게 꼭 맞는 상품을 추천한다면, 고객의 신뢰도 더욱 높아질테고요.


이외에도 금융 기업들이 IoE 기술을 기반으로 부동산 중개업체, 유통업체, 모바일 마케팅 업체등과 제휴하면 보다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아무리 혁신적인 IoE 금융 서비스라 해도 보안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응답자의 80%는 지문 등의 생체인식 보안 기능이 적용되면 이 같은 불안은 잠재울 수 있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핀테크는 더 이상은 미뤄서는 안될 트렌드인 것 같습니다.

 

 

고객은 이미 사용할 준비가 된 IoE 금융 서비스, 여러분은 준비되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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