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디지털 시티는 네트워크에서 수집되는 정보와 사용자 개인이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운영됩니다. 스마트 시티에서 우리가 출퇴근길에 지하철이나 버스 스케줄을 확인하거나 쇼핑 중 매장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경우, 시스코 커넥티드 익스프리언스(Connected Experiences)는 정보가 오고가는 과정에서 관할 정부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언제 어디서나 주민 개개인과 연결됨으로써 관할 정부는 시민과 보다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고, 수집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미래에 더 나은 시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답니다.
미국 미주리주의 캔자스시티(Kansas City)는 이런 비전이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캔자스 시 정부는 '시스코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Cisco Enterprise Mobility Services Platform, EMSP)'를 활용해 새로운 스마티 시티 포털을 개발했습니다. EMSP를 통해 스마트 시티를 위한 소셜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했지요, 이로써 주민들은실시간으로 도심에서 겪는 문제들을 알리게 되고, 시 관계자들이 가시적으로 도시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파악하여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답니다. 또,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은 각종 컨텐츠 및 상황 인식 데이터에 접근하고 위치기반 서비스 등을 이용해 쇼핑이나 관광을 편하게 즐길 수있게 되었답니다.
이처럼 혁신적인 커넥티드 익스프리언스 솔루션은 캔자스시의 크고 작은 기업들이 주변에 있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혜택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합니다. 특정 고객층 또는 특정 항목에 관심을 나타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애널리틱스와 인기 지도(heat maps)도 참고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EMSP만 있으면 시 정부는 통합 인프라스트럭처, 모바일 앱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상황 인식 모바일과 무인정보단말기(kiosk)를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솔루션을 활용한 캔자스시는 도시 전반에 걸쳐 상호 적용되는 디지털 키오스크와 여러 모바일 앱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정보 소비의 전성기를 앞당기고 있지요.
이런 서비스들은 미래에도 꾸준히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캔자스시는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스마트 시티가 되겠다는 목표 아래 전 세계의 창업가, 혁신가, 대형 기업 및 스타트업들을 초청, 함께 미래의 도시를 위한 해결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합니다. 그 수단 중 하나로 도시 전체는 ‘살아있는 실험실(living lab)’로 탈바꿈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E) 기술들을 시내 도로와 다리, 건물 및 여타 자산에 시범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지원도 하고 있답니다.
일례로 캔자스시는 한 기업과 함께 도시 곳곳에 설치된 93,000개의 가로등의 전력 비용 절감 방법은 물론, 가로등을 시민안전, 주차 및 교통 관리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방법을 고안하기도 했습니다. 또 중앙집중화된 관리 시스템과 가로등 자체에 설치된 모니터링 장비로구리 도난도 사전에 방지해 가로등의 유지 비용도 절감합니다.
기술이 더욱 발전시킬 경우, 가로등으로 시민들에게 와이파이 연결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로등을 빅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고대역폭에 ‘지연이 낮은(low-latency)’ 무선 센서 네트워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시스코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모바일과 클라우드를 활용해 여러 도시 문제들을 해결해나가고 있는 캔자스시. 애널리틱스를 통해 분석한 진단 데이터를 빠른 대응책으로 전환해 시민들의 삶을 향샹시키는 진정한 스마트 시티다운 모습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그룹의 이사 피터 메이슨(Peter Mason)이 작성한 New Citizen Services in Kansas City Enabled by Mobile and Cloud을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