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솔루션까지 뻗치는 시스코 사물인터넷 역량

시스코가 지난 27일 새로운 IoT 제품들을 통해 IoT 포트폴리오 내 확장형 산업용 솔루션 확대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시스코가 앞으로 산업용 IoT 부문에서 업계 선두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과연 어떤 제품들을 선보였는지 살펴보실까요?

시스코의 신제품들은 총 3가지 주요 IoT 솔루션들을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우선 하나씩 둘러보시겠습니다.

커넥티드 머신(Connected Machines) 

오늘날 기계들 중 92%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직 연결되지 않은 기계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제품 환경을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지요. 시스코 커넥티드 머신(Cisco Connected Machines)은 기계들을 안전하게 연결하고, 기계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실시간 인사이트로 전환하고, 기계 구축·제조 업체들과 협업하는 순환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커넥티드 머신 솔루션을 실행함으로써, 시스코의 제조업 고객들은 기계 구축 업체들의 도메인 전문성과 실시간 수정 작업과 지속적인 예측 유지보수를 돕고, 이를 통해 기계 프로세스 개선을 촉진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커넥티드 머신 솔루션을 통해 시스코가 전달 할 수 있는 솔루션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IOx를 갖춘 IE4000: 이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는 모든 IOx 구동 네트워크 인프라 상에서 운영되는데요, 이 플랫폼은 플러거블 마이크로 서비스들을 갖추고 있어 확실하게 IoT 센서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들을 안전한 방식으로 통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를 기계와 더 가까운 곳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 커넥티드 스트리밍 애널리틱스(Connected Streaming Analytics): IOx 구동 포그 애플리케이션들을 통한 소규모 풋프린트 배포를 위해 IE4000에서 운영되는 실시간 애널리틱스

제조업 기계툴 부문 선두 기업인 마작 코퍼레이션(Mazak Corporation)은 제조업 기계를 공장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솔루션인 스마트박스(SmartBox)를 제작하는 기업입니다. 스마트박스는 MT커넥트(MTConnect) 포그 애플리케이션을 갖춘 시스코 IE4000과 연결형 스트리밍 애널리틱스를 활용하는데, 이 기술은 마작이 iSMART 팩토리라고 명명한 기술을 구축하도록 돕습니다. 

마작 대표 브라이언 팝케(Brian Papke)는 “마작은 프로세스 제어와 오퍼레이션 모니터링 부문에서 프리플로우 데이터 공유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면 디지털 통합 기능과 더불어, 첨단 제조 셀과 시스템들을 활용하는 iSMART 팩토리(iSMART Factory) 컨셉을 계속 추진해나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컨셉 내에서 오늘날 제조업자들의 산업용 IoT(IIoT)로의 연결은 제조업자들이 유례없는 수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마작 iSMART 팩토리 컨셉 센터들은 오픈 커넥티비티와 인터넷 중심이지만, 우리는 이 제조업자들에게 가장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해야만 하며, 시스코와 협업으로 개발한 마작 스마트박스(Mazak SmartBox) 기술을 통해 이를 구현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커넥티드 팩토리(Connected Factory)

새로운 IoT 연결 및 보안 제품들을 통해 보다 향상된 커넥티드 팩토리(Connected Factory)는 고객들이 보안 기능을 스케일링하고, 네트워크 관리를 간소화하고, IoT 범주를 확장할 수 있는 전면적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커넥티드 팩토리 프레임워크의 일환으로 시스코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신규 스위치 제품들을 발표했습니다.

• IE 4010: 높은 수준의 안전한 관리가 가능한 이 멀티 기가비트 스피드 IE 스위치는 이더넷/PoE+멀티 스피드 이더넷 포트상의 인라인 파워(in-line Power)를 포함합니다. 이 스위치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들 간 최대 24개의 다른 기기들을 구동할 수 있습니다.

• IE 1000: 고도의 안전성을 자랑하는 컴팩트형의 스마트 IE 스위치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들 내에서 최대 8개의 다른 기기들을 구동하는 멀티 스피드 이더넷 포트인 Ethernet/PoE+ 상에서 구동되는 인라인 파워를 포함합니다.

• ISA 3000: 위협 프로텍션 스위치는 커먼 인더스트리얼 프로토콜(CIP)을 지원하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용으로 그 역량이 아주 뛰어납니다.

제조업 고객들은 사이클 타임을 줄이고, 가용성은 늘리고, 리스크는 줄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전하게 기계와 센서들을 연결하고, IoT 데이터로부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전면적 솔루션을 선호합니다. 일부 고객들은 이미 커넥티드 팩토리 아키텍처로부터 가치를 이루어내고 있는 상황인데요. 한 예로 이스라엘 소재 제조업체인 로단(Lordan)이 있습니다.

로단은 열엔지니어링 난방·냉각 시스템 제조업체로 퀄리티가 뛰어난 맞춤형 디자인과 공급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아주 잘 알려져 있는 기업입니다. 자사 IoT 전략을 첨단화하고, 작업 현장의 전반적 효율성 창출을 이루기 위해, WiFi 액세스 포인트, 시스코 IOx, 포그 애플리케이션 LeaderMES를 갖춘 시스코 819 인더스트리얼 라우터(Cisco® 819 Industrial Router)를 설치했습니다.

예어 아비그도(Yair Avigdor) 로단 COO는 “시스코 819 인더스트리얼 라우터를 설치한 지 단 2주 만에 전반적 장비 효율성(OEE)을 보고하고, 실시간 데이터에 기반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LeaderMES를 설치한 지 1달 만에 우리는 제조현장 생산성을 10% 이상 높이는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커넥티드 에셋(Connected Assets)

마지막 솔루션은 바로 커넥티드 에셋인데요. IoT 배포에 있어 커넥티드 에셋 관리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에셋들은 로라(LoRa) 네트워크에 연결될 수 있는 배터리로 운용되는 센서들을 장착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활용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주차장이나 쓰레기통에 장착된 센서들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시스코는 롱레인지 네트워크 상에서 경량 에셋과 센서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기존 사이트 에셋 관리(Site Asset Management) 솔루션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해당 신규 솔루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LoRa IoT 게이트웨이(LoRa IoT Gateway): 통신사업자들과 수직형 솔루션 제공업자들을 위한 WAN(Wide Area Network) 보안, 확장형 게이트웨이 관리, 지오로케이션 같은 향상된 네트워크 서비스 구현을 돕는 시스코 인더스트리얼 라우터(IR)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신제품인데요. 시스코 LoRa IoT 게이트웨이는 에셋 트래킹용 LoRa 솔루션 제공을 위해 시스코 IoT 필드 네트워크 디렉터(Cisco IoT Field Network Director)와 액틸리티 싱파크 와이어리스(Actility ThingPark Wireless) 코어 네트워크 서버와 결합 운용됩니다.

• 시스코 LoRaWAN 솔루션: LoRaWAN IoT 게이트웨이를 포함하는 솔루션으로, 시스코 LoRaWAN 솔루션은 무면허 스펙트럼에 비용 효율성, 저전력, 낮은 스루풋, 롱레인지 액세스 무선 커넥티비티가 요구되는 광범위한 경량 에셋과 센서들의 에셋 트래킹을 구현하는 역할을 합니다.  

LoRaWAN™용 시스코 솔루션은 서비스 제공업체와 기업고객들이 IoT를 통한 사업성과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전면통합 아키텍처를 고객에 제공합니다. LoRaWAN™용 시스코 솔루션은 다음과 같이 광범위한 산업용·스마트시티 애플리케이션 유스케이스를 위해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연결자산(자산추적/자산관리)

• 물류(공급망 관리/배송물 추적)

• 스마트시티(스마트 주차, 가로등, 폐기물 관리 등)

• 지능형 빌딩

• 유틸리티(물/가스 사용량측정)

• 농업(토지·관개관리)

시스코의 오랜 파트너인 독일의 함부르크 항만공사(HPA)는 이미 LoRa® 기술 가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자체 디지털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함부르크 항만공사는 LoRaWAN™용 시스코 솔루션을 활용하고, 항만 입구의 카트빅 대교(Kattwyk Bridge)에 센서들을 설치했습니다. 화물선들이 지나가도록 하는 이 승개교는 LoRa® 기술을 활용하는 첫 사례들 중 하나인데, 센서들이 기술유지정비 부서가 유지정비·수리를 정확성과 예측성을 토대로 계획할 수 있도록 해 유지정비 비용과 다운타임을 낮추는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함부르크 항만공사의 CIO 겸 CDO 세바스찬 삭스(Sebastian Saxe) 박사는 “현재 카트빅 대교에서의 LoRa® 기술과 센서 활용으로 우리는 운용 역량을 상당히 개선하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문제가 발생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으며, 문제 발생 전에 사전대응을 할 수 있다. 이는 2016년 말 발표할 센서 연구결과에 포함될 것이다. 미래로 향하면서 더욱 스마트한 교통, 유지관리, 물류 역량 추진을 위해 함부르크 항만공사의 핵심부에서 활용하고 있는 LoRaWAN™용 시스코 인터페이스 모듈 같은 기술에 의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처럼 끊임없는 IoT 솔루션 확장을 통해 IoT 부문 선두자리를 지켜내고자 노력하는 시스코! 앞으로도 어떠한 변화를 이끌어 나갈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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